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1일 국민의 평생건강을 목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보장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언론을 비롯해 대학교수,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건강보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표하며 경인지역본부 직원 100여명과 함께 건강보험의 밝은 미래를 위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혜택과 보험료라는 양 측면에서 건강보험의 큰 변화였던 보장성 확대와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본인부담 상한제 합리화 방안 ▲소득이 없거나 적은데도 병원 이용이 많은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의료 이용 지원 정책 방안 ▲늘어나고 있는 치매의 경제적 부담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집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형 방문 서비스 및 가족요양서비스 제도 개선 내용 등이다. 김명중 협성대학교 교수는 “건강보험은 1977년 제도 시행 후 지난 40년 동안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으나, 여전히 국민의 의료 보장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다”며 “‘문재인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를 실천함에 있어 지역사…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애국지사인 김국주(95·갈산동)옹을 찾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 자택 명패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안양시지회장과 함께 김국주옹의 자택을 방문한 최 시장은 독립유공자가 사는 집임을 상징하는 명패를 부착하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한 김옹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1924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김국주옹은 광복군 소속으로 있으면서 일제 강점기의 막바지였던 1944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서 공작을 전개했다. 특히 1945년에는 안후이성(安徽省) 하류(河溜) 지구의 연락책임자로 임명돼 지하거점 확보를 위해 활동한 것은 물론, 상하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광복군 활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김국주옹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건국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에는 5천746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자택 명패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3·1운동…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가 오는 3월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 금융지점장 등을 중심으로 공명선거지원단을 구성한 뒤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교육 및 현장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김포시 관내 농협 금융지점장, 농정지원단 및 김포시선거 관리위원회 직원 등 15명이 관내 영농회를 방문해 홍보물과 안내장 등을 나눠줬으며,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실시되는 데 노력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을 주관한 김재민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조합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유권자인 조합원들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솔선수범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에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시민 40명이 참여했다. 이희석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뿐만 아니라 공단에서 실시하는 여러 다른 사회공헌활동(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기념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조인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18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일 새롭게 취임한 조인재 본부장은 소방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현안업무을 검토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경기도 북부지역 11개 소방서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조 본부장은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인재 본부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과 체력단련으로 재난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에게는 친절과 봉사를 먼저 생각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청내 아라홀에서 김포 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시작 전 민주시민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평화로운 학급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사례 공유 및 실행 학습과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 향상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초등학교 이혜미 교사(운유초·따돌림사회연구모임)가 학생들과 함께 1년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중·고등학교 교원 연수에서는 은주 교사(관산중), 강균석 교사(수주중)가 학교폭력의 구조 및 그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후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이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석한 한혜정 교사(김포제일고)는 “북한과 통일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공식 통일 방안을 정확히 지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평화·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
18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의 학부모교육기부단 273명에 대한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한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가 운영하는 학부모아카데미 과정에서 학문적 소양을 더해 지식을 쌓아온 사람들로, 생태(27명), 인성(66명), 예술(60명), 독서토론(27명), 악기(34명) 등 6개 분야 27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교육현장에서 지도교사를 보조하며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 단계별 연수와 교육기부단 동아리 활동, 포럼 등으로 짜여진 올해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 교육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활약이 두드러진 우수 기부자에 대한 시장표창에 이어 국제구호활동가로 잘 알려진 한비야 강사의 특강 ‘무엇이 가슴을 뛰게 하는가’가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설명하면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 것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생생하고도 알찬 지식은 학생들이 커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와 같은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
화성 태안농협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금융 평가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전국 1천122개 농·축협을 총 1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태안농협이 모든 평가부문에서 만점에 가깝게 득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상은 용인 수지농협과 이천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수상했다. 이천농협, 양평농협, 가남농협, 개군농협, 김포파주인삼농협, 오전농협, 용인농협, 김포농협, 기흥농협, 포곡농협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농업·농촌발전을 선도하는 따뜻한 상호금융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와 고객관리, 경영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수상 농협에는 시상금과 표창, 연수 및 유공직원 특별승진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따른 상호금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부문 점수를 확대하고, 핵심 비이자 이익 추진과 저원가성 예금 평잔 성장률 항목에 초과달성 제도를 도입해 선정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올해는 농협상호금융이 50년을 맞이한 해이면서 미래 100년의 협동조합…
<아주대학교> ◇보직 임명 ▲입학처장 김서용 ▲교무처장 권용진 ▲경영대학장 서의호 ▲사회과학대학장 이선이 ▲다산학부대학장 손정훈 ▲공공정책대학원장 유승익 ▲교통·ITS대학원장 이철기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박해심 ▲대외협력실장 신규태
의왕시가 지난 16일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는 심화 보수교육을 통해 우수교사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강사진은 대학교수를 포함한 보육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모두 80명으로 어린이집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0명씩 8주동안 매주 4시간씩 총 32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어린이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제, 안전교육, 의무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영아반·유아반 교사 대상 맞춤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수료한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할 경우 수료 다음달부터 2년간 월 2만원의 연구수당을 지급해 관내 어린이집 장기근속 및 보육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