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광릉숲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공감하는 ‘마음이 걷는 슬로우 트래킹’ 대회의 막을 18일 성황리에 올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5년 발달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걷기연맹 진접읍지회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주관해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와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걷기 행사는 봉선사를 출발해 생태습지공원을 경유한 뒤 돌아오는 약 3㎞의 트래킹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편안하게 천천히 걷는 과정을 통해 옆 사람과 소통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현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살피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행사 첫날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참여자 1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걷고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
남양주시는 별내면 지역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광역·시내·마을버스가 하루에 총 661회 운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별내면은 1만 7938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는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별내면을 오가는 버스는 총 10개 노선이며, 114대의 차량이 투입돼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별내면에서는 하루 평균 3102명의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5%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7호선 태릉입구역, 1호선 석계역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출퇴근 시간 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별내면과 불암산역을 연결하는 33-1번 마을버스에 출퇴근 시간대 전용 전세차량을 투입해 하루 6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했다. 또, 땡큐30번의 지속적인 만차 현상에 대응해, 별내면 청학리~별내역 구간에도 전세차량을 하루 6회 투입해 승객 과밀 문제를 해소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서울버스 1155번 폐선에 대비해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155번 시내버스를 신설함으로써 노선공백을 막았다. 이어 9월 15일에는 155번 버스 모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속된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이 하루빨리 가뭄의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낙하물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할 시설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안전 분야 자격증 보유자 및 교육 이수자 11명으로 구성된 2개 TF반을 운영,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1일간 총 25개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으며, 특히 체육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천장부 구조물 고정 및 노후 상태 ▲시설장 누수 발생 여부 ▲경사법면 침하 및 붕괴 위험 ▲옥상 설비 고정상태 ▲옥외광고물 탈락 위험 등이다.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 51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보완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했다. 특히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울기, 균열 등 안전상태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23대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CEO의 지속적인 시설 현장 점검 ▲AI 활용 웹툰형 안전 시리즈 연재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정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이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소속 직원이 기관 내부의 민감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로 반복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이 확보한 NIA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신의 기관 이메일을 통해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총 380회에 걸쳐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문건은 단순한 업무 참고 수준을 넘어 사업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분류되는 자료였다. 감사 과정에서는 A씨가 수신 이메일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경우, 이를 다시 수정해 재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감사반은 "유출 행위가 반복적이고 의도적이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같은 대규모 유출이 수년간 반복되었음에도 기관이 그 사실을 2025년 1월이 되어서야 인지해, 유출이 최초 발생한 시점부터 약 3년 가까이 NIA 내부 정보보안 통제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AI 기반 위험상황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청소년이 머무는 공간 특성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큰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더불어 이용자 편의와 체험활동 지원을 아우르는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숙박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지난 16일 '2025년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어르신들에게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사항 공유 및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총 13개 기관(남양주시 10개, 가평군 3개) 우수종사자에게 공단 이사장 표창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통합재가서비스 ∆홈페이지 정보게시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를 가졌다. 종사자들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돌봄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선주 남양주가평지사 지사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을 곁에서 보살펴주신 덕분에 가족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감사 말을 전한 후 "공단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원은 전국 31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대통령·국무총리·인사혁신처장 표창 포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산림교육원이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학습자 요구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과정 설계, 인프라 개선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습자 참여형 프로젝트와 직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을 통해 공무원 교육의 혁신성과를 높인 점수에서 높이 평가를 하였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산림교육원이 9년 연속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직원과 교육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무원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진접·오남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협력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 치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의 치안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남양주북부경찰서의 2025년 상반기 치안활동 성과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상반기 동안 ▲5대 범죄 감소 ▲교통사고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등 주요성과를 홍보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주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위해 자체 제작한 리플릿을 공유하는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불안 요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 통학 지도 ▲약취 유인 예방 순찰활동 강화 ▲청소년 교통사고(PM) 단속 등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찰은 주민의 건의사항을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공동체 치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제2상임위원회실에서 제13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MZ세대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건’등 3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지난 제134차 정례회의 결과 및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2026년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연간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18년 전 이곳 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제42차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에서 '한강법 개정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결의'를 다졌던 곳”이라며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장소"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그간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동부권 주민들은 여전히 정부의 수도권 식수원 보존이라는 명분 하에 중첩규제와 재산권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한강법을 비롯한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으며, 여기 계신 의장님들께서도 우리의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