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조성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 3명과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단체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반려식물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경진대회도 열렸다. 송제헌 남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양주 농업인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사업이고 농업인은 국가 안보의 파수꾼”이라며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100만 메가시티를 향해 나아가겠
남양주시는 지난 7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 공직자들이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조남식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이 진행했다. 조 상담관은 민원 현장에서 축적한 상담 경험을 토대로 ▲민원 응대 기본 원칙 ▲민원인의 위법행위 유형별 대처 방법 ▲법적 대응 및 보호 절차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실제 사례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대응 방안을 제시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직자들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위축되지 않고 시민을 존중하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주관으로 시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내 공공·민간 협력기반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내용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발표는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조미숙 교수가 맡아 ▲국외 통합돌봄 성공 요인 분석 ▲심층면접(FGI) 결과 ▲데이터 분석 현황 등 연구 중간성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복지재단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연구를 보완하고,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과 함께, 남양주형 통합돌봄 모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남양주시만의 통합돌봄체계 모델이 한층 더 완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선진 복지시스템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매년 복지
국내 유일의 연극전문 월간지인 ‘한국연극’이 11일 ‘2025 올해의 공연 베스트 7’을 발표했다. 2025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 7’후보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연된 한국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심사는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과 (사)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작품추천위원단이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외부 선정위원단(심사위원장 월간‘한국연극’ 편집 주간)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단은 “올해 한국연극 베스트7 심사는 초연작과 재연작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고, 아동청소년극을 포함한 통합심사로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 작품은(가나다 순) ▲'내 무덤에 너를 묻고'(극단 서울괴담 연출, 유영봉) ▲'아르카디아'(극단 스토리 포레스트 연출 김연민), ▲'이카이노 바이크'( 극단 불의 전차 연출 변영진)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극단 코너스톤 연출 이철희) ▲'클뤼타임네스트라'(공놀이클럽 연출 강훈구) ▲'하미2025'(극단 신세계 연출 김수정) ▲'힐마운트 더퍼스트 센트럴포레 로얄그랜드 스타파키 위례시티'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연출 이태린) 이다. 2025년 월간 베스트 7 수장작들은
구리도시공사와 구리소방서는 지난 6일 구리시체육관 일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공사 임직원의 실전 대응력 강화와 시민 안전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질식소화포 활용법, 화재 발생 단계별 현장보고 및 상황전파 절차, 초기 대응조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질식소화포 활용하고 소화설비 조작을 수행하여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공사는 이번 합동훈련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차기 훈련에 반영하고 시설별 전기차 충전시설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차량 화재와 달리 초기 진압이 중요하며, 진압 시간이 길고 재점화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매뉴얼 숙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광덕 시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농업인대상 및 농업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풍년맞이 시루떡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남양주 농특산물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 “기후변화, 고물가, 대미 통상협상 등 최근 농업을 둘러싼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계시는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흙에서 생명을 키워 사람을 살리는 농업의 본질처럼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난 땀방울이 우리의 생명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 방문했던 덴마크에서 AI를 활용한 선진 스마트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전…
구리시는 구리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인증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주제를 중심으로 구리시의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하는 환경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지난 7일 지정서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구리시 지역 사회의 특성과 생태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 대상의 특성에 맞춘 구성 ▲지역 특화형 환경교육 내용 ▲주제 간 연계성과 프로그램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통해 구리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며,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계절의 변화를 따라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과정에서 시민과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1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다산쉼터에서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지난 3차 주민의견 청취 이후 관계기관 협의, 평가, 심의 등을 거쳐 조정 또는 제척된 재정비(안)의 수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정비안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합리적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전 협의와 본 협의,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수정사항을 최소화해왔다. 이로 인해 재정비 완료일이 불가피하게 지연됐으나,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충분한 검토를 진행했다.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2022년 7월 착수 이후 2024년 6월, 2025년 1월과 3월까지 총 3차례의 주민의견 청취를 완료했다. 이후 4월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4월부터 11월까지 환경‧농지‧산지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다. 재정비안은 지난 9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특히 보전 용도의 지역(생산‧보전관리, 농림지역 등
남양주시는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에서 다산 정약용 영정 복제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0월 시가 포항시·강진군과 체결한 다산정약용브랜드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다산의 첫 유배지인 포항시 장기면은 다산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성이 큰 고장이다. 행사에는 채용식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장, 정호영 정약용 7대 종손 등 남양주시 관계자 7명과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 정혜숙 문화예술과장 등 포항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식은 장기면사무소에서 제작과정 영상 상영, 영정 전달과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 영정 제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영정은 상반신과 전신 2종으로 제작돼 장기유배문화체험촌과 장기면사무소에 각각 전시된다. 양 시는 전달식 이후 장기읍성과 다산사적비를 함께 둘러보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학술행사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리역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리역을 시작으로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에서 각 2회씩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일정은 ▲ 10일 구리역을 시작으로 24일 구리역 ▲ 13일, 27일 장자호수공원역 ▲17일, 25일 동구릉역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진행 방식은 사전에 각 역사 내에 설치된 QR코드와 포스트잇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면, 행사 당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즉석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해, 참여한 시민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행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