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이 골목상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0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입학식은 송죽만석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특강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살아남는 법'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안내, 입학생 간 교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권별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참여한 상인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상인대학이 상인 간 협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문화 불모지’라 여겨지는 인천에도 무대 예술을 보다 쉽고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다음달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달 27일 페막식까지 총 23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난 1983년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 제43회를 맞았다. 인천에서는 지난 1995년 그리고 2008년에 이어 ‘17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기회다.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중심을 이룬다. 본선 경연은 다음달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부터 같은 달 25일 충북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각 지역의 고유한 창작 역량과 문화적 특색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 속에서 지역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인천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인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도 함께 기획했다. 교류와 확산을 주제로 한 소극
진행자 배우 박보검과 구라모토 유키가 6월 10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30분 간의 첫 정상 통화를 실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 이어 세 번째 정상 통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 반부터 약 30분간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호혜 평등의 정신하에 경제·안보·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금년도 및 내년도 APEC 의장국인 한중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며 시 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보다 긴밀한 의견 교환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한 데 대해 시 주석은…
인천경찰청과 중국 산동성공안청 대표단이 10일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회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주숙등기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인터폴 국제공조와 병행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실무 공조시스템 구축 등도 합의했다. 양 기관의 교류협력은 지난 1995년 공안청에서 경찰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지만 지난해 10월 경찰청에서 공안청을 방문하는 것으로 재개됐다.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최근 국외 도피사법을 상호 검거해 송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공안청 대표단은 남은 기간 112 종합상황실 교통정보센터와 지역관서를 방문해 치안 시스템과 경비를 견학하는 한편 차이나타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중국대사관, 중국상회 측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동샤오페이 공안청 대표단장은 “양 기관의 오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양국의 재외국민보호와 보이스피싱 등 초국경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도형 경찰청장은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1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지역인 인천에서부터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기 위한 이들이 ‘광복 80주년·전쟁 75년 한반도평화 인천행동’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흔들렸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80년 분단체제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평화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동북아 평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강주수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는 “현재 우리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실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남북 간 적대적 군사 행동을 중단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수용적인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혼란스러운 정국을 규탄하며 진상을 밝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정치 권력을 연장하려 했던 관련인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광호 민주노총인천본부 본부장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던 범죄가 다시는 재발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내란 진상 규명을 필두로 분단 세력을 청산하고 평화와 공존, 민주의 국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주노총이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시가 주최하는 인천상륙
수도권기상청이 기존의 광역지자체 중심 협력체계를 기초지자체까지 확대하며 위험기상 재해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10일 수도권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지적으로 빈발해지는 여름철 위험기상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권 기초지자체 대상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2025년 기초지자체 대상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에는 수도권 내 기초지자체 방재부서장과 담장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 기상전망과 호우긴급재난문자(CBS) 추진경과를 소개했다. 또 방재기관 대상으로 3일 전 집중호우 및 4~5일 전 폭염 발생 가능성 정보, 중기예보기간(5일~10일)의 위험기상 발생 가능성, 농업인 대상 폭염시간대 정보 제공과 함께, 강우량 발생빈도 및 폭염 영향예보 전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도권기상청은 기초지자체의 올여름 풍수해 대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를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서비스되는 방재기상플랫폼을 통해 기상정보 공유 메신저, 통보사서함, 재난융합기상정보 등 위험기상 시 수도권기상청과 기초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을 긴밀히 할 계획이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고강도
검암역 공사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현장근로자가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의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겼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26분쯤 검암역 상선승강장 인근 공사현장에서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검암역 상선승강장에서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하던 공사 직원들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달려가 A씨의 상태를 파악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위기상황을 인지한 공사 직원들은 평소에 훈련한 절차대로 119구급대에 즉시 신고하며 A씨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다. 이후 박천주 대리가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동시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흡이 돌아온 A씨가 의식을 회복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에서 보여준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는 평소 철저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훈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사의 교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인천1·2·7호선 70개역 모든 역사에는 응급환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접근성 개선과 기관 운영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 양평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10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지난 9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교육원이 양평으로 이전하는 과정 및 현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이전· 재배치 기본방향"에 따라 추진되며 7월부터는 학생교육원의 학생자치·리더십 교육 및 인성 교육이 양평 교육자원을 통해 이뤄진다. 1차는 양평학생야영장 물품을 삼산분교(임시사무실)로 이전하고 2차는 학생교육원(강화)에서 양평학생야영장으로 교육물품을 이전한다. 3차 이전은 학생교육원(강화)에서 사무실물품을 이전할 계획이다. 김계남 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학생교육원의 신속하고 원활한 양평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평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 교육원만의 특색을 살리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체고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3200m 계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10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3200m 계주 결승에서 정서진, 공지민, 김보미, 박지빈이 이어 달려 9분40초76을 기록, 영천성남여고(9분35초94) 다음으로 골인해 2위에 올랐다. 남고부 3200m 계주에서는 연천 전곡고가 2위에 입상했다. 이대건, 김홍유, 권혁찬, 강선웅으로 팀을 결성한 전곡고는 결승에서 8분06초31로 대구체고(7분57초64)에 뒤져 준우승했다. 이밖에 화성시청과 파주시청은 16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각각 3분31초76, 3분47초73을 기록하며 정선군청(3분29초25)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