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되살려줄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이 열린다.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9일부터 16일까지 일러스트 작가 8명이 참여하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을 연다. 참여작가는 강정선, 김진아, 양수홍, 이관수, 이승수, 임운규, 장종균, 최효애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동화 일러스트 원화와 책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작가들의 일러스트 원화와 함께 제작된 동화책을 보여주고, 여러가지 동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의 묘미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8명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볼 수 있다는 것. 작가 양수홍은 동화책 ‘흥부와 놀부’, ‘서울 1964년 겨울’, ‘사랑이 있는 곳’, ‘숲으로 간 고양이’ 등에서 작업을 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회에선 전래동화 ‘반쪽이’의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판화를 전공한 이승수는 전래동화, 과학, 경제 등 여러 분야의 동화 일러스트 작업을 해온 작가로, ‘삐루와 뽀로의 채소찾기’에서 작업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문의)032-430-1199.
깊어가는 가을, 가슴까지 파래지는 탁 트인 하늘과 푸른 잔디밭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공항과 인천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공항 잔디광장에서 ‘2007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의 항공 축제로, 해마다 항공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는 첫날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개막 축하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둘째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다양한 공중곡예, 세계 각국의 승무원복을 볼 수 있는 패션쇼, 최신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마지막날에는 정크 아트 콘테스트와 가족 노래자랑 등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밖에 축제기간 중 비행 조종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 아카데미, 형형색색 아름다운 풍선으로 꾸미는 벌룬 아트, 하늘과 우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스카이 놀이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의)032-741-3805.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1865~1957)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78회 정기연주회로 ‘시벨리우스 서거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교향시의 거장 시벨리우스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박은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와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번’, ‘교향곡 1번 마단조 작품 39’ 등을 들려준다. 특히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성주 교수가 협연자로 나서 수원시향과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7시30분. 전석 5천원. 문의)031-228-2813~6.
마음씨 착한 혹부리영감은 복을 받고, 욕심 많은 심술쟁이 혹부리영감은 혹을 떼러 갔다가 오히려 혹을 하나 더 붙이게 된 ‘혹부리 영감’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인형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극단 인형무대는 16일부터 27일까지 구전동화 ‘혹부리 영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인형극 ‘깨비깨비와 혹부리아저씨’를 군포문화센터 상상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무서운 도깨비가 아닌 귀여운 개구쟁이 도깨비가 나와 어린이들은 물론 유아들까지도 거부감 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인형극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2인 개방무대 인형극으로 꾸며진 무대는 인형을 조정하는 배우들이 검은 막 뒤에 숨어 연기하던 기존의 인형극 방식과 달리 배우들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6~27일. 전석 6천원. 일·월요일 공연 없음. 금요일 오후 7시30분 공연은 아빠 무료. 문의)031-398-6665.
자연을 화폭에 담아온 중견 서양화가 박신혜(41)씨가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 대안공간 ‘눈’ 제2전시실에서 12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5년만에 갖는 개인전을 갖는 박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화로 표현한 연작작품 ‘자연, 그 본질적 모습’ 15점을 선보인다. 그는 11번째 개인전 ‘Landscape’에서 파도를 비롯해 나뭇가지, 풀, 구름 등 인간과 자연이 만나는 지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데 반해 이번 전시회에선 소박하고도 세련된 터치로 파도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장식성을 배제한 그의 작품들은 인상에 남는 사진처럼 물결과 모래사장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는 모래사장 위의 갖가지 흔적을 밀려오는 물결이 지워나가듯 자연 스스로 본질적인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물결과 모래사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물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것을 추구하는 그는 “그림을 그릴 때 가능한 화폭에 붓질을 더하기보다는 줄이려고 노력한다”며 “그림 한 점을 그리는 데도 긴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1982년 홍익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하다가 10년만에 귀국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훼손돼 가는 자연의 안타까운 모습
아주 오래전, 우리네 사람들은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음식을 마련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나누는 일을 즐겼다. 이름하여 잔치라는 것을 말이다. 동네에서 잔치라도 벌리는 날이면 손님들을 비롯해 잔치집을 지나던 초대받지 않은 이들까지 함께 찾아와 즐겼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네 잔치는 바로 ‘나눔의 장’이 아니었던가. 수원여성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과 수원 권선3 늘푸른공원에서 제3회 수원여성문화한마당 ‘여신잔치-나눔과 연대를 위한 여성들의 신나는 잔치’를 연다. 수원여성회가 지역여성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열린강좌, 참여마당, 본마당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열린강좌에는 특별 초청한 줌마네 대표 이숙경씨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들려준다. 참여마당에선 전래놀이를 비롯해 천연염색, 책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나눔과 연대의 걸림돌 물풍선 터뜨리기, 행복도 조사, 지역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 벼룩시장, 여성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본마당은 수원시여성회원들이 직접 연출한 창작극 ‘쌈장과 얌전이&
온 세상이 물감을 뭉개놓은 것처럼 붉게 물드는 계절이다. 가을, 산자락에는 붓으로 빨간 점을 찍듯이 천천히 단풍이 물들고 있겠다. 붉게 물든 단풍이 등산객들을 유혹하는 무렵이다. 몸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등산이 제격이다. 이런 날에 선선한 가을바람을 빌미로 가족들과 함께 단풍 구경도 할 겸 산에 오르는 건 어떨까. 등산 시 등산복 못지 않게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등산 전용 속옷이다. 일반 면 소재 속옷은 땀 흡수 능력은 뛰어나다. 하지만 등산을 갈 때엔 면 속옷이 땀을 발산하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능성 속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언더웨어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은 브랜드 ‘보디가드’를 통해 등산전용 속옷 ‘2007 맥스 와일드’시리즈를 선보인다. 올 가을, 보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2007 맥스 와일드’시리즈는 흡습속건의 기능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일반 면에 비해 평균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땀과 수분을 흡수하고 신속하게 배출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보디가드 2007 맥스 와일드 여성 브래지어는 쿨맥스 원단으로 땀의 배출이 용이
나윤선 11일 고양어울림누리서 ‘메모리 레인’ 공연 전국투어 스타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재즈가수 나윤선. 그가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나윤선은 11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리는 재즈콘서트 ‘메모리 레인(memory lane)’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지난 10년 동안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여온 나윤선은 ‘현대 재즈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여성 재즈가수’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 지난 2001년 데뷔작 ‘Reflet’을 통해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04년 한국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발매된 ‘So, I am…’을 통해 세계 재즈계에 ‘나윤선’ 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앙티브-주앙-레-뺑(Antibes-Juan-les-Pins)’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에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문’, &l
중후한 남성합창의 매력과 아름다운 여성합창의 음색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부천필코러스는 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성합창과 여성합창의 애창곡만을 모아 들려주는 기획연주회 ‘동성동색음악회’를 연다. 이상훈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대표적인 남성합창곡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살짜기옵서예’ 등과 감미로운 ‘아 목동아’, ‘Because’ 등의 여성합창곡들을 부천필 단원들의 감미로운 선율로 선보인다. 특히 하피스트 박라나 교수(한국종합예술학교)가 부천필과 협연, 드뷔시의 곡 중 ‘아라베스크 제1번 C장조’를 아름다운 하프독주로 들려준다. 이밖에 ‘아베 마리아’(Ave Maria), ‘에스겔은 수레바퀴를 보았네’(Ezekiel saw de wheel), ‘시편 100편’(Psalm 100), ‘네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라’(Hebe deine Augen auf), ‘안개 가운데 떠오르는 태양’(Hymn to Vena) 등 여성합창과 남성합창 ‘조용히 나아가’(Steal Away), ‘말해다오’(Dirait-on), ‘행진과 합창’(March and chorus), ‘춤’(La Danza) 등 18곡을 수놓는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과 하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기)은 지난 2일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기획 및 유치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 추진함으로써 상호 공연장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 증원 및 수입증진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의정부예전당 관계자는 “도내 관람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