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통번역 지원 및 국제 자매·우호도시 교류 등 수원시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5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통번역 지원에 많은 번역비가 지출되고 있다는 점과 국제 자매·우호도시와의 미흡한 교류 등을 지적했다. 윤명옥(민주·비례)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시는 행사에 임박해 통역사를 구하거나 학력·경력이 높은 통역사를 고용하는 등 통번역과 관련된 번역비가 많이 지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 수개월 전 계획이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급하게 발생하는 행사 일정 통번역에 대한 예산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가 지원하는 아주대학교 공공외교단 번역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부위원장은 시가 국제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국가와의 교류 사항이 적은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국제 자매·우호도시는 행사에만 참여하는 도시가 되고 있으며 서로 교류하는 사항이 적은 것 같다"며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는 이유를 생각해야
수원시의회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한 수원시 미래전략국의 문제점을 짚었다. 25일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한 뚜렷한 사업 성과가 드러나지 않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렬(민주·평동) 의원은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추진된 지 10년이 넘었고 2034년까지 완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0년이 더 소요된다"면서 "현재까지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군 공항 이전과 같이 추진돼야 실효성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국제공항과 관련된 용역을 진행하는 등 국제공항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성시와 협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단계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 김칫국을 마시는 것 같다"며 "지금 집중해야 할 부분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군 공항 이전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만큼 국방부를 압박해 나가야 함에도 실질적 사업은 안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협의회도 국제공항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2024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회공헌 우수기관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공헌의 가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기관에게 주어지며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공무원연금공단,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디지털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IT 정보화 교육 '디지털 행복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헌혈 및 호우·산불 피해 복구 봉사활동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다회용컵 사용하기 ▲안 쓰는 물건 나눔 ▲잔반 남기지 않기 ▲장바구니·에코백 사용 등 ‘경기도 탄탄대로 캠페인’에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여 ‘23년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앞으로도 전국 10개 영업센터와 373개 영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5,60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문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사회의 환경교육 연계를 강화해 지역 중심 환경교육에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북부청사, 27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학교,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실천중심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청과 협력하며 경기도교육청 환경교육 진흥협의회를 통해 학교를 직접 지원하며 지역 중심 환경교육을 실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보다 나은 환경교육으로'라는 주제로 ▲미래세대 환경교육 현황과 과제(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 소장) ▲경기도 환경교육사업 성과와 2025년 추진방안(장경오 경기도 환경교육팀 팀장) ▲학교-사회 이음 성과와 과제(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센터장) ▲학교-사회 이음 현황과 과제(심정은 향산초 교사)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교육청, 지자체, 학교 대표의 토론과 2025년 정책 추진 및 아이디어에 대한 분임 토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동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삶에서 시작하는 환경교육에서 생태감수성을 증진한다는 정책 방향에 맞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실천 중심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 공교육 확장을 위한 교육체제 기반 마련에 나섰다. 25일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 인정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목 개설로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과목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려운 과목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는 2025학년도부터 고양시를 시작으로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9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고양시 일반고 2·3학년(2025학년도 기준) 대상 수강 신청이 시작된다. 과목은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 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 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
이른 새벽 시간 광주시의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오전 4시 41분쯤 광주시 신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창문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관 등 인원 7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약 25분 만인 오전 5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입주민 7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며 1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들 중 4명은 연기를 마셨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전선이 불에 탄 정황이 확인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추후 재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 매여울도서관이 시로 교감하며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매여울도서관은 오는 1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되는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성인 40명이며 매여울도서관 누리집, 시 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의는 권건일 교육학 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와 행복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낭독으로 시작해 행복한 삶, 삶의 지혜 고전 인문학에서 배우다, 행복을 만드는 힘 '관계'에서 찾다 등을 주제로 인문학을 탐구한다. 매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특강이 관계의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창간 12주년을 맞은 수원시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이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로 선정됐다. 25일 시는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이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올해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매년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인쇄‧출판, 영상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을 평가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창간 12주년을 맞아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표지를 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2012년 5월 창간한 와글와글 수원은 주요 행사, 정책, 사람 등 관내 다양한 소식을 담아 매월 1만 부를 발행하고 있다. 모바일과 PC로 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자책 200부도 별도로 발행한다.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시 누리집, 전화, 전자우편으로 구독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극동방송·원천안디옥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한 햅쌀 300㎏과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극동방송·원천안디옥교회가 영통구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원천안디옥교회 추수감사 예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전달식에는 이 시장, 김장환 원천안디옥교회 원로목사(극동방송 이사장), 김요셉 원천안디옥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전달된 쌀과 온누리상품권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극동방송과 원천안디옥교회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을 맞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 25일 시는 내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원역환승센터,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한 달에 12만 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음 달 2일부터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내 개인·법인이 이용할 수 있고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부터 수원주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빛주차패스 도입, 주차요금 감면 조항 신설 등으로 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이용'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차 정책을 고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