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화가 전원길씨의 ‘사과의 공간전’이 다음달 16일까지 안성 대안미술공간 소나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생생함과 풍부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과가 시간에 흐름에 따라 다른 색, 다른 형태로 변해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작품은 사과의 단면을 유리판 위에 엎어놓고 석고를 부은 다음 석고와 사과 사이에 생기는 공간과 색채, 형태의 변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가는 특히 사과가 가진 형태의 아름다움과 시간이 빚어낸 공간의 묘한 매력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무엇보다 작품의 묘미는 촉촉한 사과의 단면이 석고 속에서 완전한 평면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 작가는 “변화하는 사과의 모습을 통해 대자연의 일반적인 질서와 인간이라는 특별한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에 제작한 작품들 역시 시간이 흐르면 결국 공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16일까지. 평일 예약 관람. 일요일 휴관.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031-673-0904.
여름방학을 맞아 아름답고 따뜻한 가족사랑을 그린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8월 15~16일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창작인형극 ‘애기똥풀’을 공연한다. 극단 ‘아름다운 세상’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몰래 주는 사랑’ 이야기를 우리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어린이 성장극이다. 철 없는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이번 작품은 올해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선정한 우수공연이기도 하다. 주인공 하늘이는 한쪽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절름발이 자식’이라는 놀림을 받는다. 놀림이 싫어 엄마를 미워하고 원망하던 하늘이는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통해 엄마의 장애가 어린시절 불이난 집에서 자신의 생명을 구하다가 얻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소 부끄럽고 창피하게만 여겨왔던 엄마의 불편한 다리가 자신 때문에 생긴 씻을 수 없는 상처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결국 하늘이는 엄마가 준 한없이 큰 사랑을 깨닫고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번 공연에는 기억 속으로 사라진 엿장수, 고물장수, 각설이타령, 소독차 등이 등장해 어른들에게는 유년의 추억과 어린시절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감칠 맛
아가씨와 건달들 패러디 내일부터 부천시민회관 부천문화재단은 세계적인 명작품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오는 27∼2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힙합과 다양한 댄싱을 모티브로 가장 적합한 작품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인 아가씨와 건달들을 패러디해 비보잉에 걸 맞는 새로운 버전으로 각색했다. 다양한 장르의 배우 38명이 참가하는 공연에서는 여주인공이 노래하며 공중으로 부터 낙하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인라인스케이터가 객석 뒤에서 무대로 뛰어 올라가 도박꾼들의 판돈을 쓸어가기도 하는 등 현란한 재즈와 탭댄스에 마술을 첨가했다. 우크라이나의 비보이와 힙합댄서, 러시아 댄스팀의 플라멩코를 비롯해 배우들이 제각기 다양한 재능을 통해 무대를 펼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jkk@kgnews.co.kr 합창페스티벌 참가팀 모집 안산문예당 내달 11일 제출 안산시는 오는 9월12일 열리는 ‘2007안산전국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할 합창단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20여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1천500만
●화려한 휴가 출연 : 안성기, 김상경(강민우) 1980년 광주의 봄. 김지훈 감독의 눈으로 담은 광주는 아련한 봄날의 꿈같다. 슬픈 이야기는 꿈처럼 아득하다. ●므이 출연 : 조안, 차예련 베트남에서 제작한 국내 공포물. ‘원혼’을 소재로 한 한국 공포영화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조금은 식상할 수도 있다. ●에반 올마이티 출연 : 스티브 카렐, 모간 프리먼 새 집, 새 자동차, 하원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일이 술술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앞에 갑자기 신(모건 프리먼)이 나타나 워싱턴 한가운데 거대한 방주를 지으라는 미션을 내리는데···.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출연 : 줄리 델피, 아담 골드버그 갈등이 있는 연인 있다면 강력추천하고 픈 영화. 미국과 프랑스 두 나라간의 문화적 차이를 엿볼수 있다. 사랑은 적당히 달콤 쌉싸름해야하지 않을까. ●다이 하드 4.0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브루스 윌리스가 흥행배우로 거듭나게 된 영화라는 것을 강조. 이 영화의 매력은 역시 스타일리시한 시가전.
심 감독의 신작 ‘디-워(D-War)’는 과연 어떤 영화이기에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걸까. 우리에게는 심형래는 10년 전 어설픈(?) 오락영화 ‘용갈이’로 기억되는 감독이다. 그런 그가 입에 칼을 물고 달려들었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이번 영화는 한마디로 ‘놀랍다’는 말이 나올 정도. ‘디-워(D-War)’는 최근 가진 언론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예전에 ‘용가리’의 수준을 보고 비아냥거렸던 이들의 코를 납작하게 눌려줄만한 수준이다. 이 영화는 철저하게 ‘B급 영화’를 표방한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부분은 영어로 제작된 영화임에도 관객의 타깃 설정을 불분명하게 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B급 영화’는 일정 수준의 마니아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영화에 대한 승부수는 알 수 없다. 영화의 공간은 LA한복판이다. 이곳에서 전설의 습격이 시작된다. LA 도심 한복판에서 의문의 대형 참사가 벌어진다. 이 사건에 대한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부천시민회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올해로 한국 방문 10주년을 맞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예술미학과 고난도 아이스 스케이팅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발레의 우아한 동작과 피겨 스케이팅의 속도감을 은반 위에서 완벽하게 그려내는 정교한 안무와 스토리는 전 세계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의 공연을 관람한 국내 관객만 해도 25만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 발레이자 고전 발레의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이다. 공연을 위해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안쯔맷’이라는 이동식 아이스링크를 구비해 한국을 찾았다. 이 구조물은 아이스링크에 동그랗게 둘러앉아 아이스발레를 보는 일반적인 공연 관람방식이 아닌 무대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정통 프로시니엄 극장에서 아이스발레를 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냉동식 링크 위에 쏟아 부어지는 5t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백남준 타계 1주기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9월2일까지 추모전 ‘백남준과 플럭서스(Fluxus) 친구들’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06년 1월 74세로 타계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기록사진, 관련 텍스트와 영상 등 다양한 자료와 평면 및 입체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되짚어 본다. 또한 1985년 덴마크 로스킬드 페스티벌과 1993년 서울 플럭서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들과 초기 멤버인 요셉 보이스, 플럭서스의 대부 존 케이지의 작품 등이 선보인다. 특히 백남준이 초기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실험예술의 토대가 됐던 1960년대 전위예술 운동인 플럭서스를 함께 조명한다. ‘플럭서스’는 흐름, 변화, 움직임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1960년대 초반 플럭서스의 조직자이며 이론가였던 조지 마키우나스에 의해 명명됐다. 이들은 실험 예술가, 건축가, 작곡가, 디자이너, 시인, 무용가 등 다국적 멤버들의 집단 활동을 통해 문화적 아방가르드 공동체로 성장한다. 입장료 3천원. 문의)031-828-5826.
한여름밤의 즐거움 ‘열대야 프로젝트’가 올해도 변함없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30일부터 8월5일까지 음악과 춤, 영화, 다양한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열대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중 수원지역 여성성악 앙상블 ‘레뮤젠’과 추억의 통기타 가수 김지연, 높은음자리 임혁, 최근 창단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버 경음악단 레인보우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 시원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하울의 움직이는 성’, ‘미녀는 괴로워‘, ‘포세이돈’ 등의 영화도 상영된다. 이밖에 거리 마술공연, 대학생 댄스공연, 수박 빨리먹기 대회, 수박씨 멀리뱉기 대회, 봉숭아 꽃물들이기, 음식먹고 재료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문의)031-218-0415.
한겨울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성냥을 태우다 서서히 잠들듯 죽어간 성냥팔이 소녀.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가 원작의 슬픈 결말이 아닌 행복한 결말의 무용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포천반월아트홀은 오는 8월4일 가엾은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무용극 ‘성냥팔이 소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극단 인혁)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공연될 ‘성냥팔이 소녀…’는 ‘죽음’이라는 슬픈 결말 속에서도 따뜻한 희망을 느끼게 했던 원작과 달리 성냥팔이 소녀가 양부모를 만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해피엔딩을 다룬 희망 가득한 이야기. 발레부터 한국무용, 탭댄스, 타악 퍼포먼스,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입맛을 고려한 풍성한 볼거리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또 그림이 출렁이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조명 디자인, 타악 등 신명나는 음악은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오후 4시·7시30분. 1만~2만원. 문의)031-538-2938.
흔히 여드름을 ‘사춘기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춘기를 훌쩍 넘긴 20~30대 성인들도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일이 늘고 있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미 여드름이 생긴 후에는 약국에서 판매 되고 있는 치료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유분많은 화장품 쓰면 피지선 자극 여드름 생성 스팀타월로 막힌 모공 열어 깨끗한 면봉·티슈 사용해 짜야 ▲성인 여드름, 원인부터 알자 여드름이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갇히는 것을 말한다. 주된 원인은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는 것과 모공이 너무 좁은 것이 원인이다. 특히 여드름이 잘 없어지지 않는 성인 여드름 환자 중에는 호르몬이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은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높은 경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 피지 생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유분이 많은 화장품, 물리적인 자극 등도 성인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