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4일 민선 8기 전반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지난 2년간 추진된 공약사업 현황 점검과 사업 추진 문제점을 파악해 남은 임기 동안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은 총 90개 공약 중 43개 사업이 완료돼 47.7%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고회에서는 도로, 교통 및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된 공약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복합개발사업 조속 추진 방안, 2030 광주역 중심 철도시대 준비를 위한 향후 대응 방안, 순환도로망 구축과 성남 연결도로 신설을 위한 민자 도로사업 연계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광주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임기 전반기를 준비 단계라 보면, 후반기는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 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 후 ‘공약에 대한 권고안’을 반영해 보다 현실감 있는 공약이행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지침을 2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공개된 공모지침에 따르면, 대상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중 선도지구 공모 신청 대표자가 ▲전체 50% 이상 동의 ▲단지별 50% 이상 동의 ▲구역 내 상가 2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분당신도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 배점 기준을 확정했다. 배점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 ▲사업의 실현 가능성(가점 2점)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큰 평가 요소인 ‘주민동의 여부’ 항목은 ▲공동주택 단지 동의율 50% 10점 ▲95% 이상 60점으로, 사잇값은 직선 보간하여 평가한다.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항목은 현 주거환경의 열악성 정도에 대한 평가로, ▲세대당 주차대수 ▲소방활동 불편성 ▲평균 건령 ▲엘리베이터 유무 ▲복도식 ▲PC공법 등 각각의 항목별로 2점 배점하며 상한 6점까지 득점할 수 있다. 시 평가기준의 주력 항목인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항목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임기가 반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지난 2년을 쉼없이 달렸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을 보낸 4년 보다 훨씬 바쁘고 고된 시간이었다고 고백할 정도니, 그동안 공직사회가 걱정했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기우(杞憂)는 아니었겠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용인특레시민들의 무엇을 위해 달렸으며, 후반기는 또 어떻게 달릴지 결의와 각오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취임과 함께 이 시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시정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목표로 2년 동안 일궈온 변화와 성과는 용인 경제와 문화, 교육, 복지,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융합하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다는 평가다. 심지어 초창기 ‘뜬금 없다’는 반응을 보였던 일부 시민들도 이제는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으니, 2년 사이에 용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엇보다 제일 앞자리에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있다.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도시’라는데서 착안한 이 시장의 아이디어는 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산업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지난 3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해 개발동 설치계획, 업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지난 6월 11일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시는 원활한 산업단지계획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경주 산단입지과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도로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 부품, 장비, 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원삼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6개 경로당에서 ‘슬기로운 new 실버생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경로당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한 경로당은 처인구 ▲송전3리 ▲삼계4리, 기흥구 ▲물푸레휴먼시아3단지 ▲신갈7통, 수지구 ▲삼·풍·동 아파트 ▲동천동 더샵 동천이스트포레 아파트 경로당 등 총 6곳으로 12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밴드와 VR 기기를 활용하여 화투놀이,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등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 전통 놀이들이 진행된다. 또, 지역 내 최초 ‘웨어러블 기계’를 착용하고 동네 산책, 맨발 운동 등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는 초경량 보행보조 로봇으로 착용자의 신체부담을 줄이고, 걷고, 뛰는 등의 신체 활동을 도와주는 입는 로봇이다. 이준복 평생교육과장은 “기존의 키오스크, 스마트폰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웨어러블 봇, 스마트 밴드 등 최첨단 디지털 기기 교육으로 확장하여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는 평생학습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시는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4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시는 여름 내내 주기적으로 현장을 예찰해 차단기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 84곳에 물을 막아주는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과 침수 감지 알람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단말기는 침수 시 빗물이 센서에 닿으면 시 담당자와 거주자에게 침수 안내 문자를 전송해 침수 여부를 알려준다. 시는 앞으로 7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이달 내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에정이다. 지방하천 52곳과 소하천 148곳 등 200곳의
성남교육지원청이 '학업중단예방 지원단·지역협의체' 2024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지역협의체는 ▲차의과학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관내 교장·교감·전문상담교사 등 12명 전문가로 구성 이달 18일까지 활발한 학교 지원 활동을 펼쳤다. 4월에 출범한 협의체는 시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3차례 추가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단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교들을 위해 맞춤형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논의 수요자 중심 위기 상황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성남시여자중장기쉼터 ▲도담도담 병원형 위센터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0개 전문기관의 담당자로 구성된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토대로 가정·지역사회·학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성공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협의체 회의는 2학기에도 두 차례 추가로 예정되기도 했다. 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학업중단예방 지원단과 지역협의체를 통해 성남시 관내 학교와…
광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이 지역에서 물놀이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광주시는 24일 곤지암 호국생활체육공원 내 ‘곤지암 물놀이시설 조성 사업’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곤지암읍 삼리 612-14 일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조성됐다. 세부시설은 워터터널, 워터건, 워터드롭, 대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탈의실과 세족장, 샤워기, 막구조물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춰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곤지암 물놀이장 조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여름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곤지암 물놀이장은 오는 7월 9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진행하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공간 재구조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습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별도 예산없이 석면제거와 함께 병행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성남 관내 168개 학교 중 건축자재 중 석면이 남아있는 학교는 121개교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75개교 석면 제거 사업을 완료했다" 설명했다. 향후 2026년까지 46개교(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이 진행 될 예정으로 교육지원청은 "다가 올 겨울방학 동안 석면 제거 사업이 예정된 11개 학교 중 9개 학교에서 공간 재구조화가 함께 추진된다" 덧붙였다. 실례로 성남 불정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잔여 교실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교실로 재배치 학습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부모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석면 해체·제거 사업과 연계한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와 적극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현 분당보건소가 건축 후 31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 3763㎡ 규모 신청사를 준비해 왔다. 2027년 착공되는 신축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건축기획 용역을 맡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지난 6개월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보건소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특징은 1층에 위치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평소에는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되는 점 등 특징이 두드러졌다. 4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간부족으로 분산 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도 신축 건물 내로 함께 입주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