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한국전력 전기박물관’전기에너지 이용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다 과학에 흥미가 없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전기의 소중함과 중요성, 근대과학의 발전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미취학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전기박물관’. 이곳은 100년이 넘는 우리나라의 전기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하고 있는 ‘전기전문박물관’으로 전력에 대한 홍보와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2001년 8월 1천930.7㎡ 규모로 건립됐다. 관련 자료를 시대적 상황에 맞는 입체 모형으로 연출하고 전기발견 및 발견에 기여한 과학자들의 발명품 등을 복제 전시함으로써 전기과학적 현상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관람객이 전시물 앞에 서면 자동으로 설명과 함께 작동이 시작되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또 박물관 내 설치된 3D입체 허상전시물은 국내 박물관 가운데 최초로 환형 오목거울을 이용해 실제 모습을 굴절시켜 허공에 띄워 관람객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에너지 이용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다 과학에 흥미가 없는 어린 아이들에
‘10차례에 걸친 엽기적인 강간살인, 나체 유기, 스타킹으로 교살….’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날 보러 와요’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연극 ‘날 보러 와요’는 희대의 미해결 연쇄살인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폭력성과 잔혹성을 고발한 순수 창작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996년 초연된 이 작품은 탄탄한 극 구성과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로 그해 백상예술대상 희곡상과 신인연기상,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작품상 등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03년에는 송강호·김상경 주연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돼 한 해 동안 570만명의 관객을 동원, 같은 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극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잔혹성과 선정성, 괴기스러움 등을 차례로 등장시키며 인간의 다중적인 심리를 이색적으로 펼쳐 보인다. 17~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전석 2만원. 8세 이상 관람가. 문의)031-828-5841
경기문화재단은 2007 사이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작은 신문, 잡지, 단행본, 인터넷 블로그와 게시판 등 사이버공간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시, 산문, 소설, 어린이문학(동시/동화) 등 모든 장르이다. 응모자격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작품 응모는 10월8일 오후 6시까지, 심사결과 발표는 11월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시상식은 11월23일 열릴 예정이다.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응모자 수가 가장 많은 문학 동호회는 별도로 단체상을 수여한다. 단체상을 제외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사이버 강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031-231-7236.
“전시회를 가질 여건이 어려운 젊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는 자리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수원미술전시관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신진작가 회고전-부제 Time after time’의 참여작가 박수경(35)씨를 1일 수원의 한 찻집에서 만났다. 수원에서 미술 교습소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씨는 지난 2004년 ‘신진작가 발굴전’에서 생명의 의미를 담은 임산부 인형 작품 ‘道’ 등 설치작품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sarah world’라는 주제로 사진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박씨의 작품은 지난 2004년 신진작가 발굴전과 달리 생명에 대한 주제가 강조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과정을 여러 각도의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박씨는 “‘sarah’는 내 자신을 의미하며 작품들은 하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작품의 큰 주제는 전일적 세계관(Holistic World)으로 이는 모든 만물이 하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0일에는 전통음악 연주와 악기의 설명을 곁들인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국악여행’이, 11일에는 금난새와 70여명의 단원이 함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청소년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이어 15~16일에는 어린이 음악극 ‘달맞이꽃을 찾아서’를, 17일에는 퓨전국악 실내악 그룹 뮤지꼬레(MusicCorea)의 ‘청소년을 위한 퓨전음악’을 공연한다. 18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꾸러기 예술단의 ‘재미있는 클래식 여행’이 열리고, 25일에는 6명의 클래식 전공자(퍼니밴드)들이 클래식과 퍼포먼스·마임을 펼치는 ‘양글양글 음악회’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은 3일 오후 1시30분에 다산홀에서 경기도 초등·중등 효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孝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간성 회복방안’이란 주제로 교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안교육 전문가인 현병호(격월간 민들레 대표)씨가 강연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풍성하다. 8월 한 달간 도내에서 막을 올리는 문화축제만도 10여개를 훌쩍 넘긴다고 하니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더라도 ‘발길이 닿는 곳이 곧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그동안 소홀했던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가까운 문화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떠나기 전 ‘맛배기’ 공부를 미리 해두면 훨씬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동두천 록 페스티벌’ 15일부터 국내외 유명 록 밴드 한자리에 통일의 길목이자 우리나라 록의 발상지인 동두천에서 열정과 자유의 상징 록의 향연이 펼쳐진다. 동두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동두천 소요산에서 ‘동두천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9돌을 맞는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록 밴드인 신중현의 ‘ADD4’가 결성된 동두천을 무대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일회성 행사 일색인 국내 록 페스티벌의 현실 속에서 록 밴드 발굴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캐릭터페어 등 대형 전시나 컨벤션 등이 매년 열리고 있지만 오로지 만화만을 위한, 만화만이 중심이 되는 행사는 그리 흔하지 않다. 기존 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전시를 벗어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시민밀착형 만화축제가 부천에서 열려 수 많은 시민들과 만화 팬, 만화산업 관계자 등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출판만화 박람회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 Bucheon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특히 지난 행사가 복사골문화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졌으나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송내역에서 부천시외버스터미널 ‘소풍’까지 6㎞ 이르는 거리 어느 곳에서나 만화를 만나 볼 수 있다. BICOF 2007은 거리를 가득 메우는 기획 전시들과 이벤트, 만화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가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국제만화페어로 나눠 진행된다.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국제만화페어’는 Creative World, 기업 홍보관, 움직이는 만화도서관, 해외만화전, 해외수출 한국만화전 등 5개관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4대 로봇을 주제로 한
“어렵게 생각했던 미술작품이 쉽게 느껴져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한 ‘상상충전’전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안내자의 작품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 10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적 창조의 원동력 ‘상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끈다. 거울·마음·이야기·물음표·꿈·놀이 등 6개 제목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강운, 남경민, 권종환, 김영훈, 이가경, 손동현, 주재환, 이웅배, 신원재, 노은님, 박은선 등 30여명의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은 장르별, 세대별 구분을 초월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생각상자열기’라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각상자열기’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함께 움직여보고 이야기해보면서 현대미술을 스스로 알아가는 미술감상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미술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일상, 생각, 마음, 이야기, 물음, 놀이, 꿈을 찾아보고
주재환 作 하나님 똥은 무슨 색깔인가? 문예부흥기인 르네상스 시대부터 낭만주의까지 근대 이전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미술관은 4일부터 9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성서와 신화-이탈리아 판화 400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피렌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품 판화대작 113점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들은 ‘르네상스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외에도 유명 화가, 조각가, 건축가 등의 작품들을 당대의 유명 판화가들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재탄생시킨 것이다. 전시회는 성서와 신화의 한 장면을 그린 작품들을 집중 조명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품 감상과 동시에 성서와 신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서양미술가인 노성두 선생의 전시설명회와 르네상스·바로크시대 미술사에 대한 성인교육강좌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미술관 제1·2전시실. 4일~9월11일.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8시. 3천~4천원. 문의)031-96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