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공직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동안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실천 및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응용 동안구청장을 포함한 15명의 공직자들은 기본적인 교육수료를 받은 뒤 혼자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겨울철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몸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의 안부를 살폈다. 이처럼 동안구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하고자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동안구 6급 이상의 공직자들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소그룹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응용 동안구청장은 “작은 실천운동인 자원봉사 활동을 필두로 재능 있는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직자들의 봉사활동으로 우리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
남양주 신성약국 나 정 희 약사 “심야시간에 급히 약국을 찾아온 주민에게 증세에 맞는 복약지도를 하고 약을 건네준 후 다음에 만난 주민이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 보람과 함께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심야공공약국인 신성약국(금곡동 651)을 운영하고 있는 나정희(사진) 약사의 말이다. 심야공공약국은 경기도약사회가 신청받은 40여 개의 약국 중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한 후 엄선한 도내 6개 약국 중 한 곳이다. 이들 약국들은 지난 2015년 10월10일부터 매일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공휴일도 없이 의약품조제와 판매·복약지도를 하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나정희 약사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심야공공약국으로 지정되면 반드시 그 시간대에는 문을 열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새벽 1시까지 약국문을 열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데 받는 지원이 따로 있는지. 시간당 소액의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의정부지검 ▲검사 유상우 ◇고양지청 ▲검사 온정훈 ◇인천지검 ▲검사 박대한 권준택 ◇부천지청 ▲검사 박상훈 ◇수원지검 ▲검사 권영우 ◇성남지청 ▲검사 김환권 ◇안산지청 ▲검사 김지웅 전종택 ◇안양지청 ▲검사 박기태
광주시청 펜싱팀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46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재경 감독을 중심으로 현 국가대표선수 허준, 김효곤, 김동수, 홍성운이 출전한 광주시청팀은 결승전에서 대전도시개발공사를 만나 45대 35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35만 시민의 자랑인 우리시청 펜싱팀이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체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노인재능 나눔 실천을 통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과천 만들기에 나섰다. 과천노인회는 과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자체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사업 참가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각 경로당과 공공이용시설에서 취약노인 발굴(174명), 경로당 시설안전관리(26명) 및 금연캠페인(100명) 등을 벌이며 활동시간 및 활동비는 월 5회 10시간 기준 9만원이다. 발대식에서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진로직업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력 체제를 구축, 진로직업체험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학의 진로직업체험 인프라 및 다양한 진로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2016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 시상식’에서 장관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지난 2014년 과천시 별양동 (구)뉴코아아울렛 자리에 이마트가 입점을 예정하며 지역상인들은 상권 쏠림을 걱정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 19회에 이르는 과천시 유통업 상생발전회를 열어 지역 소상인과 마트간 치열한 논의를 중재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점포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준수하고 이마트 점포 내에 푸드코트를 입점하지 않기로 했다. 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사이 연결다리가 개통되고 전통시장내 문화센터가 운영된 것은 물론, 전통시장 팸플릿에 이마트 상품을 함께 홍보하는 등 가시적 협력을 이뤘다. 신계용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대형마트 모두 양보와 협력을 보여주신 결과다”며 “시는 앞으로도 유통업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경찰서는 지난 10일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청평면 삼회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이장,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운영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장수사진 찍기, 미용봉사, 웃음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경찰서는 이날 지역 치안정책과 관련된 주민들의 치안 불안요소를 청취하고 접수된 민원은 지역별로 맞춤형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치안간담회를 시작으로 가평군 126개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안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체험안전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기업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지난 10일 상황실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정찬근 ㈔광주시기업인협회 회장, 명선녀 광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찬호 광주시 차세대경영인협회 회장, 관내 기업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광주시 기업SOS운영과 관련한 ‘2017년 기업지원시책 설명’, 기업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기업인들이 제출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방침으로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애로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기업SOS운영으로 공장 인허가, 주변 인프라 개선 등 211건의 애로 사항 해결과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에 23억 원을 투입, 기반시설 확충 등 28건의 기업환경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2동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23개소 지역아동센터장 및 시설관계자와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진심토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장과 시설관계자 30명, 시 간부공무원 7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외부 체험활동 시 급식비 단가가 낮아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급식단가를 현실화 해달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급식비 지원액은 경기도 시·군에서 동일한 기준의 단가를 적용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외부 체험활동 시 급식단가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를 중학교까지 파견해 달라는 요청 등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아동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장 및 시설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아동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