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29일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선정된 관내 편의점과 미용실 20개소에 ‘FOOT-SOS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FOOT-SOS 시스템’은 여성이 주인 또는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현금다액 취급업소 대상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 및 강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연천서와 연천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여성이 상주하는 상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영업소 20곳을 선정했으며 특별순찰지점으로 지정했다. ‘FOOT-SOS 시스템’은 기존 수화기를 내려놓는 방식과 달리 발로 밟는 형식으로, 각종 범죄 및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이 긴급 대처시 범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라 제작됐다. 연천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선정과 ‘FOOT-SOS 시스템’ 설치를 통해 여성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과 편의점 등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 시민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및 비상벨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현금취급업소 대상 강도사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희망드림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솔루션위원회는 읍·면·동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복합적 사례의 문제를 위한 자문기구로, 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위해 희망케어센터와 정신·의료·가족·법률 등 각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과 행정복지센터 지역전문가 18명을 각각 위촉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통합사례회의를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촉식 후에는 세명대학교 권자영 교수를 초빙, 사례관리의 이해와 솔루션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뢰된 장애인 가구의 가정폭력, 가족정신건강, 주거 지원 문제를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문제 해결 방안과 다양한 자원 연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 주민에게 더욱 효율적인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담당자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이 안산시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시는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공동체 회복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 함께 했던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지난 7월 새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자치의 핵심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며 최근 100대 국정과제를 통해 강력하게 추진의사를 밝힌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주요 강의 청취와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이필구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마을만들기 경험을 기반으로 도약하는 마을재생’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도훈 희망마을사업추진단장이 ‘안산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동행과 협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외부 전문가 특강에는 ‘대한민국 행정달인(문화관광 분야)’으로 선정된 최덕림 순천정원박람회추진단장이 나와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에 대해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종길 시장은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없앤 순천의 경우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안성시는 ‘안성시 어린이집 동화구연대회 및 교재교구경진대회’가 지난 26일 안성시 공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화구연대회는 보육교사부문, 영아부문, 유아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1명이 출전해 동시와 동화를 구연했다. 또 교재교구경진대회는 자유주제에 33개 팀이 참가, 영유아의 정서적, 지능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보육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더불어 공도읍사무소 2층 로비에 마련된 교재교구 전시까지 어린이집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 및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재교구경진대회는 올해가 13회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고 있으며 출품된 작품을 어린이집들이 서로 공유, 영유아 교재교구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광주경찰서는 28일 광주시 경안천 생태탐방로 일대에서 노재호 광주경찰서장과 조억동 광주시장, 오포읍장, 오포동부파출소 생협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112신고 현위치 표지판’ 설치 운영 행사를 개최했다. ‘112신고 현위치 표지판’은 특정위치가 불확실한 시민 문화활동 공간인 경안천 생태탐방로 일대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등으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현위치 표지판에 기재되어 있는 고유번호(ex, 오포-1)를 112신고 시 알려주면 경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POI 시스템에 미리 구축돼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출동 경찰관에게 신고자 위치를 전달된다. 이날 행사는 성범죄 및 중요범죄 등 발생 시 신속·정확한 출동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서 오포동부파출소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112신고 현위치 표지판’ 운영제도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노재호 서장은 “이번 정책은 광주경찰의 평소 세심한 순찰활동을 통한 신속 대응과 함께 맞물려 돌아갈 때 제대로 운영돼 그 수혜가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 등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 시책이 정착돼 다른…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학)는 28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인 ‘반려·유기동물 소중하개, 함께하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공원에 반려견 배변봉투함을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배변봉투함은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동물과 시민이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중대동 물빛공원과 경안동 근린공원 두 곳에 마련됐다. 이번 반려견 배변봉투함 프로젝트는 캐미POP봉사단과 스마일봉사단이 도색과 조립, 설치를 맡아 진행했다. 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지속적인 관리로 배변봉투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반려견 배변봉투함 설치로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견주들께서는 반려견 배변봉투함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반려·유기동물 소중하개, 함께하냥’ 프로젝트를 통해 비영리단체인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비롯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유기묘 겨울철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생명의 소중함과 유기동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소방서는 인창동 소재 구리농수산물시장에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전’은 실제 화재시 소화전 사용법을 몰라 적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누구나 소방시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기능이 추가된 시설을 말한다. 구리농수산물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말하는 소화전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해 여수 수산시장, 소래포구 등 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 등을 위해 설치됐다. 이번 말하는 소화전 설치는 시장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구리농수산물시장 전구역 50개소에 설치됐으며 하반기에는 전상점내에 ‘말하는 소화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시장 손장문 팀장은 “만일에 화재 발생시 나부터 너무 당황스러워 소화전 사용이 어려울 것 같았는 데 이제는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리소방서는 일반인이 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취약대상 등에도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4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산업인력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전생활 실천 유도 및 작업 전 안전점검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경기지사는 이날 캐나다 등 글로벌현장학습 수행 학생 및 대학과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을 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재해 현황 및 재해사례, 기본수칙 준수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송재준 경기지사장은 “산업재해는 위험한 것을 간과하는 안전불감증에 비롯되는 것인 만큼 학교생활에서부터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팔달지구협의회와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땅굴 견학, 도라산 전망대 등을 방문, DMZ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최근 북핵 등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DMZ 접경지역 안보현장을 견학함으로써 통일의 염원과 호국·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 보는 시간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품을 장식할 수 있도록 화분거치대를 선물,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3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직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에게 총 20만 원 상당의 화분거치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참여자 대부분이 단칸방에 거주하거나 주거공간이 협소해 원예치료 후 제공되는 화분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 착안,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용운 광명경찰서 광명파출소장을 비롯해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참여자들과 대화하며 어려움을 경청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자 유모씨는 “2년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데 이 시간이 항상 기다려진다”면서 “그동안 만든 꽃과 화분을 화분거치대에 예쁘게 장식해 이웃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누리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