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과천중학교 3학년 9개 반 261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채용단계와 자격증, 관련학과 안내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으로 이뤄졌다. 직업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최근 장기불황으로 인한 청년실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중학교 때부터 나의 진로 및 직업탐색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을 이번 시간을 통해 잘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소방관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소방관 직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봉사 정신을 일찍부터 갖춘 청소년들이 소방관 직업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소방안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30일 철산4동 6통, 7통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철산4동 6통, 7통 지역은 이면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 곤란한 고지대 주택밀집지역으로, 소방서는 주택화재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자 이번에 이 두 곳을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철산4동 6·7통 지역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 ▲명예소방관(통장 2명)위촉 ▲단독경보형 감지기(100대) 및 소화기(50대) 등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현판 제막식 ▲유관기관 합동 주택 안전점검 ▲주택화재 예방 교육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및 생활 속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고숙 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인사말에서 “주택화재의 위험성 및 예방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이 중요하다”면서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마을, 안전한 광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의정부 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의 밤 행사가 최근 의정부시 내 프라임마리스에서 어린이집 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영유아 보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의 건전육성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서비스의 수준 향상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이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은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 상은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역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선4기 취임 이후부터 농기계임대사업,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농촌체험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추진, 농업캐릭터 개발 등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평지방공사를 통한 친환경인증미 수매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미곡처리장 설치로 친환경 양평쌀을 전국 7개 시·군 학교급식에 공급해 양평브랜드의 가치상승에 기여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물 맑은 양평’의 친환경농업이 대한민국 최고임을 인증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물 맑은 양평’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이석진, 지방자치제도 활동 공로 이희재, 전통시장 활성화 제안 장향숙, 민생안전 조례 제정 박명숙,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최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 상’에서 잇달아 수상해 화제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산정자료와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조례입안 및 지역정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주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군포시의회는 이석진 의장이 의정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희재 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구리시의회 장향숙 부의장과 양평군의회 박명숙 의원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군포시의회 이석진 의장은 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지방자치제도 본연의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이희재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제안 ▲산본시장 주차장 및 편의시설확충 주도 ▲산본로데오거리 및 군포역전시장의 고객지원센터 확장 이전 등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석진 의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일 단국대학교 법학관에서 ‘첨단과학기술과 형사법’을 주제로 ‘제19회 경기지역 법학실무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수원지검 본·지청 검사, 경기남부 7개 대학 법학교수, 경기지방변호사회 변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크랙(Crack)정보 수집 프로그램으로 취득한 IP정보를 활용한 강제수사의 문제점, 외국계 이메일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의 정당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된 주제들이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형사법에서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였다고 평가했다. 수원지검은 앞으로도 경기남부 지역의 학계와 법조 실무계가 지속적으로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 수사절차의 적법성을 준수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법률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yjs@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1일 곤지암 고수부지 공용주차장에서 ‘2017년 광주시 농·축협 한마음상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병철 지부장, 광주시 대표조합장인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고향주부모임광주시지회 이현주 회장, 농가주부모임광주시연합회 임혜순 회장 및 읍·면 임원들과 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홀로 사는 어려운 농업인 가정 등 22가구를 선정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광주시 농·축협에서 각각 마련한 기금으로 가구당 연탄 200장~500장(총 연탄 4만100장·300만원 상당) 및 난방유 300ℓ~500ℓ(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유병철 지부장은 “광주시 농협 인이 지역사회와 하나 되고 직원 간 소통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시는 3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는 지난 6월 수시설명회 및 박람회에 이어 진행됐으며,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정시 특징과 전망, 입시관련 최신정보 제공 및 궁금증 해소, 1:1상담,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평택지역의 학업 경쟁력과 입시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대입전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보 부족으로 학교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입시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교육경비 지원확대, 장학관 건립,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진로와 진학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협성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대학 이공관에서 사회봉사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7 사회봉사 페스티벌 사회봉사 특강 및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 사회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은 ‘나눔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와 사회봉사경험에 대한 자기 성찰 등을 통해 사회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공모전이다. 그 결과, 대상은 사회복지학과 황유나 학생(일상이 되어버린 나의 불금)이, 최우수상은 경영학과 김민주 학생(지O와의 만남을 통해 성숙해진 나 자신을 발견하다)이, 우수상은 아동보육학과 최아라 학생(내가 몽골로 떠난 이유)과 사회복지학과 김운영 학생(데이트 코칭프로그램)이, 장려상은 도시행정학과 강정모 학생, 피아노학과 최현정 학생, 사회복지학과 박은정·이지은 학생, 제품디자인학과 이민지 학생이 수상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김포아이사랑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난 29일 김포시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2017 산타원정대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산타원정대 릴레이 행사는 김포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평소 갖고 싶어하던 선물을 선사하는 것으로, 이날 원정대는 저소득층 아동 521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또 이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김포상공회의소, ㈜상보, ㈜광림이앤씨 등에서는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산타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김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이 바자회에서는 지역기업에서 기증한 생활용품, 주방용품, 의류, 모자, 신발, 카펫, 가공식품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이 희망하는 선물을 구입하는 데 지원된다. 행사에 참여한 유영록 시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준 김포아이사랑센터와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김포 시민의 1%가 나눔에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