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인지방병무청이 최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과천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 다양한 사기진작 활동 등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시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심리상담과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고 전문 심리상담 등의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최근 충남 태안 일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2017년 상반기 위원회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이 기간 동안 제철 생산량 세계 10위권에 드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하고 서산시에 위치한 해미읍성, 예산군에 위치한 수덕사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또 의회운영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회운영의 발전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우 위원장은 “의회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위원회 활동이 소속 상임위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재)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15팀 110여 명, 차세대위위원회 8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 청소년기자단 15명, 대학생 서포터즈 6명 등 4개의 청소년 자치기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의 선서문 낭독, 위촉장 및 인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식행사 후에는 87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서경청소년수련원으로 연합캠프를 떠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원가현 강사의 민주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집단 공동체 활동, 연간 청소년활동계획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1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 및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각종 청소년 문화축제 참여, 청소년소식지 발행, 자원봉사활동 등 자치기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시 팔달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6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학생 서포터즈 운영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팔달구를 비롯해 삼일공고, 삼일상고, 수원공고, 유신고, 창현고, 동성중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천200여명의 청소년 서포터즈를 구성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홍보와 응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하며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삼일공고 김동수 교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게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전 세계 미래 축구 스타들의 산실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감동과 희망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며 “학생 서포터즈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가평경찰서는 28일 경찰서장실에서 업무 유공자 3명에 대해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먼저 읍내파출소 안준호(28) 순경은 차량절도범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또 경찰서 생활안전계 지영석(42) 경사는 사행성 불법게임장 단속으로, 읍내파출소 이정재(31) 순경은 112신고 현장검거 등 올해 1~2월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받아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안준호 순경은 “신고를 받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도난차량을 꼭 찾아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수색하던 중에 차량절도범을 검거하게 돼 매우 뿌듯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정두성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가평경찰이 돼주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왕경찰서는 2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오문교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시민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심사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한 순간의 실수로 가벼운 범죄를 저질러 전과자가 될 뻔한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써 대상자는 최근 5년 이내 범죄경력이 없는 70세 이상의 고령자나 경찰서장이 결정하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경제적 보호를 요하는 자 등이다. 대상 심사 사건으로는 경미한 절도나 폭행, 사기 등 20만 원 이하의 벌금과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는 즉결심판 청구 대상 등이다. 오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법집행을 해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군포경찰서는 28일 관내 양정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생 151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을 위한 이론교육,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할 방어보행 3원칙의 생활화를 위한 동영상 시청, 교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 문구가 새겨진 연필과 노트를 배부해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유충호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27일 알 바티(Wadee Batti Hanna Al-Batti) 주한 이라크 특명전권대사가 방문해 이라크 대학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핵물리학자로 대학교수를 역임한 알 바티 대사는 이날 교육 분야의 협력확대와 현재 이라크에 절실히 필요한 농업분야의 협력을 한경대에 요청했다. 알 바티 대사는 “현재 테러와의 전쟁으로 재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라크는 한국의 개발경험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라크에 절실히 필요한 농업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경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라크 서부에 위치한 안바르 대학에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학이 다시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교수 및 학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을 통한 협력 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태범석 총장은 한경대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베트남, 몽골 등과의 협력사례를 소개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고양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센터가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꿈과 끼를 찾아가는 사제동행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직무연수는 진로교사 40명이 과정을 이수한 후 학생들에게 직접 진로수업을 가르쳐 교사와 학생이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총 45시간 3가지 과정으로 이뤄지며, 창직지도자 과정, 재능나눔 멘토링, 제4차 산업대비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창직지도사 과정은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새로운 직업, 미래사회의 변화와 트렌드 이해, 나만의 강점과 어울리는 신 직업찾기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연수를 이수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8일 중부대학교에서 관내 고등학생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뒤 창직교육강사가 돼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한다. 또 재능나눔 멘토링은 오는 5월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에게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제4차 산업대비 과정은 7월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제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체험과 교육을 받고 이에 적합한 직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연천의 한 경찰관이 노인용 지팡이를 직접 고안·제작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해 화제다. 주인공은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는 박기흥(사진) 경사. 박 경사는 연천군의 지형 특성상 가로등이 없는 산악지대와 논·밭이 많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실족사 및 교통사고 사망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실족했을 경우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사고 등 여러가지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명등과 벨기능이 장착된 지팡이를 직접 고안해 제작했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최근 신서면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이번에 새로 제작된 안전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했다. 지팡이를 받은 한 홀몸어르신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 밤길에 돌아다니기 불안했는데 조명등과 안전벨이 장착된 지팡이를 줘서 이제는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정기적으로 각 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이 홀몸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