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정자동주교좌 한국순교 성인성당(이철순 스테파노 신부님) 갤러리에서 ‘어르신 마음’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수년간 건강미술요법을 받아오신 어르신들의 그림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재탄생시킨 아트타일로 구성됐다. 또 십자가의 길 14처를 아트타일로 재탄생시킨 오산성당의 황미숙(비르짓다·76) 어르신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황미숙 비르짓다의 어르신의 십자가의 길 14처 속에는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돌아가실 때까지의 수난과 고통이 잘 표현됐다. 신현옥(마리아) 영실버아트센터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에 정자동주교좌 한국순교 성인성당에서 어르신의 작품을 초대함에 잊혀져가는 효의 정신을 상기시키며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캐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1505/019-246-7937)
천주교 수원교구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착좌식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정진석 추기경을 포함한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 27명,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이형우 아빠스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신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미사 중 거행된 착좌식은 전임 교구장인 최덕기 주교에 의해 주교좌(교회의식 때 주교가 앉는 의자·주교의 권위, 주교의 권위 있는 가르침을 상징)에 새 교구장의 문장이 부착된 데 이어 전임 교구장이 쓰던 목장(牧杖, 주교가 교구에 부임하는 권리의 한 상징인 지팡이)이 새 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전달된 후, 이용훈 주교가 전임 교구장과 교황 대사의 인도에 따라 주교좌에 착좌하는 것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이어 뜨거운 환영의 박수 소리와 함께 사제단의 순명서약, 평화의 인사, 교구장 취임사가 이어졌다. 이용훈 주교는 취임사에서 “박해시대 순교자들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거룩한 신앙의 땅 위에 세워진 수원교구는 세상과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갖고 있다”며 역대 교구장들의 훌륭한 업적을 잘 이어나가고
스님들의 ‘재산 사유’를 금지하고 스님의 사후에는 그 재산을 종단에 귀속한다는 내용의 조계종 법령이 제정된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일부이기는 하지만 스님들이 개인 재산을 보유하거나 상좌에게 물려주는 경우가 있어 이를 엄금하고, 재산의 종단 귀속을 골자로 하는 ‘승려 사유 재산의 종단 귀속에 관한 령’을 만들어 23일까지 입법예고해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조계종은 의견이 다 모이면 세부 내용을 손질해 종무회의를 거쳐 내달 중 이를 공포할 계획이다. 입법예고 중인 이 시행령은 스님들이 정식 스님의 자격이라고 할 구족계를 받을 때와 10년마다 승적 변동을 확인신고 하는 ‘분한 신고’ 및 주지 임명 때, 각급 승가고시 신청 때 개인 명의 재산을 종단에 내놓는다는 내용으로 유언장을 작성, 증인 2명의 날인을 첨부하도록 했다. 또 환속 또는 승적 제적, 사망했을 때 개인 재산을 종단에 귀속토록 했으며, 종단은 유언장을 받아 관리 보관하면서 넘겨받은 재산을 ‘승려 노후복지기금’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일부 스님 중 소임을 맡아보며 생긴 재산을 사사로이 쓰거나 사후에 상좌에게 물려주는 풍토가 있다”며 “청정 승가를 지키고 무소유 공동체 삶
한국종교연합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4층 해금강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립 10주년 평화포럼 및 기념식’을 연다. 한국종교연합은 지난 1999년 종교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구와 모든 생명체가 두루 평화로운 종교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한국종교연합 박남수 상임대표는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촌은 아직도 질병과 기아,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혼돈에 더하여 종교가 원인이 된 갈등과 분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한국종교연합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여러분들의 지혜와 사랑을 모아 사랑과 자비와 어짊이 넘치는 평화 세계를 이룩하는 큰 꿈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교연합은 ‘일상적 종교간 협력을 영구히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세계종교연합의 헌장정신을 한국에 구현하려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불교 조계종은 국립공원 제도가 사찰의 문화적 전통과 문화재 보전 등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고 운영돼 문제가 많다고 보고 국립공원 제도의 전면 개편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조계종은 19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에서 전국 25개 본사 주지와 종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립공원 제도가 40년 넘게 운영되면서 국가가 보상도 없이 사유권을 침해하는 등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고 전제하며 “문화유산이 많은 국립공원 내 사찰의 경내 지역을 자연 생태적 보전에만 치중해 관리하는 것은 반문화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공원 지역 중 사찰 경내는 가칭 ‘문화유산법’ 제정을 통해 ‘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산림 위주의 지역은 산림청이, 장차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환경부 등으로 분산된 문화유산 보전 업무는 ‘문화유산처’를 신설해 관리하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전시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 “아직 저는 더 배워야 할게 많아요. 뛰어난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전시를 하는 것이 꿈이라는 수원시미술전시관 오혜미(27) 큐레이터(학예연구사). 초등학교 시절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미술이 어느새 인생의 일부분이 돼 이제는 작품활동 보다는 전시 기획자로 변신, 관객들에게 자신을 알리기보다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노력 중이다. 그녀는 “아직까지 생소한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 분들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전시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큐레이터가 정식으로 미술을 배우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태어나서 자란 곳이 전라도 광주였어요. 광주비엔날레나 광주시립미술관이 바로 집 옆이라 생활 속에 미술이 언제나 자리하고 있었죠. 남달리 예술에 관심이 높았던 어머니 덕분에 미술은 특별한 것이 아
성남 분당 에땅어린이미술관은 7월5일까지 ‘렛츠팝-앤디워홀과 바스키아 따라하기’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팝아트를 대표하는 화가 앤디워홀과 천재 낙서화가 바스키아의 그림 따라 그리기’ 행사에 응모한 전국의 어린이 150명의 작품 중 회화와 드로잉 작품 130여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아이들의 작품 중에는 앤디워홀의 주된 작업방식이였던 판화, 반복되는 얼굴 이미지를 빌린 화려한 영상이 담긴 작품과 바스키아가 작품에 주로 담았던 영혼의 자유로움이 나타난 작품들이 눈에 띈다. ‘렛츠팝’ 전의 관계자는 “앤디워홀과 바스키아의 작품이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아이들이 작품제작과정에서 익힌 여러 가지 그림의 언어들 또한 작품 속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그리기가 얼마나 쉽고 즐거운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즐거운 그림그리기를,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팝아트를 만나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동화가 단순히 어릴
인천문화재단(대표 심갑섭)은 ‘2008 우현상’ 수상자로 우현학술상과 우현예술상에 각각 박은경의 ‘조선전기 불화연구’, 극단 십년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를 선정했다. 우현학술상은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미학 및 미술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업적에 대해 수여하고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인 ‘조선전기 불화연구’는 박은경(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수년간에 거쳐 일본 등지를 오가며 수집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우현예술상에는 작품성과 더불어 지역 극단으로서 극단 십년후가 갖는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수상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극단 십년후, 연출 위성신)는 가족, 어머니, 사랑 등 일상적이지만 누구에게나 특별한 존재들을 과장되지 않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통해 진정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담아내고자 한 작품이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 11시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2008년 우현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헬로키티 탄생 35주년 특별기획전시가 열린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해 예술로 승화시킨 이번 전시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두섭, 일러스트레이터 현태준, 미디어아티스트 최승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 40여 명이 참여해 장르에 구분 없이 신나는 축제의 장을 연다. 더불어 오는 21일에는 부부만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가 준비 돼 있다. 커피 향기와 아름다운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마티네 콘서트’와 늦은 저녁, 와인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수아레 콘서트’는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는 진행자들의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과 한결 친숙해지고, 공연 후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며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다. 마티네콘서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는 신경계를 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신경계는 척추에서 뻗어나와 사지의 말단까지 연결돼 감각을 느끼게 하고 움직임을 조절한다. 따라서 디스크처럼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 생기면 손, 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의 특징은 통증의 진원지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얼핏 보면, 디스크 같기도 하고 근육통 같기도 한 통증. 통증의 특징과 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목 디스크의 탈을 쓴 근육통 가려내기. 목 디스크(경추 디스크)는 많은 사람들이, 중풍이나 뇌졸중 같은 증세로 착각하기 쉬운 질병이다. 방사통(사방으로 퍼지는 저린 느낌)이 경추에서 뻗어 나온 신경을 따라 어깨 저림, 손의 마비가 일어나고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증상들은 근육통을 갖고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 걸까.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은 “경추(목뼈)부의 어떤 신경이 압박을 받느냐에 따라 목 디스크에서 통증을 나타내는 부위가 달라지는데, 이것이 일반적인 근육통과 디스크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