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18개 공공도서관(용인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기흥·구성·흥덕·보라·서농·영덕·수지·죽전·상현·성복)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여러 가지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토론을 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되며, 도서관별로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특강도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블록으로 배우는 코딩(초4~6)’을 운영한다.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포곡도서관은 신화를 통해 고대 문명을 알아보고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초1~2)’과 로마제국의 건국과 발전 멸망 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로마제국 쏙쏙! 유쾌한 세계사(초3~5)’를 운영한다. 남사도서관은 역사, 소설, 현재의 사건을 찾아 뉴스 제작 체험을 해보는 ‘남사 뉴스데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노인과 장애인,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희망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약사회 중독예방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신청자를 찾아가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과 중독 위험성을 강의하는 이 교육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강의도 가능하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청소년·성인을 구분해 이뤄진다. 초등학생에게는 ▲마약류의 정의 ▲중독의 정의와 3가지 특징 ▲중독 증상의 증상 및 증후를 강의한다. 청소년‧성인에게는 ▲중독성 약물의 종류 및 분류 ▲약물 중독과 도파민의 관계 ▲마약류 불법 구입 위험성 경고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교육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처인구보건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숙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마약류 관련 사범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접근성도 쉬워진 상황에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용인특례시는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는 특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때 각종 하자로 인한 부실시공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시가 사전 점검을 해 시공 품질과 안전 등을 확인하고,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1일 한 달 동안 시 주택과 관계자, 용인시 품질검수단 기술자, 용인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5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고진역 힐스테이트 D1·D2(8월 입주 예정) ▲모현 힐스테이트 B1·B2(11월 입주 예정) ▲양지 경남 아너스빌 H1·H2·H3(12월 입주 예정) ▲죽전 프리미어포레(12월 입주 예정) 등 8개 단지다. 이 가운데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2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콘크리트 균열, 재료분리·시공줄눈 발생 구간 관리 상태,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의 균열(누수) 발생 여부와 보수 관리 상태, 외벽과 내부 계단실 등 공용부 마감 상태, 옥상 바닥 배수와 균열 보수 상태,…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민선8기 전반기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다고 시가 26일 밝혔다. 신 시장은 2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차 정기회의를 주재 3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 주요안건은 ▲성남시 소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 ▲성남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비 상향(30%→50% 이상) ▲안양시 특이(악성) 민원에 따른 직원 보호를 위한 ‘경범죄 처벌법’ 개정 ▲김포시 행정정보공개 청구 관련 제도 개선 ▲의왕시 공동주택 명칭 변경과 주민등록 정정 원스톱 서비스 추진 ▲부천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기요양급여 국비 부담률 개선 등 다양한 시·군의 요구가 포함되었다. 당일 의결된 안건들은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 관련법 개정등을 통해 추진된다. 신 협의회장은 25일 임기 2년을 마쳤으며, 임기 동안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131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안건 중 ▲성남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용인시 옥외광고물법 개정 ▲안산시 기준 인건비 산정 방식 개선 등 51건(39%)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생활화 하도록 학교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부터 청아·단샘·천현·신장·윤슬초등학교 등 5개 학교 약 1491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들은 이론교육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법령 및 기초교육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한 올바른 자세 및 자전거 안전확인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실기교육에선 실기 코스프로그램을 통해 출발·정지 및 통행 방법, 지켜야할 준수사항을 교육한다. 안전하게 집까지 가기 위한 횡단보도 건너기 방법, 인도 주행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자전거를 타다가 위험 행동을 절대 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 교육을 일반인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자에 한해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와 감정관리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 삼성물산경험혁신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지역에 있는 ▲함께배움 장애인 야학 ▲가온누리 평생학교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다사리행복 평생교육학교 ▲사단법인 반딧불이 시설 종사자 22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시설 관계자들의 감정을 치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감정관리 역량을 진단한 ‘EMS’ 결과 해석과 ‘번아웃의 이해’, 호흡을 통한 긍정성 강화, 향기테라피와 식물 재배를 통한 감정관리 방법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서로 현장에서 겪는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준복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히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쁜 기억을 빨리 잊고 좋은 기억과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시가 한국전자기술원, 가천대, KAIST, 성균관대 등 10개 산·학·연·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체결 진행했으며, 착수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 용역의 배경과 필요성, 수행 계획 등을 발표 강소특구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말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정책 방향 설정, 배후 공간 설정, 특구 조성 전략 및 관리·육성 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연구로 진행된다. 신상진 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R&D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용공노)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이하 용인지부)는 지난 25일 용인시체육회 사무실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하 체육회장)이 용인시 체육진흥과 공무원들에 욕설한 것과 용인시 체육회 직원들에게 갑질한 것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용공노측은 "지난 4월 26일 주말 체육행사 중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인시청 공무원들을 욕설한 체육회장에게 공개사과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체육회장은 사과문만 발표하고 자진사퇴는 거부했다"고 집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용인시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진정성 없는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자진사퇴를 거부한 이상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한국노총 용인지부와 연대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 이와함께 전 체육회 직원 대표는 “체육 회장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노조도 결성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나름 대응도 해보았지만 힘없는 우리들에게는 결과적으로 직원 6명이 소중한 직장을 떠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동참 이유를 밝혔다. 이번 집회를 주관
강상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이 25일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성남시의회가 5등급으로 하락한 것은 국민의힘 내홍 때문”이라 비적하며 “시민들은 더 이상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민의힘에 성남시 의정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협치와 상생하는 의회’, ‘소통하고 일하는 의회’,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의장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회가 성남시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기초 지자체 재정자립도 1위 성남시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력 있는 의회상을 구현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무능한 신상진 시 집행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26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여주시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추세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인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행복 도시, 희망 여주’를 만들기 위한 여정은 이제 반환점에 이르렀고, 계획은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한목소리로 시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2년을 돌아보면서 가장 보람된 시정 부분은 무엇입니까?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할 수 있는 일부터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사 이전 문제는 민선 8기의 첫 번째 과제였다. 현 시청은 1979년에 지어져 시설이 낡고 기반 시설도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그럼에도 여러 차례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으나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번번이 좌절되다 임기 첫해에 공론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