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수원 장안구 이목로 소재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동락 서장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운영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평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킴이집을 운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동이 안전한 수원 만들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 등하굣길 범죄 등 각종 위험 징후 시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약국, 문구점, 학원 등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는 아동긴급보호소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시가 다음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고구려대장간마을-놀이가 작품이 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시회는 ‘사진과 매듭’이란 체험 활동이 함께 놀면서 즐겁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것을 배우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시가 지난해부터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기업의 지방 이전과 인구 감소 등 가라앉은 도시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시민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이필운 안양시장이 생각하는 안양 부흥의 원동력은 시민의 ‘믿음’이다.그렇기에 이 시장은 찾아가는 진심토크, 시민원탁토론회, 열린 시장실 등 시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심토크 대부분의 시민들은 지역에 문제나 건의사항이 있어도 관공서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필운 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마련했다. 진심토크는 지역의 숙원사업부터 소소한 건의사항까지 시장에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로, 시장이 직접 듣고 관련부서 실무공무원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이 자리는 지금까지 34회에 걸쳐 진행돼 총 358건의 건의사항 중 242건을 처리·완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 수도권전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업(Start Up) 창업경진대회’를 다음달 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수도권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접수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참여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가치성, 사업성, 핵심역량, 실현가능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팀(200만원), 금상 1팀(100만원), 은상 1팀(50만원), 동상 3팀(30만원), 장려상 4팀(10만원)으로 총 10팀(480만원)이다. 최선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가평군 새마을회가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가평군 소재 밸리웨딩홀에서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신현배·김금순·최기호 가평군의원,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염철교 새마을 군협의회장, 이영옥 군 부녀회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 6개 읍·면에서 초청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초대됐다. 어르신들은 초대가수 공연과 큰절드리기, 어버이은혜 합창 등 다양한 시간을 갖고 새마을회에서 마련한 잔치음식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최고령자인 조언년(101·여·설악면)옹, 조강순(95·여·가평읍)옹, 길용수(89·여·북면)옹, 김현석(91·여·상면)옹, 황금희(94·여·조종면)옹, 안원숙(95·여·청평면)옹 등 6명이 장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성기 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효의 의미를 바로 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김포경찰서가 관내 초·중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뮤지컬 ‘NO! PUNCH29(주먹을 펴라)’를 공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경찰서의 맞춤형 범죄예방강의는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이혜지 경장과 임명원 순경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과 학교폭력 방관자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극단 어린왕자와 협업해 단순한 정보 전달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의 시각과 감성을 자극시켜 학교폭력에 대한 고통과 상처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뮤지컬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NO! PUNCH2!’는 학교 불량서클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비행을 일삼던 자신들을 돌이켜본 후 반성하며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춤과 노래로 구성한 뮤지컬이다. 공연에 참석한 김모(운양중3)군은 “함께 외치고 어깨도 흔들며 노래를 따라하는 등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주인공의 용기 있는 가슴 따듯한 모습에 앞으로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한다면 지나치거나 방관하지 않고 함께
‘제13회 하남시장기 및 육상연맹회장기 하남미사강변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마라토너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는 미사조정경기장에서 출발해 하남시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변을 따라 5㎞ 걷기, 5㎞ 건강달리기, 10㎞ 단축마라톤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민마라토너인 전 국가대표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으며, 오수봉 하남시장 역시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10㎞ 코스를 완주해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대회사에서 “참가자분들 모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뛰며 한강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신명나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육상연맹은 매 대회마다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에 충실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마라톤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마사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플라워 트럭’ 활성화에 동참키로 했다. 이동형 상점인 ‘플라워트럭’ 양준혁(23) 꽃가마 대표는 aT가 모집한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 제2기에 선정돼 야심차게 창업을 시작했다. 한양대 생활스포츠학과를 나온 양 대표는 꽃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으나 우연히 노란 프리지아 한 다발을 어머니께 선물했을 때 느낀 울림으로 플라워 트럭을 운행했다. 그러나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양 대표에게 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소 앞에서 플라워트럭’을 운영토록 배려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도 심각하지만 취업에서 창업으로 눈을 돌리기란 더욱 어렵다”며 “추운 겨울에도 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힘든 세상과 맞서는 플라워트럭을 만나려면 경마가 열리는 매주 금, 토, 일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소 앞에 가면 된다. 마사회는 ‘플라워트럭’ 외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통일부,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힘을 모아 ‘푸드트럭’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한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문병대 전 경기도지사 회장과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를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문병대 중앙위원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6년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거쳐 중앙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삼성전자 수원주재 대표이사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홍 중앙위원은 지난 2015년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으며, 인천대교 대표이사와 주한 우간다 명예영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위원회는 회장과 8명의 국무위원(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통일부장관, 외교부장관,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전국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19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적십자 정관 변경, 기관의 설치와 폐지, 사업계획과 예산, 사업실적과 결산, 회장 선출 등이며 임기는 3년이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양평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빅데이터 워크숍’에서 빅데이터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주관으로 31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공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광주시는 ‘당직민원 분석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직민원 분석 활용사례’는 광주시가 행정안전부와 협업으로 과거 5년 동안 발생한 야간과 휴일 당직민원을 분석해 취약시간대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활용도를 높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분석결과를 토대로 현업부서와 협력해 가로등 관리 개선, 휴일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기여한 우수모델로 타 시·군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