용인특례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2차분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모두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120가구로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기준 1,031만 3,843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다. 대상자는 오는 6월 3~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1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 등 3개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역점사업과 발전상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년 동안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각종 성과, 시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8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21일까지 11개 동을 방문해 동별로 2시간 가량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제 임기가 이제 절반에 가까워지는데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여러가지 큰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가 시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지만 38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각기 다르고 제가 다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해 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정동 주민간담회에선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가 이면 도로를 정비하는 효과가 높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시가 생태학교로 선정해 지원하는 기흥구 영덕동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환경 특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장이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받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흥덕·동백중, 능원초 등 3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환경 교육을 하도록 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용인 백현·송전중, 매봉초 등 3개 학교를 생태학교로 추가해 환경교육사를 지원하고 환경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매년 생태학교를 3개교씩 선정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흥덕중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특화 마을인 흥덕마을 주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남극의 문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 시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4년 2월 남극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남극 대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빙하가 녹아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기후변화 현상을 목격한 이 시장은 관련 영상과 경험담을 소개하며 남극 등 지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남극을 방문했을 때인 2014년의…
광주시는 최근 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30여 명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암 환자와 함께 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과 17일 2차례 걸쳐 암 생존자와 그 가족들의 신체적·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자가관리 능력 증진을 위해 경기권역 암 생존자 통합관리센터와 연계해 제공됐다. 프로그램에는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30여명의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열린 1일 차 프로그램은 아주대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가 초정돼 영양, 비만, 신체활동, 마음 관리 등 암 예방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17일 2차 프로그램은 아주대 스포츠의학센터 최영진 물리치료사가 올바른 신체활동 이론교육 및 3명의 지도자와 함께 올바른 자세를 실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권모 씨는 “교육을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떨친 기분”이라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혔다. 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권역 암 생존자 통합관리센터와 연계해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문제에 대해 필요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용인특례시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주거와 교통, 사회참여 등 고령 친화 사회를 위한 8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으로 용인특례시는 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여러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도시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전 세계 52개국 1540여 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2일 인증을 신청한 뒤 2주 만에 WHO 평가를 통과했는데,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려졌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Yongin Special City – creating special future together with all generation)’를 비전으로 세우고, 8대 영역·55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 신규사업도 개발한다. 이상일 시장은 “고령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지 가운데 농지법상 농업진흥지역인 130만여㎡를 신속히 해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산단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경기도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부지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으로 설정된 130.3㏊(농업진흥구역 110.4㏊, 보호구역 19.9㏊)를 진흥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면적은 728만㎡(약 220만 평)인데 이 가운데 130만여㎡(약 39만 평)가 농업진흥지역이다.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농업 생산 또는 농지 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위만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가산단을 조성하려면 이를 해제해야 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협의 요청’을 받았고, 허가에 필요한 검토요청을 받은 지 1개월여 만에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 산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 및 월남전 참전 제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용인특례시지회 회원, 유광열 제1부시장, 오선희 복지여성국장, 김은주 복지정책과장, 김영식·신현녀·황미상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모범 전우 표창수여, 영상물 상영, 파월부대가 제창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영상을 보며 자신들의 청춘을 회상하는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도 수용대상지 시민과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22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대상지로 지정돼 이주해야 하는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한 다양한 세제혜택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의 핵심인 ‘국도 45호선’의 신속한 확장(4차로->8차로)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의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해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8160㎡(약 11만 평) 규모의 이주자택지 지정 결정을 이끌어낸 이상일 시장은 이날 "국가산단 대상지 내 주민과 기업들이 국가사업 때문에 지역을 떠나게 되므로 제대로 된 보상 방안이 강구돼야 하고, 이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 기업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 방안도 정부가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산단 대상지 이주민이 건축비 상승과 지가 급등, 세금 부담 등의 문제에 직
광주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인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참여 학생들의 연주회와 국제교류 등의 열정적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기에 관심이 있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를 위해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 한일 학생 교류 음악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들 간의 우정과 친교를 증진하는 특별한 기회로 주목받아 합동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달에도 광주음식문화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기간인 7월 18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시는 지역과 학교의 자원 공유와 학교 밖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협력해 평생교육 및 창조 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적 전환을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 중장기 계획을 위해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가 중심으로 지역사회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용인대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성년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예절교육은 ‘성문화축제’ 주간을 맞이한 용인대학교와 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의 ‘찾아가는 예절교육’에서는 용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진행됐다. 홍미라 여성가족과장은 “전통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성년식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