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부터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설야시장 ‘별당협객마켓’에서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등 창업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상설야시장 운영 기획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을 말한다. 시는 국비 4억 2000만 원에 시비 4
용인특례시는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8개 단지 6710세대의 시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6월 21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예정자들이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차단하고 시공의 품질과 건설 안전을 확보해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분쟁 가능성을 줄이려는 것이다. 최근 전라남도 한 지자체에선 외관으로 확인될 정도의 하자가 있었음에도 입주예정자 현장 사전방문 때가 돼서야 각종 하자가 발견돼 물의를 빚었는데, 용인에선 이런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에서다. 주택법은 입주예정자가 입주지정기간 시작일 45일 전까지 2일 이상 해당 주택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비전문가들의 점검만으로는 부실시공을 막는 데 한계가 있기에 시는 전문가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주택과장 등 시 공무원 5명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시공 분야 기술자 2명, 용인지역 건축사회 건축사 2명 등 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주간에 걸쳐 8개 단지 현장을 일일이 점검한다. 대상은 올 하반기 입주가 예정된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용인특례시는 21일 경기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사업은 비용대비편익(BC) 0.92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두 도시 관계자들, 용역사인 신명이엔씨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광주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226만 평, 이동·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 평, 이동읍) 등이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 3154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타당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1만 6000세대 규모 이동 신도시 조성 등 초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폭증할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유기적인 철도망 연결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월 두 도시는 중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성남교육지원청이 조리실무사 결원 완전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21일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과 성남고용노동지청 양승철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초로 교육공무직원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교육공무직원과 대체인력 채용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관내 조리실무사 결원이 70명에 육박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결원 해소 노력과 성남고용노동지청과의 채용 협력에 힘입어 최근 조리실무사 결원을 완전 해소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성남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인력 수급의 중요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제고를 위한 지역교육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용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나 관련 부처와 협업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대교 등 대규모 주요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사업지로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 ▲현암·점동 파크 골프장 조성 ▲ 오학~천송·e편안~학소원 도시계획도로 ▲창동 공영주차장 보수공사▲ 오학 현암둔치시민공원 조성사업 ▲ 강천섬 캠핑장 조성사업 ▲ 도전·계신 하수처리시설 ▲ 신진~능현간(여주206호) 도로확포장공사 ▲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 ▲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 안두렁천 개선복구사업 등 현재 추친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의 추진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작년말에 교각 등 하부공을 완료, 올해하반기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강천섬 캠핑장은 7000㎡ 규모로 캠핑장 50명, 샤워장 2개소, 음소대 1개소, 사무실 등 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캠핑장 운영 및 관리방안을 마련해 올해 8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설 완공을 앞두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현장 마무리 시공 등을 지시했으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단국대는 지난 20일 죽전캠퍼스에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가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방장식 법인상임이사 등 교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베어토피아'는 지역사회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죽전캠퍼스 폭포공원 내에 있다. 연면적 540.01㎡ 규모의 자연 친화 도서관으로 조성되었다. 명칭은 대학의 상징동물인 ‘검은 곰(Bear)’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단어 ‘토피아(Topia)’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구성원들이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베어토피아'는 ▲열린 서가 ▲단국대 굿즈 전시장 ▲카페 ▲야외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도서관은 약 2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학생·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서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 휴식공간은 아름다운 수(水) 공간을 조성해 인공 폭포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삶
성남소방서는 최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성남2어린이집이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부 23개 팀과 초등부 6개 팀이 참여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연을 펼쳤다. 성남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성남2어린이집 정현희 지도교사와 15명의 어린이들은 '나는 어린이 소방관'이라는 곡으로 안전을 표현하는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아낌없이 실력을 뽑냈다. 정현희 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율동을 하며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연습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 고려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연구팀(이화아니 충북대학교 연구원)은 양쪽 귀에 다른 주파수를 보내 특정 뇌파의 형성을 유도하는 ‘동적 바이노럴 비트’ 기술로 불면증을 개선하고 수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몸은 잠이 드는 순간부터 여러 단계의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을 순환하는 이른바 ‘수면 사이클’을 통해 신체 전반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수면 사이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을 수면장애라고 한다.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주간 졸림,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불면증이나 우울증, 나아가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치매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국내 성인의 60%가 만성적으로 수면 불편감을 겪고, 이 중 약 절반이 불면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약 3600만 명) 중 삼분의 일가량이 불면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반면, 불면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연간 약 72만 명(2022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미래교육담당자 교사, 용인시청 교육청소년과 미래교육 담당자, 용인미래교육센터 미래교육담당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4 미래 디지털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 밀착지원을 위한 현황 공유 및 정책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자체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협업을 통해 미래 디지털교육 운영을 위해 계획 및 실천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디지털교육 선도지구를 운영하는 교육청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디지털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학교-지자체가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 지원를 위해 한발 먼저 다가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0일 처인구 포곡읍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열린 ‘미래교육환경개선사업 3.0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삼계고는 도서관의 환경개선과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학생들의 쉼터와 통학버스 대기 장소 조성 등을 포함한 ‘미래교육환경개선사업 3.0’을 진행해 왔다. 이날 용인삼계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시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시설이 개선된 것에 대해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과 지역 내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환경이 개선된 도서관과 운동장 등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기업에서 지원하던 통학버스 지원이 끊겨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김영우 용인삼계고등학교 교장의 고충을 듣고 시가 신속하게 지원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삼계고등학교의 도서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