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하는가’라는 문제는 애주가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정말 그런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술을 섞어 마시게 되면 그 만큼 술을 더 빨리 마실 가능성이 많아져 취하게 되는 것이다. 약한 술과 강한 술을 섞어 마셨을 경우 약한 술이 취기에 쉽게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빨리 취해지는 것일 뿐 섞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취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흔히 강한 술을 먼저 마시고 약한 술을 나중에 마시는 경우에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취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강한 술에 의한 취기 때문에 약한 술의 음주량이 많아져서 결과적으로 혈중 에탄올의 농도가 더 상승하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 소주로 시작했으면 계속 소주를 마셔야 덜 취한다고들 한다. 소주를 마시다 맥주를 마시면 맥주가 모두 소주와 섞여 소주처럼 독해지기 때문이라고 원인 설명까지 덧붙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음주학’은 될지언정 ‘의학’은 아니다. 이러한 ‘음주학’ 때문에 많은 사람이 건강을 더 해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 술에 취한다는 것이 무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1층에서 무료 ‘수요경마극장’을 연다. 특히 영화상영에 앞서 통기타 가수공연도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들고 산책을 겸해 탁 트인 경마장으로 저녁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8월 상영일정은 ▲1일 미스터리 드라마 ‘조용한 세상’ ▲8일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빨간 모자의 진실’ ▲15일 ‘미녀는 괴로워’ ▲22일 로맨스 미스터리 ‘일루셔니스트’ ▲29일 ‘태양의 노래’ 등이다.
‘도심 속에서 알뜰 문화피서 즐기세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여르미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여르미오페스티벌’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지 못한 도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기가수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하는 올해 축제는 ‘이열치열콘서트’, ‘행복나눔콘서트’, ‘추억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더위 속에 함박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출돼 관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안산문예당 계단광장. 우천시 달맞이극장. 무료.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 ‘이열치열 콘서트’- 한여름의 열대야를 더욱 뜨거운 열기로 맞설 비보이와 비트박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이 강국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평가받는 ‘엠비크루(M.B.Crew)’와 세계 비트박스 경연대회 우승에 빛나는 ‘은준’이 ‘여르미오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군다.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크라잉넛(Crying Nut)’도 출연,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의 히트곡을 부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복나눔콘서트
“당신의 추억을 보여드립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철수야 놀~자’전을 마련했다.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60년~1990년대에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형성했던 장난감과 사진 자료 등이 소개되며, 옛 만화가게의 모습도 재현된다. 특히 만화나 영화 속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딱지, 종이 인형과 뱀주사위 놀이판, 뷰마스터, 보물섬 등 이 시기에 유행했던 다양한 장난감 등을 소개한다. 또 당대의 거리 및 놀이 풍경 사진을 통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함께 1960년대부터 일본 만화가 대거 수용되기 시작하면서 텔레비전, 영화, 만화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완구들도 전시한다. 완구류의 소재가 된 만화로는 로봇이 등장하는 1960년대 ‘철인 28호’, 1970년대 ‘마징가Z’를 비롯해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1980년대는 ‘요술공주 밍키’, ‘세일러 문’ 등이 있다. ‘철수야 놀~자’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어른들은 그때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야외무대에서 ‘쿨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기가수 사랑과 평화, 김세환 등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이번 무대는 열대야를 식힐 심야영화도 상영돼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째주(8월4일)에는 그룹 사랑과 평화, 김세환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7080 콘서트’가 열려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이어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영화 ‘시카고’가 상영된다. 둘째주(11일)는 국내 라틴음악 빅밴드 코바나가 출연하는 ‘쿨 라틴 콘서트’가 열려 라틴음악의 정수를 펼쳐보인다. 셋째주(18일)에는 국내 국악퓨전그룹 The 林과 이자람 등이 함께 꾸미는 ‘쿨 퓨전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상영,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마지막주 토요일(25일)에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색소폰 연주자 김기철과 여성 재즈보컬 웅산 등의 무대로 꾸며지는 ‘쿨 재즈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선사할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행복한 가족 영화 ‘메리 포핀스’를 끝으로 한달간의 열정의 무대는
뉴욕 지하철서 펼쳐지는 몰락한 인간들의 삶 생생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서 진 지음 한겨레 출판/296쪽, 9천500원 “희망적인 메시지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인터넷 무대에서 사이버작가로 활동해온 서진(32)씨가 장편소설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한겨레출판)’을 내놨다.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이 책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주인공 ‘김하진’을 중심으로, 뉴욕의 지하철에서 펼쳐지는 몰락한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서울 충무로 영상센터 ‘오! 재미동’에서 29일 만난 서씨는 “예전에 쓴 소설들이 좋아하는 작가를 지향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3년에 걸쳐 수차례 뉴욕을 방문하는 등 사전조사를 통해 쓴 소설로, 예전 소설과 결별하는 심정으로 쓴 작품”이라고 말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는 ‘되감기’, ‘빨리감기’, ‘녹화하기’, ‘건너뛰기’ 등 영화적 문법을 이용해 이
1위.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2위.커피 프린스 1호점(이선미ㆍ눈과마음) 3위.이기는 습관(전옥표ㆍ쌤앤파커스) 4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5위.남한산성(김훈ㆍ학고재) 6위.멘토(스펜서 존슨ㆍ비즈니스북스) 7위.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ㆍ홍익출판사) 8위.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 외ㆍ위즈덤하우스) 9위.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ㆍ한스미디어) 10위.바리데기(황석영ㆍ창비)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삼별초 항쟁 가까이’ 서찬석 지음 어린른이 출판/128쪽, 8천원 인간이 거쳐 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 등에 대한 기록을 역사라고 부른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독자로 삼은 이 책은 서찬석씨가 ‘다물역사탐구회’와 함께 사건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역사는 현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로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대제국 몽골에 대항해 고려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삼별초 항쟁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반듯한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삽화와 함께 실린 고려 삼별초 항쟁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여행서를 보는 듯한 설명과 서씨가 직접 찍은 사진이 가미돼 현장 학습을 위한 보충자료로 쓰기에도 제격이다. 이 책은 몽골의 침략을 시작으로 고려 정부의 의지와 삼별초의 탄생, 삼별초 정부가 거쳐 간 땅과 전쟁, 안타까운 마지막까지의 모든 과정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삼별초 관련 현장 안내에 대한 설명이 조금은 아쉽다. 이야기책 성격이 주체가 된 역사책보다는 ‘현장을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안내가 좀 더 상세했으면 나았을 법 했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관념상으로는 있을 수
여성 정책정보 ‘한권에’ 도서명 : 경기 가족·여성 정책과 이슈 2007년 창간호 펴낸곳 :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172쪽. 00원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이 최근 ‘경기 가족·여성 정책과 이슈’를 창간했다. 이번 호는 기획특집으로 ‘정책의 성 주류화와 성별영향평가’,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현황과 정책’을 다루는 한편 정책이슈, 연구노트, 이슈브리프 등을 통해 다양한 여성 정책정보를 담았다. 혁명가 트로츠키 삶 조명 도서명 : 아이작 도이처의 트로츠키 3부작 지은이 : 아이작 도이처 펴낸곳 : 필맥 각권 736쪽, 696쪽, 796쪽, 2만원. 러시아 혁명사를 비롯한 전 세계 혁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인물 트로츠키의 생애와 사상을 기록한 책. 혁명가 트로츠키의 삶을 세 시기로 나누어 조명하는 연대기 형식으로 취한다. 첫 번째 시기는 승리와 부상의 시기, 두 번째 시기는 패배와 추락의 시기, 마지막 세 번째는 추방과 파국의 시기로 각각 분류했다. 영화서 경영마케팅 보인다 도서명 : 영화, 경영과 마케팅에 빠지다 지은이 : 심상훈 펴낸곳 : 북포스 20
도시에서 자란 이들에게 친숙한 것은 무겁게 내려앉은 흐린 하늘, 회색빛의 건물들과 검은 톤의 아스팔트 등이다. 시골에서 쓰는 농기구를 비롯한 고가구 등은 도시에서 자란 이들에게 낯설고, TV프로그램 ‘진품명품’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화성에 위치한 ‘고잔성 박물관’은 강을구(53)씨가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으로, 민속품을 비롯해 수석, 그림, 박제, 분경, 분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3만3천㎡ 규모 ‘고잔성가든’ 內 민속품·수석·그림·박제 등 전시 기암절벽에 분수… 발길 곳곳 ‘진풍경’ 가족 관람객들에 인기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발안IC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안중방면으로 8㎞ 정도 내려오다 보면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해 있다. 개인이 취미로 모은 수집품을 모아 전시한 이 박물관은 3만3천㎡ 규모로 숯불갈비로 유명한 고잔성가든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성 모양의 고잔성가든에서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소나무와 향나무들이 늘어선 작은 정원길이 나온다. 풀길을 따라 아담한 석탑이나 기이한 모양의 자연석이 이어진다. 이곳은 그림에나 나올법한 풍경들로 가득하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입구의 풍경들을 찍어두면 모두 예쁜 작품들이 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