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시는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4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시는 여름 내내 주기적으로 현장을 예찰해 차단기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 84곳에 물을 막아주는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과 침수 감지 알람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단말기는 침수 시 빗물이 센서에 닿으면 시 담당자와 거주자에게 침수 안내 문자를 전송해 침수 여부를 알려준다. 시는 앞으로 7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이달 내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에정이다. 지방하천 52곳과 소하천 148곳 등 200곳의
성남교육지원청이 '학업중단예방 지원단·지역협의체' 2024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지역협의체는 ▲차의과학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관내 교장·교감·전문상담교사 등 12명 전문가로 구성 이달 18일까지 활발한 학교 지원 활동을 펼쳤다. 4월에 출범한 협의체는 시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3차례 추가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단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교들을 위해 맞춤형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논의 수요자 중심 위기 상황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성남시여자중장기쉼터 ▲도담도담 병원형 위센터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0개 전문기관의 담당자로 구성된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토대로 가정·지역사회·학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성공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협의체 회의는 2학기에도 두 차례 추가로 예정되기도 했다. 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학업중단예방 지원단과 지역협의체를 통해 성남시 관내 학교와…
광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이 지역에서 물놀이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광주시는 24일 곤지암 호국생활체육공원 내 ‘곤지암 물놀이시설 조성 사업’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곤지암읍 삼리 612-14 일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조성됐다. 세부시설은 워터터널, 워터건, 워터드롭, 대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탈의실과 세족장, 샤워기, 막구조물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춰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곤지암 물놀이장 조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여름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곤지암 물놀이장은 오는 7월 9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진행하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공간 재구조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습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별도 예산없이 석면제거와 함께 병행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성남 관내 168개 학교 중 건축자재 중 석면이 남아있는 학교는 121개교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75개교 석면 제거 사업을 완료했다" 설명했다. 향후 2026년까지 46개교(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이 진행 될 예정으로 교육지원청은 "다가 올 겨울방학 동안 석면 제거 사업이 예정된 11개 학교 중 9개 학교에서 공간 재구조화가 함께 추진된다" 덧붙였다. 실례로 성남 불정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잔여 교실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교실로 재배치 학습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부모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석면 해체·제거 사업과 연계한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와 적극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현 분당보건소가 건축 후 31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 3763㎡ 규모 신청사를 준비해 왔다. 2027년 착공되는 신축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건축기획 용역을 맡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지난 6개월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보건소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특징은 1층에 위치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평소에는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되는 점 등 특징이 두드러졌다. 4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간부족으로 분산 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도 신축 건물 내로 함께 입주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하남시가 지난 21일 위례도서관에서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DL이앤씨와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DL이앤씨(시공사)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한산성터널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편의시설인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한다. 숲속도서관은 비대위와 함께 건립해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하면 하남시가 최종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김영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위례 주민들은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문제를 풀어 주민들의 거주권을 보장받고자 DL이앤씨 측과 6차혜 협의와 전문가 그룹의 재검증을 거쳐 의견 차이를 좁혀왔다. 하남시도 주민들과 뜻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갈등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환경전문가를 초빙하고 쟁점 사항 컨설팅 협의 과정 중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러한 협의 끝에, 하남시와 비대위는 ▲환기탑 분기별 점검 시에만 운영(비상시는 가동) ▲주민 정보 제공을 위한 대기질 모니터링 장비 설치 ▲30억 원 규모의 숲속도서관 건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이뤄냈다. 김영환 비대위원장은 “위례 아파트 대
제8대 이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천시의회는 24일 제24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 선임과 각 상임위원장 선거 ▲제24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휴일이라 휴회되며,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의장·부의장 선거 및 상임위원장 선거 등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을 경우 7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이 처리된다. 한편, 28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가 완료되면 '이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12조 제1항 및 제4항에 근거해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가 완료된 후 ‘제24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을 상정해 처리하고 회기를 6월 28일 1일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가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 협약을 24일 체결한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참석 할 예정인 협약식은 당일 오후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지원될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는 ▲거북목 및 굽은등 교정 재활기 개발 △안경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교육용 로켓 키트 제작 ▲시니어 근력 강화 웨어러블 로봇 슈트 개발 등 15개가 있다. 시는 이들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총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아이템당 2000만 원 자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창업 교육 등도 제공된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올해 말까지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남시가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 외에도 19~39세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
기초단체장 중 화려한 이력을 꼽자면 신상진 성남시장을 따라올 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신 시장은 의대 졸업 후, 의사로 보장된 ‘꽃길’을 마다하고 당시만해도 ‘외졌던’ 성남에서 시민들과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했다. 성남시민모임을 이끌며 지역 민주화에 헌신하던 신 시장은 의료민영화와 의약분업이 진행되던 김대중정부 시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정부와 협상을 주도했다. 이후 국회에 진출 4선 의원을 지내며, 시민단체와 의사협회를 이끈 경험을 의정활동에 담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신 시장은 청년으로 뿌리내렸던 성남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정가로 거듭났다. 바닥부터 민심을 다져온 신 시장은 ‘공정과 혁신을 중심’으로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한 시민과 직접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제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성남시장 후반기를 준비하는 신 시장을 만나 후반기 시정방향을 들었다. - 지방선거가 후 시장으로 재직한지 벌써 2년이다. ‘신상진’하면 떠오르는 업적을 꼽는다면? 민선 8기 성남시장에 취임하니 ‘시정정상화’가 시급한 부분이 많았다. 각종 특혜 비리 의혹으로 성남시 이미지는 얼룩지고 시민들 자존감마저 훼손된 상황이었다. 가장 시급한 부분은 ‘공정과 혁신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1일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해 축제 관계자·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은 보정동 카페 문화의 거리 상가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23일까지 열렸다. 이 시장은 축제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행사장 곳곳을 돌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민들께서 맥주를 드시며 유월의 멋진 여름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았다”며 “이번 맥주 페스티벌을 계기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더욱 활성화되고 더 많은 분이 이곳을 찾도록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보정동 카페거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이 된 후 반도체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덜어드리는 일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용인중앙시장, 보정동 카페거리, 풍덕천동 상가 거리 등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곳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대에 2억1000만 원인 소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