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일제대청소와 함께 경안천시민연대에서는 경안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조억동 시장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하는 강천심 대표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맑고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자선 콘서트인 ‘제5회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콘서트’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도한의사회는 이날 콘서트를 통해 함께하는 이웃에 500만원, 안나의집과 성남위례 종합사회복지관 지원사업에 각각 25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가천대 대학생 4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광은 도한의사회 회장은 “지난 4번의 자선콘서트를 통해 저소득층 산모바우쳐사업, 초록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 한약지원사업, 시에라리온 병원건립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위를 돌아보고 섬길 수 있는 경기도한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호주 투움바광역시의 폴 안토니오(Paul Antonio) 시장이 파주 U-시티(City)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는 동시에 파주시와 투움바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폴 안토니오 시장과 스튜어트 소머스(Stewart Sommers) 기획개발국장 등 시장단 일행은 파주시 영상정보팀으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브리핑을 들었다. 또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한 파주 U-시티 도시정보센터를 견학하며 시민서비스를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밀접한 IT서비스를 체험했다. 파주시 도시정보센터는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1천840대의 CCTV를 관제요원 16명이 경찰 2명과 함께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운정신도시의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U-City 통합센터, 버스정보 및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고양시는 최근 고양아람누리에서 수도권기상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공감토크쇼 ‘습지와 기후변화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을 비롯, 청소년, 환경단체,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쇼는 이우균 한국기후변화학회장,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특히 ▲습지이야기 ▲습지 속 생태계 이야기 ▲습지와 기후변화 이야기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간, 중간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비롯한 자연재해·기후변화 완화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습지가 인간의 삶과 환경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한편, 고양시는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의 일환으로 민간 환경단체와 협력해 겨울 철새 개체 수 증가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매뉴얼’을 작성, 실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재두루미 100여 마리가 관찰되는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용노동부 경기고용지청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국민제안 아이디어 현장 접수처인 ‘현장 노동청’을 운영한다. 11일 경기고용지청에 따르면 현장 노동청은 국민이 바라는 노동행정을 개선하고 실행하기 위해 12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 노동청에는 일선 노무사와 경기고용지청 직원들이 상주하게 된다. 이에 평소 국민들이 노동행정에 바라는 점을 현장에서 제안함으로써 접수된 제안을 국민신문고 시스템과 연계, 고용노동부 본부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안 가능 분야는 ▲근로 감독행정 혁신 ▲임금체불 근절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해결 ▲부당노동행위 근절 ▲산업재해 예방 등 고용노동정책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정성균 지청장은 “이번 ‘현장 노동청’ 운영을 통해 잘못된 고용노동 행정 관행들을 바로잡아 국민들과 하나 되는 현장 중심의 고용노동 행정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제안을 희망하는 국민은 수원역 환승센터 현장 노동청 및 경기고용지청 수원·용인·화성 고용센터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군포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과 도심 곳곳에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군포시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및 교통관련 단체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장애 발생 방지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순회차량을 이용해 산본시장 사거리, 금정역 삼거리 등을 순회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조영환 교통과장은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나와 가족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경찰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평지역 내 여성 1인 근무장소인 보건진료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임병숙 서장이 개곡리와 도대리 진료보건소를 찾아 창문경보기를 부착하고 방범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보건진료소장으로부터 여성 1인 근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범죄불안 요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가평경찰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포천시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추진 및 지질공원의 상호간 발전을 위해 11일 일본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영길 포천시 미래성장사업단장, 이라야마신이치 시마바라반도지오파크협의회 사무국장, 오노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 사무차장 및 최옥곤 국가지질공원 전문위원이 함께 했다.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은 일본 내 최초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질공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내 세계지질공원을 확산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노 박사는 아시아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간 네트워크 활동 촉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올해 안에 한탄강 현장방문 및 자문과 함께 지질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자 준비한 필수 과제들을 확인받는다는 계획이다. 김영길 미래성장사업단장은 “앞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 이외에도 지질공원의 관광 및 교육분야에 대해 시마바라세계지질공원, 기리시마국가지질공원, 사쿠라지마국가지질공원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탄강은 2015년 12월31일
오산시가 최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 기업,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의 신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3개 분야 중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분야에 참여해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실종자 효율적으로 찾아주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 유시티팀 관계자는 “추진 필요성 및 도시문제해결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민의 서비스 활용에 따른 효과면에서도 큰 호응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 오산시 관내 4곳에 설치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치매노인이나 실종아동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고 화성동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종자 및 그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신속하게 달래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이 전입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6개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사무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전입업무의 중요성을 주지하고, 전입 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시에 대한 애향심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최현덕 부시장은 지난 4일 별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 부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최현덕 부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는 민원업무 처리속도보다는 시민이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입시민에게 감동적인 첫인상을 주어서 계속 살고 싶은 남양주를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입시민에게 각종 문화행사와 복지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2017 남양주생활가이드’를 배부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