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축제 기간에만 시민들에게 개방돼 숲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광릉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숲길 곳곳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놀이터(나무놀이)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람들(시민참여공연), 광릉숲먹거리(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봉선사 일주문 옆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협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야간 문화행사 ‘2025 여유당 야행’을 개최하고,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여유당 별빛산책’ 참가자 사전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 ‘여유당 야행’은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유적지 전역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의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행 기간 중 10월 18일에는 ‘제39회 정약용문화제’가 열리는 날과 맞물려, ‘여유당 별빛산책’이 함께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24일부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별빛산책은 ▲하피첩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나비 마중등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정약용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적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최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취업 준비 초입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 개개인의 전공 역량과 경험을 명확히 드러내는 맞춤형 첨삭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날 현장은 사전 제출한 자기소개서·이력서를 바탕으로 문항 해석, 핵심 성과 도출, 직무 키워드 정렬, 문장 구조 개선 등 세부 코칭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반복·중복 서술 최소화, 프로젝트·인턴십 경험의 수치화, 기술 스택·기여도 구분 표기, 오탈자 및 서식 통일(폰트·간격·항목 배열)과 같은 실무형 점검 항목을 제공해 곧바로 보완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학과 관계자는 “서류는 면접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문항별 작성 원칙과 첨삭 기준을 체계화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젝트 경험을 성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직무 적합성이 드러나도록 문장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바로 수정해 제출 가능한 수준의 피드백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이번 결과물을 반영
경복대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선덕관 세계인홀에서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직무특강 ‘프로의 세계–크리에이터 페이퍼로지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를 진행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사전 접수한 30여 개 질문을 기반으로 라이브 Q&A, 현장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영상·기획·크리에이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페이퍼로지를 초청해 실무 현장의 경험과 커리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페이퍼로지는 영상 기획 및 제작 과정, 크리에이터 성장 전략, 조직 내 역할과 책임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을 얻었다”, “하고 싶은 꿈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0.4%, 전체 만족도는 93.6%로 나타났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안나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 영상·기획·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업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특수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소방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 북부하이테크센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친환경차 구조 이해, 전기·수소차 식별법, 고전압 안전장치와 응급조치 요령 등을 다뤘으며, 실습 과정에서는 전기차 구조 작업,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사고 차량 지지 및 방전 차량 문 개방 방법 등을 집중 훈련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폭발과 재발화 위험, 독성가스 발생 등 친환경차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SOP(표준작전절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별 현장 대응 요령을 숙지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높였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까지 포함해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신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시의원(별내면·별내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24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남양주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조례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도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 예방·대응계획 수립과 시행 ▲중점관리대상 지정·관리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 대한 컨설팅 지원 ▲시민과 종사자 대상 교육·홍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는 처벌 위주로 규정된 현행 법의 한계를 보완해 예방 중심의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안전정책 추진과 더불어 교육과 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의원은 “중대재해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남양주시가 안전 도시로서 신뢰를 확립하고, 예방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하수처리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하수처리장 부하 저감 및 처리용량 증대를 위한 반류수 처리장치 및 방법’과 ‘사이드스트림 스크리닝을 이용한 고효율 하수 처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로서 지난 8일에 등록됐다. 세부 기술 내용은 △총인처리설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재처리하지 않고 직접 회수 및 방류해 하수 유입량 증대와 처리원가 절감을 돕는 기술과 △분리막 공법에 악영향을 미치는 침사지 내 협잡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공정 부하 감소 및 처리 효율 증대이다. 이번 특허 발명자는 김정구 화도푸른물센터장으로, 월산푸른물센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 3월 대한상하수도학회장상(우수상) 및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의 노력이 하수처리 분야의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에 취득한 2건의 특허는 이미 월산푸른물센터에 적용되어 정상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남양주의 청정 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명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병행해 시민들이 지역기업을 만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어묵 ▲강정 ▲농산물 ▲한방식품 ▲장류 ▲캐리어 ▲장어 ▲위스키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총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장터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되며, 전화 및 문자 주문이 가능하다. 제품 안내서는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취업/경제→기업지원→수출·마케팅→명절 직거래 장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양주시청 제1청사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참여 기업은 ▲바바어묵공방(어묵) ▲미림제과(강정) ▲팜아트홀릭(먹골배도라지) ▲이삭뜰(장류) ▲기원위스키(위스키) ▲비티몰(캐리어) 등 6개사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명절 직거래장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복대학교가 함께하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주말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복대학교 남양주 캠퍼스를 개방해 운영된다. 총 5차시로 구성된 주말 프로그램은 AI·과학·의료·문화예술·심리·외국어·체육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초등학생들이 미래를 상상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1일 차 프로그램에는 총 41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날은 ▲신나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나만의 재미있는 사진 필터 만들기 ▲아이돌 메이크업 완벽 따라잡기 등 26개 강좌가 운영됐다. 오는 27일 열릴 2회차 프로그램은 ▲드론 비행 및 영상 촬영·분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피부 건강을 위한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1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교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셔서 더 재미있었다”, “아이돌처럼 무대 체험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 새 단장’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진접읍 부평생태습지 일원에서 ▲지역주민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진접읍 에코-네트워크’ 30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부평생태습지를 중심으로 봉선사 방향 1㎞ 구간과 장현생활체육시설 방향 1㎞ 구간 등 총 2㎞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하천 변 무단투기 폐기물과 수해로 발생한 잔해물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2023년부터 읍면동과 지역주민, 단체, 자원봉사센터로 구성된 환경보전 시민참여 거버넌스인 ‘에코-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43개 단체, 4천여 명이 참여해 ‘남양주 쓰담데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오는 10월 12일까지 가을맞이 쓰담데이 기간을 운영하며 생활주변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리시도 지난 22일 평소 쓰레기 민원이 잦지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토막 나루길 뒷골목과 왕숙천 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자원순환과 직원, 환경공무관 외곽기동반,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