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설치한 안심 비상벨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용인특례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용인동부경찰서가 함께 기흥구청과 기흥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했다. 점검에 앞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모니터링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장소와 시설 점검 지표 교육을 받고 점검에 참여했다. 시는 점검 결과와 제안 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에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미라 여성가족과장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용인특례시를 목표로 지역 내 구성원과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을 찾고, 정책 모니터링 제안과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침수 현황 빅데이터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에 활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용인시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에 현황 자료를 접목해 장마철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 현황 빅데이터 서비스’는 지역 내 기상관측시스템을 실시간 수위센서에 연결해 하천 수위 위험도를 표시하고,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공간 정보화로 구현해 위험도를 산출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침수지역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위험 여부를 시각화했다. 이와 함께 과거 데이터인 침수흔적도와 예측 데이터인 침수지도, 현황 데이터인 강·하천 데이터를 활용해 강수 현황에 따른 침수 위험도 분석 예측 프로세스를 구축해 재난 현장을 대응하는 부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숙 4차산업융합과장은 “지난해 구축한 ‘용인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환경부와 기상청 등 외부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지진과 화재 등 재난 분석 분야를 확대하고, 향후에는 시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20~28일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소속 간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간호 관리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간호 역량 및 국제 교류 강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노인 간호·수술 간호·중환자 간호 등 간호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간호 질 관리 ▲간호 경력 관리 ▲간호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등 전문 간호 커리어 과목 및 각종 임상간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해외 연수 의료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온주에서 진행한 위암 Live Surgery Master Class를 시작으로, 온주의과대학 및 산하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간호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간호 리더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통일 1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박면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이탈주민을 돌아보는 역할을 하고 취업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통해 앞장서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1일 찻집을 준비한 평통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통일 1일 찻집을 통해 탈북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수 있어 뜻 깊었으며 향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박면혁 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당선자(국민의힘, 성남 분당을)와 북한이탈주민 80여 명, 관내 분당, 중원, 수정 경찰서 관계자 20여 명, 성남시민 300여 명,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 5060신중년 프로그램 ‘K-뷰티 전문가 양성 및 나눔과정’의 수강생 20여 명은 최근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제1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강생들은 어르신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피부관리법 교육과 핸드케어 등 수업에서 배운 이론·실기 지식을 봉사활동에 활용했다. 신규옥 책임교수(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뷰티아트전공 교수)는 “이번 봉사는 수강생들이 습득한 이론적 지식과 K-뷰티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선순환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는 K-뷰티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예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성남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진행한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과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 선정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의견 등을 반영해 강의형, 워크숍형, 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으로 실효성을 더욱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역량 강화 ▲기본역량 강화 ▲창작역량 강화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획역량 과정은 기획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퍼스널브랜딩 강좌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27일 열리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피크닉’은 지원사업 탈락 경험자를 대상으로 기획서 작성의 어려움부터 탈락한 지원서의 문제점 등을 멘토와 함께 살펴보는 상담형 교육이다. 그룹별 3차시 강의로 이어지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서로의 기획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별 맞춤형 기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실제 지원사업 공모 과정 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한다. ‘퍼스널브랜딩 과정’은 강의형과 소그룹 워크숍형 교육을 함께 진행, ‘나는 어떤 예술인’인가를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자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진로 전담교사 46명을 대상으로 분당야탑청소년 수련관에서 ‘2024 성남 중학교 진로 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천희 성남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의 ‘생성 AI 활용 진로활동’에 관한 연수를 시작으로 ‘성남 진로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진로전담 교사들 간의 열띤 협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진로전담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 이후로 소원해졌던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들 간의 화합을 이루고 성남 진로교육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앞으로도 성남 관내 진로전담 교사들의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진로지도와 맞춤형 진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더욱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3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사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한 직장인,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고령친화도시에 관한 어르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1년간 한다. 세부적으로 물리적 환경 분과(10명)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을 모니터한다. 사회·문화적 환경 분과(10명)는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인적 자원 활용 분야를 맡는다. 건강·사회서비스 분과(11명)는 의사소통과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을 관찰한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와 환경 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성남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서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저녁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인 홍계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신 시장은 “지난 3월 할머니를 방문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병원에 계시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원해 드리고자 3개 기관이 힘을 모았었다”며 “성남시가 어르신 마지막 가시는 길을 끝까지 배웅하겠다. 또한 고인의 바람대로 남기신 유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홍계향 할머니가 병환으로 지난 19일 별세해 22일 시의료원에서 치러진 장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향년 90세인 홍 할머니는 10년 전인 2014년 6월 자신이 사는 중원구 성남동 소재 4층 규모 주택(현재 시세 12억 원 상당)을 기부한 인물이다. 사후에 성남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시는 당시 유산기부 공증 절차를 진행했다. 홍 할머니는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름을 올렸다. 홍 할머니가 기부한 유산은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반평생이 넘도록 어렵게 모은 재산이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4층짜리 주택을 신축(2002년)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
하남시는 21일 지역 유망창업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 및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하남시 유망창업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현재 하남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위치한 유망창업기업 10개사 대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JB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 ㈜킹고스프링 등 외부 전문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하남시 창업 정책 소개 ▲대표 기업 IR 발표 ▲전문가 의견 청취,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하남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 지원 정책과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3개 기업이 IR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를 시작한 ㈜그린컨티뉴는 본사의 핵심 제품인 친환경 선인장 가죽의 우수성 및 대기업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타운즈는 국내 최초 개인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해 하남시와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사례를 설명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제조‧판매를 하는 아토플렉스㈜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거둔 투자 유치 성과를 풀어내 큰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와 ㈜킹고스프링은 하남시 유망창업기업과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