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장, 김은혜 분당을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윤영수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력양성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파견해 국제 협력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재료 기반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천대 주관으로 신소재공학과 윤영수 교수 연구실 대학원생(박사, 석사) 4명과 공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 2명이 협업했다. 과제명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가압수형원자로(PWR)의 사고 안정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 구조 재료 기반 글로벌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파견기간인 6개월 동안 인건비, 체재비, 파견지원금(항공료, 보험비, 비자 수속료) 등 국외생활비 전액과 연구지원비(연구장비, 재료비, 논문게재비) 등 총 6억 원(학생1인당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목표는 혁신형 차세대 원자로와 사고저항성 핵연료(ATF) 기술 습득 및 연구개발로 참여 대학원생들은 미국 엘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대학교(Auburn University)와 테네시주의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 파견되며
성남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2024년도 5월부터 6월까지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의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의장단 회의에는 이덕수 의장과 박은미 부의장을 비롯해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종성 의회운영위원장, 박경희 행정교육위원장, 고병용 경제환경위원장,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 황금석 윤리특별위원장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장단은 민영미 의원 소개, 의정방향 확정, 2024년 의정연수 추진 계획, 2024년 6월 중 회기운영 계획, 제6회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개최 및 기타 안건에 대회 논의했다. 민영미 의원은 지난달 공석이 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했다. 이덕수 의장은 회의에서 민영미 의원을 소개하며 “33명 의원을 대표해 축하드리며 의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민영미 의원은 답사로 “성남시의회 의원님들과 합심하여 성남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성남시의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17일까지 15일간 제2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광주시는 시민들의 이용하는 편의시설에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24대와 기피제 분사기 6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공원과 산책로, 체육시설 최근 추가 설치된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는 UV LED 램프를 이용해 모기, 날벌레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 분쇄하는 물리적 방제기기에 해당된다. 이 기기는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가로등 점등과 동시에 자동으로 작동돼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해충이 싫어하는 화학물질을 의복 등에 분사해 모기, 진드기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모든 시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청석공원, 중대물빛공원 등 해충방제시설 125대를 운영 중이며 향후 효과성을 검토해 추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 주변 화분, 농업용수 빗물받이통 등에서 대량의 유충이 발견되고 있어 자발적인 유충 서식지 제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편의시설에 친환경 방제장치를 설치,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해 감염병을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방역소독 관련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자세
성남문화재단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인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세대 육성에 나선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는 재단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및 융복합예술 분야 체험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꿈꾸는 예술학교-청소년뮤지컬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의 ‘2024 성남공유학교–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실현과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반영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재단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경기틴즈뮤지컬-성남’을 매년 진행한 만큼, 청소년 뮤지컬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여기에 교육지원청의 청소년 모집과 공연제작 지원 등의 제반 협력이 더해져 청소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4월 20일 오디션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고, 참가자들은 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경영진이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청렴 문화 확산의 고삐를 죈다. 한난은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용기 사장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투명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들과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식’을 시행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요 결의 내용으로는 ▲적극적인 반부패 활동 참여 ▲법과 원칙 준수 ▲사적 이익 추구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 등이 있다. 정용기 사장은 “소통·공감·책임을 통해 경영진부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면 전사적으로 청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난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패트롤 운영 ▲부패 신고 활성화 ▲청렴 인증제 시행 등 '2024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이행함으로써 부패 예방과 청렴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지난 ‘4·10 총선의 민의와 성남시정의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가 오는 9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4·10 총선 이후의 민의를 파악하고 지방자치, 후보자의 공약이행 및 점검, 환경, 청년 등 각 분야별 쟁점사항을 조명해 성남시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는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의 발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토론에는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성욱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 변호사, 유일환 분당신문 기자, 김윤환 성남시의원 등이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조정식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4·10 총선 이후의 민의를 확인하고, 지방자치, 후보자의 공약이행 및 점검, 환경, 청년 등 각 분야별 쟁점사항을 조명해 성남시정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내 의료진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중동 최초로 갑상선 로봇수술을 선보이며 한국의 우수한 술기를 해외로 전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팀(신솔지, 박지혜 간호사)은 쿠웨이트 보건복지부의 초빙을 받아 로봇수술 술기 전수를 위해 ‘셰이크 자베르 알 아흐마드 알 사바 병원(Sheikh Jaber Al-Ahmad Al-Sabah Hospital)’을 방문, 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귀 뒤, 혹은 구강 등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목 앞쪽에 절개창을 내는 기존의 절개 수술과 비교해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는 아직까지 갑상선 로봇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가 없어 현지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 이에 한국에서 정우진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교육받은 자베르 알 아흐마드 병원의 ‘람라 모함마드(Ramla Mohammad)’ 전문의가 현지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쿠웨이트 보건복지부가 정 교수를 직접 쿠웨이트로 초청해 집도 과정을 선보이기로 하며 이번 해외 원정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양측…
하남시는 지역 한 기업으로부터 결식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건설·시공 전문업기업 ㈜영신디엔씨는 시가 운영하는 모금 기구 하남 '사랑愛나눔'에 10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영신디엔씨 김성진 대표이사, 기업인협의회 이희근 회장, 김동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진 영신디엔씨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마음먹고 성금을 준지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영신디엔씨 덕분에 하남지역이 한층 더 따뜻한 사회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신디엔씨는 지난 2023년에도 성금 3000만 원과 라면 200상자(500만 원 가액)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으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빈목되는 일부 민원인들의 갑질 행위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 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으나 최근 내부 논의를 거쳐 이름 대신 각 직원의 성씨만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좌표 찍기’ 또는 스토킹형 민원과 같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소속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사진 삭제, 녹음 전화 운영, CCTV 및 비상벨 설치, 특이민원 응대 교육’ 등을 시행해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앞으로 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