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 단위 시민이 300명(75가족·가족당 최대 4명)이 참여한다. 탐사는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점멸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기간 내에만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하면서 성남시…
세종대왕릉이 위치한 여주시를 한글 창제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한글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개최된 ‘2024 세종한글 의정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세종한글의정포럼이 여주시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기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한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대로 알고 필요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한글의 세계화는 창조적인 사업이고, 인류를 이롭게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한글이 다른 어떤 문자보다 정보화 시대에 적합하고, 감성 표현이 깊고 풍부한 문자임을 알려야 한다”면서 “한글의 세계화는 아시아, 아프리카 빈국의 문맹 퇴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고 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수월하게 접하게 된다면 자연히 가난과 빈곤에서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정 의장은 ‘여주 세종한글특구 조성’을 제안하면서 “여주시 문화관광 정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관광 자원발굴, 시설개발, 특구지정 및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교육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얼씨구 놀아나보세'란 주제로 민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민요를 배우고 아이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 강사 이수자가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를 주제로 수업을 구성, 지역 특징에 따른 장단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 동아리원 A씨는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를 율동과 함께 배워서 흥겨웠고, 아이들과도 함께 하기 좋을 거 같아서 더 많은 민요를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성남에서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우리 전통 민요를 접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기부를 통해서 학생들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박물관이 6월 1일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단오날’을 맞아 ‘역사를 이어 용인을 담다 Part1. 전통 : 오색 단오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박물관이 마련한 문화 체험은 경기도의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행사는 ‘체험 한마당’, ‘놀이 한마당’, ‘공연 한마당’으로 구분해 시민 모두가 단오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체험 한마당’은 4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체험과 예약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시 체험은 ‘수리취떡 비누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장수 팔찌 만들기’가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현장에서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약 체험 ‘애호 인형 만들기’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회당 20팀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진행된다. 예약 체험 프로그램은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놀이 한마당’은 야외마당인 박물관 후문 데크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정문에 마련된 ‘공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동 388-624번지 일대 방치된 수도용지와 하천용지를 정비해 76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가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협약을 맺은 데 따른 조치다.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이곳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로 안전사고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송수관로 등이 매립된 국공유지에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다. 시는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 2032㎡에 시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총 7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지난해 11월 착수해 이달 마무리했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통상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토지 보상 등에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 덕분에 토지 매입비 등을 절감해 신속하게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협조해 준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국공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정자역 광장에서 청소년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어서와, 버스킹 처음이지?’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버스킹 공연은 청소년 현악 동아리 ‘하이파이브’의 합주 공연을 시작으로 수내고 밴드 동아리 ‘데시벨’ 등 청소년 밴드 4팀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서재민 관장은 “청소년의 끼를 뽐내고 거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버스킹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서와, 버스킹 처음이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올해 10월까지 매월 1회씩 정자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버스킹 공연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성남시청소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9일 주말·공휴일 어린이집을 운영중인 미사3동 ‘시립햇살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보육교사를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시립햇살어린이집’은 올해 3월 1일부터 하나금융그룹에서 진행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햇살어린이집은 1세~6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위해 주말이나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이 시장은 시립햇살어린이집 육실 곳곳을 둘러보며 연령별 발달에 적합한 교구재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포근한 휴식영역이 확보됐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이어 근무중인 원장과 교사에게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보육을 위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해주는 것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주말 회사에 출근하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안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A(신장동)씨는 “아이 아빠가 해외출장 중인 상황에서 엄마도 주말에 근무하게 될 경우 아
성남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R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성남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이 자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성남시 지역사회 활성화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성남FC는 성남산업단지 소속 기업의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사업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소속 기업인이 문화생활로서 성남FC 홈경기를 관람하도록 협조하고, 구단이 이들과 사업적 협력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협의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50년간 성남시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전국 1호의 일반산업단지로지난 19일 부산전에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기업 근무자들이 성남FC 홈경기에 단체방문하며 경기 관람과 이벤트 참여 등 성남FC 홈경기를 즐겼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협약으로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단, 성남FC의 부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제반이 마련됐다"며 "함께 발전하고 소속 기업인들이 성남FC를 응원하고 함께 응원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FC는 성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가평 마이다스리조트에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지역연계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재진 용인특례시 교육문화특보의 주제강연으로 ▲미래사회와 학교의 역할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 필요성 ▲지역교육협력체제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방영기 성남문화원 부원장의 문화 해설로 ▲지역별 소리의 차이 ▲지역별 민요의 분류와 특징 등을 다채로운 민요 공연을 통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성남 공유학교 및 성남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등에 대한 학교별 사례나눔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져 지역연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추진 방안을 살피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지역연계 교육활동이 현장에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사회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원장)은 최근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위원량 이지케어텍 사장, 김용덕 GE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E헬스케어, 이지케어텍, 카카오헬스케어, 틸다, 엔피프틴(N15) 등 의료AI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AI기술의 의료현장 도입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22년 9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 해커톤으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에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왔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GE헬스케어의 ‘에디슨’이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됐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철저한 기술검증(PoC)을 거친 ▲인공지능기반 재원기간 예측 모델(이지케어텍) ▲의료관련 감염예측 인공지능 모델(카카오헬스케어) ▲소아 환자 약물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