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고정관념? 여기선 안통해~! 별 ★, 기발한 창의력 발전소 도대체 이곳에는 어떤 것이 숨겨져 있길래 많은 아이들이 아는 걸까. ‘별난물건박물관’은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주력업체인 ㈜밸루션이 지난 2005년 1월 문을 열었다. 이 업체의 직원들이 외국출장을 오가면서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위해 하나 둘씩 모으게 된 별난 물건들이 지금의 이색박물관을 세우게 된 계기가 돼 결국에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하고자 하는 소박한 희망으로 박물관을 열게 됐다.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전세계의 별난 물건과 신기한 과학 완구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이 곳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감각까지 눈뜨게 하는 창의력 발전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들은 좌우가 뒤바뀌어 보이는 ‘거울’을 비롯해 바로 누워서도 책을 볼 수 있는 ‘안경’, 손가락만한 ‘텔레비전’, 태양열 ‘조리 기구’, 어깨걸이가 달린 ‘우산’,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 등 다양하다. 495.87㎡ 규모의 별난물건박물관은 약 300여 가지의 전시물들로 채워져 소리, 빛, 과학, 움직임, 생활의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전 세계의 별난 물건과 신기한 과학 완구들을 전시, 직접 보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유치로 수도권 문화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는 ‘개관 2주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첫 공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가 11일부터 14일까지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초연된다. 희극과 비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이 작품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인기 레퍼토리로, 특별히 이번 무대는 전 출연진이 국내 성악가들로 구성돼 한국 오페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2005년 개관 기념 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를 찾았던 몬테카를로 발레단도 다시 성남을 찾는다. 이들은 17일과 18일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새롭게 표현한 ‘라 벨르’로 관객들과 만난다.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19일 지휘자 엘리야후 인발과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K. 218)와 말러 교향곡 제5번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다음달 11일에는 우리 시대 최고 ‘마에스트로’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뮌헨 필하모닉을 이끌고 최초 내한하는 뜻 깊은 무대도 마련된다. 이밖에 우리네 인생과 사랑을 돌아
“각자가 살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인생이라는 게 나열식으로 보여지는 파노라마가 아니다. 그 속에서 찾는 희망을 말한다.”(전상면) 수원 대안공간 ‘눈’은 11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전상면(35)씨의 ‘Sun Flower & Nature’전을 연다. 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삶과 자연’을 주제로 작업해온 연작작품 ‘Sun Flower & Nature’ 3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들은 녹색 계열의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캔버스에 마블링기법으로 그린 것들로, 붓이나 빗자루·나이프 등을 사용해 표현된 우연적인 이미지들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전씨는 우연적인 이미지들을 강조하기 위해 젤소를 바른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과 바인더(접착역할을 하는 아크릴물감 보조제)를 섞은 것으로 그림을 그리며, 물보다 물감을 많이 섞어 작업한다. 이런 그의 손길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맞게 되는 직관적인 느낌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의)031-244-4519.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만화전문 갤러리인 ‘소새만화갤러리’는 다음달 6일까지 ‘삼인삼색(三人三色)’전을 갖는다. 삼인삼색전은 ‘서울카툰회’ 회원인 공보혁, 오영, 김흥수(배추아저씨) 작가가 모여 준비한 것으로, 풍자카툰 특유의 강한 메시지보다는 생활속에서 묻어나는 일상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유머 카툰전이다. 세가지 색다른 카툰을 선보이는 3인 카투니스트의 전시에 임하는 자세도 각양각색이다. “세상 시름 잠시 잊고, 여러분과 카툰 한잔 하고 싶습니다.”(공보혁), “카툰은 매일 꾸는 꿈, 그림, 나를 되새김질하게 만드는 미래다.”(오영), “웃음과 따뜻함 그리고 명상을 통해 도달하는 ‘유머의 바다’입니다.”(김흥수).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은 휴무. 문의)032-667-3745.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기타오케스트라가 수원에서 한 무대를 갖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와 일본의 사가시 라 에스페란자(La Esperanza) 기타앙상블은 13일 오후 6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국제 기타 앙상블 페스티벌을 연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가 기획한 이번 기타 연주회는 생활 속의 악기 ‘기타’의 다양한 음색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무대에 오른다. 리여석 오케스트라는 지난 1971년 기타리스트 리여석씨가 창단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타 합주단으로, 고음·저음·베이스기타 등을 통해 기타 합주의 음역을 넓힌 것으로 유명하다. 스페인어로 희망, 기대라는 뜻을 가진 일본의 라 에스페란자 기타앙상블은 1978년 창단, 관악기와 현악기를 접목시킨 연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주회에서 러시아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을 비롯해 쿠바 작곡가 레쿠오나가 작곡한 말라게니아,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 마누엘 데 파야의 파루카 등 모두 13곡을 들려준다. 기타리스트 리여석씨는 “일본 연주가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음악의 아름다움을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석 1만5천원. 문의)031
이번엔 ‘임진강’ 대신 ‘아리랑’이다. 2006년 국내 개봉한 일본 이즈쓰 가즈유키 감독의 ‘박치기’는 ‘자이니치(在日)’라 불리는 재일동포 2세의 애환과 희망을 다루면서 애틋한 노래 ‘임진강’을 통해 남북 분단의 아픔까지 손을 뻗었다. 1년 반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온 속편 ‘박치기 러브&피스’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쫓겨나듯 고향을 등지고 일본으로 흘러든 재일동포 1세의 삶을 파고 들면서 한 서린 우리 민요 ‘아리랑’을 들려준다. 시대적 배경이 6년 뒤로 넘어가면서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과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박치기’가 196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유쾌한 청춘영화였다면 ‘박치기 러브&피스’는 전쟁영화에 가깝다. 이번 영화에 나오는 1세는 태평양전쟁 한가운데 내던저져 있고 1970년대를 살아가는 2세의 삶도 폐쇄적인 사회에서 벌이는 또 하나의 전쟁이다. 피가 범벅이 된 난투극 등 활극적인 요소는 이번 영화에도 변함없이 나오는데 그 액션과 스케일은 변화한 영화의 분위기 만큼이나 큰 폭으로 커졌다. 1968년 박치기 하나로 교토의 고등학교를 평정했던 리안성(이사카 순야)과 예쁜 여동생 경자(나카무라 유리)는 6년 뒤 가족과 함께 도쿄에 살고
● 행복 출연 : 황정민, 임수정 허진호 감독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상처를 주는 일, 상처를 받는 일. 사랑은 아마 그런 것일게다. 신파영화. 허진호 스타일의 감동은 다소 줄어든다. ● 러시아워3 출연 : 크리스 터커, 성룡 성룡과 크리스 터커 주연의 액션코미디영화 시리즈. 전편에 비해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그렇지만 그들이 주는 화려한 액션과 웃음은 여전히 좋다. 나른한 주말 오후를 책임질 영화로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 페이지 터너 출연 : 캐서린 프로트, 데보라 프랑소와 장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소녀 멜라니. 콩세르바투아르 험에서 심사위원장이자 저명한 피아니스트인 아리안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져 결국 자신의 길을 접게 되는데…. 스릴러물. ● 아드레날린 24 출연 : 제이슨 스타뎀, 에이미 스마트 메인카피 ‘액션 롤러코스터, 오늘은 내가 죽는 날! 살고싶다면 질주하라!’라는 말로 당신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액션이 가미된 범죄영화다. 아무생각없이 보면 재미있는 영화. ● 스테이지 뷰티 출연 : 빌리 크루덥, 클레어 데인즈 1660년 영국 런던. 매일 밤 연극들이 화려한 무대에서 열렸다. 당시 최고의 미모와 연기로 사랑 받던 네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6일 소강당에서 ‘한국미술의 세계화 전략’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미술의 비전과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주의와 세계화’, ‘세계화와 서구 미술계’, ‘국제 교류 문화정책’, ‘한국문화의 국제교류와 해외홍보’ 등을 주제발표한다. 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전략분석, 한국미술의 해외순회전 전략분석,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전략과 방안, 해외에서의 한국 근현대 미술의 동향과 지원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교수, 정책개발자, 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제자와 토론자가 참여한다. 문의)02-2188-6232.
‘제9회 단원미술제’가 6일부터 19일까지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열린다. 단원 김홍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미술대전은 ‘공모전 수상작’전, ‘현대미술 선정 작가’전, ‘단원풍속 속의 복식’전 등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전에선 대상작 김경일씨의 조각작품 ‘동화(同和)’를 비롯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 작가인 장재록씨(한국화), 구교수씨(서양화 구상), 조민자씨(서양화 비구상), 김온환씨(판화), 배상숙(공예)씨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6일부터 8일까지 ‘안산 김홍도 축제’가 단원전시관 야외에서 열린다. 조선풍속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명절(설, 한식, 단오, 칠석 등) 체험을 비롯해 악기체험, 양반행차체험, 연풍현 관아체험, 조선시대 염전사진전 및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문의)031-413-5566.
중견 서양화가 신철씨가 21일까지 양평 마나스 아트센터에서 ‘감히, 숲을 엿보다’전을 갖는다. 신씨의 18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 청산도(靑山島)의 대자연과 학창시절의 기억, 현재 자신이 머물고 있는 도회지의 일상 등이 적절하게 섞인 ‘기억풀이’ 연작 30여점을 선보인다. 동양화의 서정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신씨의 작품은 시간이 만들어낸 기억들을 비롯한 삶의 풍부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의 작품들은 가장 본능적이고 가장 소박한 몸짓으로 우리네 삶과 기억들,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다양한 색과 기호를 이용해 단순화된 이미지로 표현했다. 미술평론가 홍경한씨는 “신씨의 작품들은 새로운 생성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그의 그림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문의)031-774-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