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수원산업단지 ㈜비비테크에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을 초청, 중소기업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성열학 이사장(㈜비비테크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 ‘중국의 대전환과 한국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전병서 소장은 “최근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경제 마찰이 뜨거운 지금, 거대한 중국의 변화와 전략을 제대로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기 지사장은 “정보의 범람시대에, 중소기업 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유의미한 정보를 발굴하고 제공해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발굴 및 투명한 소방행정 구현을 위한 청렴 동아리 ‘푸른 생각’의 2017년 제1차 모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2010년 창단된 수원소방서 청렴 동아리 ‘푸른생각’은 민원업무 실무담당자 및 외근 근무자, 조직 내 비위근절을 위한 직원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1회씩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토론을 갖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직원들은 ▲2016년 내·외부 청렴도 실적을 점검 및 개선 방안 ▲깨끗하고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 ▲민원인 만족도 향상 ▲2017년 청렴시책 평가자료 검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연찬 등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박국원기자 pkw09@
평택경찰서는 20일 오후 3층 대강당에서 3대 반칙행위 근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 등 논의를 위한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규호 평택경찰서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 및 시민·협력단체 위원 23명과 경찰서 각 실·과장 등 실무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3대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 근절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논의와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평택시 치안안정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최규호 서장은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침해하는 3대 반칙행위 근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두코대대 소속 김상우(23·사진) 일병이 휴가중 비행기에서 과호흡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승객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중국에 있는 부모님과 함께 휴가를 보낸 후 복귀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 일병은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승무원들이 어쩔 줄 몰라 하자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응급조치를 자원했다. 이후 빠른 호흡과 두통, 손발 저림을 동반한 A(35)씨의 상태를 보고 과호흡 증상이라 판단한 김상우 일병은 중·고등학교와 군에서 배운 응급구조법을 통해 비닐봉지를 이용, 환자의 과호흡 증상을 호전시켰다. 그리고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 옆에서 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보살폈고, 결국 A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김 일병이 이용했던 아시아나 항공사 측에서 김 일병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김 일병은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응급조치를 자원한 이유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말한 뒤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더욱 빨리 자원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마스터가드너들을 포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마스터가드너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김포시지부 마스터가드너들의 축사와 격려 속에 이뤄진 개강식은 도시농업의 이해화 현황, 관련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마스터가드너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마스터가드너란 원예와 정원의 예술, 과학적 지식 등 지역 농촌진흥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관련 정보와 기술을 나누어주는 역할을 하는 봉사자로, 도시민에게 가드닝,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 식생활 교육, 지역사의외 도시텃밭 등의 녹색활동을 전파한다. 이번에 개강한 마스터가드너 교육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강의생들은 교육 및 평가 후 수료증을 받은 뒤 다음해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면 한국 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참여해 준 여러분들이 아름다운 김포시를 가꿀 수 있는 멋진 마스터가드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
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광주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6회 광주시의회 의장기 클럽(20대부, 고등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제6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월고등학교 치어리딩팀의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했고, 20대부 10개팀, 고등부 9개팀 등 총 19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각 클럽에서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20대부는 광인FC팀이 우승, 해공FC팀이 준우승, 역동FC, SRC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광주고A팀이 우승, 광남고A팀이 준우승, 광주고B팀, 광남고B팀이 공동3위를 차지해 클럽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다.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은 “열정을 갖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보면서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오늘 대회를 위해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는 지난 17일 동구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구리시 농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및 과수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구리농산물품질관리원 방효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GAP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정책방향, GAP 인증기준, GAP 신청방법 및 심사기준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구리시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이 과수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GAP인증 농가 확산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지난 17일 하안동의 한 가정집에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주관하에 취약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하안3동 사례관리팀과 좋은이웃들 그리고 드림하우스봉사단이 함께 했으며, 청소를 거부하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어렵사리 실시하게 됐다. 좋은이웃들과 드림하우봉사단은 이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가구 등을 철거하고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펼친 뒤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실내 환기 및 가구 정돈을 당부했다. 안명숙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지속적인 소통 시도와 진심을 담은 설득을 통하여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 해주신 여러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최근 가평군에 바자회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1년간 모은 성금 146만2천440원을 기탁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 개념 약화에 따른 문제점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봉사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현재 39가족 158명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열었던 바자회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다. 김종숙 가족봉사단 고문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성금을 모금하는 과정은 나눔의 의미를 가족 모두가 공유하는 참다운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보태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활동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많은데 이렇게 부모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봉사단의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성금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한 교육공무원이 적극적인 대처로 자칫 사유재산으로 반환될 뻔했던 수십억원대의 학교부지를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전영수(사진) 학교현장지원과장. 광주시는 상습침수구역인 오포읍 매산리 676 일원에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등 수해에 대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산2리는 경안천변 저지대에 위치해 낮은 지형적 요인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분당 60t의 배수용량을 갖춘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 314m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매산2리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 보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6일 현장 방문을 통해 재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준 관계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