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3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21일 농업기술센터는 수료식에 경작발표회와 활동 동영상 시청, 제17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에 이들 수료생들은 올 3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야간에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수업과 토요일 주간에 텃밭 경작 실습수업을 받고 총 11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했다. 여기에 이들의 추가로 농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경작발표를 통해 한 수료생은 “ 매주 빠지지 않고 흙내음을 맡으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교육 초기 매우 좋지 않았던 건강이 회복되어 감사하다며, 텃밭에 새싹이 돋으면 마음에도 새싹이, 열매가 달리면 마음에도 열매가 열리는 충전과 회복의 시간이었다.”라고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긴 배움의 여정을 끈기있게 달려 온 수료생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며, 건강한 밥상과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길 바라며 이후에도 김포의 도시농업 발전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학생들이 김포아트홀에서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로 물들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1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의 향기에 물들다, 꿈·성장·행복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2024 김포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학교 교육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진다. 행사는 미술전시한마당과 음악공연한마당으로 나눠 미술전시는 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등 약 600여 점의 학생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음악공연한마당은 24일과 25일 양일 간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아트홀 2층 공연장에서 초·중·특수학교 및 공유(이룸)학교의 28팀이 오케스트라, 합창,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영리 교육장은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기를 바란다”라
최근 각계에서 보내온 성금과 생필품 등 김포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훈훈함이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소방서 마산 여성의용소방대는 매달 한 차례씩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 세트를 전달해 오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가정을 돌며 집 안 청소와 불편함을 세심히 챙기는 등 진심 어린 ‘벗’이 돼 감동을 주고 있다. 박헌옥 대장은 “김포 마산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김포지역 세무법인 에이스와 서울하나치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성금 1000만 원씩을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유영태 세무법인 에이스 대표는 “감정 노동에 관한 관심이 불거지는 요즘, 더 나은 사회를 만연하기 위해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박기덕 서울하나치과 의원 대표원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구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흔쾌히 1000만 원을 복지재단에 내놓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차례 차례 의회로 초청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김포시의회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회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에 의회로 초청된 김포시 고촌고등학교 18명의 학생들을 김계순, 오강현, 권민찬 의원등이 시의회 나눔실에서 맞이했다. 의원들은 학생들과 차담을 나눈 뒤 시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의회의 조직 및 역할, 회의장 구성 등을 청취 하는 등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의원과의 대화에서 ▲김포시의 역점 복지 사업 ▲상업 및 편의시설의 확충 방안 ▲출퇴근과 등하교 교통 문제 ▲김포시 교육의 지향점 등 평소 궁금했던 사안이 질의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구체적인 사례와 비유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답변을 내놓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원들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지역 현안에 대한 큰 관심에 감명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관문인 고촌읍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여 만에 1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김포시에서 5만명이 넘은 읍면동은 관내 14개 읍면동 중 3번째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고촌읍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수 및 인구는 총 1만9161세대에 5만1명으로 남성 2만4785명, 여성 2만5216명으로 집계됐다. 고촌읍 인구이동보고서를 보면 지난 1월 말에 전월 말 대비 처음으로 인구가 소폭 감소했다(25명)가 2월부터 다시 9개월째 연속 증가했다. 지난 2009년 9월 2만3000여 명에서 읍으로 승격한 지 약 15년 만으로 2020년 10월 말 4만명을 넘어선 지 4년 만이다. 고촌읍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가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종원 김포시 이장단연합회장은 “인구감소로 걱정하고 있는 요즘 매우 고무적이다”며 “5만여 고촌읍민을 대표해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시동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더욱 품격 높은 김포의 관문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촌지역에 아라뱃길과 연계한 문화체육시설이 확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은 이 같은 증가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소방서가 김포세무서와 ‘화재로 인한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근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김포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세정 지원에 필요한 재난 정보를 김포세무서에 제공▲김포세무서는 재산가액이 포함된 납세 정보를 통해 기업의 피해액을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는 유해공 김포소방서장과 김일환 김포세무서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협약식을 마치고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김일환 세무서장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김일환 김포세무서장님과 직원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김포소방서는 재난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신협’이 이불 20채를 양촌읍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양촌신협은 17일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불 20채를 양촌읍에 기탁했다. 조종석 김포양촌신협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정호 양촌읍장은 “양촌신협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고루고루 도움의 손길이 닿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물품은 양촌읍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하 연구회)가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의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17일 김포시의회 연구단체에 따르면 연구회 지난 15일 김현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숙·한종우·권민찬 의원 등 자동집하시설 사용 공동주택 관리소장(김포한강예미지, 자이더빌리지메트로, 한강힐스테이트), 관리팀장(김포한강예미지) 등 공무원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김종혁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주 대표의원의 주재하에 크린넷 사용상의 만족도 및 애로사항,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위한 정책제언 또는 개선 요청사항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관계부서는 수리비 이중 부과 부담과 수리비 분담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부재와 크린넷 시설 노후화 가속화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 증가 또는 수리업체 독과점 등 애로사항과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한종우 의원은 “향후 크린넷을 시민들의 불편 없이 어떻게 운영할 것 인가에 대한 방안과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 인계점에 도달할 때까지 비용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영숙 의원은 “크린넷 시설은 쓰레기 수거 차량이 지상으로 다니지 않고 지하로 이동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마음 가득 차게 서비스 드립니다.” 김포시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본동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마음가득 찬 드림’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음가득 찬 드림은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특화사업으로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가 협력해 진행되며, 매주 한 번 밑반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마음가득 찬 드림 사업의 후원처인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는 반찬 재료 구입과 조리를 담당하고,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반찬 포장 및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친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 대표자에게 기여를 높이 평가해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임종원 소장은 “김포본동 취약계층을 위한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 대표님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이분다 동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소통 및…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김포시에서 전국 22개 회원도시들과 함께 제1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김포시 고촌읍 호텔 마리나베이에서 김병수 김포시장(회장)과 임병택 시흥시장(고문)을 비롯해 전국 회원도시 관계 등이 참석해 다문화·외국인 정책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2년 11월부터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병수 시장의 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이로써 이번 회장 연임은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또 김포시의 성과발표와 협의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 정책안건 및 운영안건 등 논의에 이어 안산시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유학생 가점 상향’, ‘국가 간 자격 상호인정 확대’ 등의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김병수 시장은 “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회원으로서 함께한 전 회원도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설립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주민 비율 3% 이상 또는 1만 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들이 회원도시로 참여해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