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가 21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안태준(민주·광주을) 후보, 선거대책위원, 당 소속 시‧도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광주시 갑‧을 국회의원 후보들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선열들과 광주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소병훈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며, “선조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에는 자유를 향해 꺾이지 않는 열망과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되찾고 광주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함경우(국힘·광주갑) 후보는 21일 이번 총선에서 대결하는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에게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날 함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9일 시민단체가 요청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소 후보가 참여를 거부했다”며 “겉으로는 소통을 내세우면서 내심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출마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지역에 대한 정책평가를 할 기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장소는 소 후보 캠프라도 상관없으니 토론회의 형식과 장소, 시간은 전권 위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에게 깜깜이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를 할 수 있도록 토론회에 나와 달라”고 요구했다. 함 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부총장,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을 역임 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의 상근보좌역을 맡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창근(국힘·하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열린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9호선 우선 착공뿐만 아니라 미사강변도시의 944정거장인 (가칭) 미사 강변역까지의 일반열차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실현 가능한 공약사항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한 연장선상으로 이 후보는 이날 오세훈 시장을 만나, 9호선 우선 착공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는 9호선 우선 착공과 관련해 서울 강동 구간인 강일역과 하남미사 구간인 (가칭)미사강변역을 동일 사업공구로 묶으면 서울과 경기도지역으로 나뉜다. 그러나 9호선 우선 착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지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창근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서 서울시 대변인을 지낸 만큼 하남을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원활할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가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직접 비호하고 나선 대통령실을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황 수석의 경질 요구에,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다”라며 사실상 황 수석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이에 소병훈 후보는 “취임 첫해엔 ‘바이든-날리면 사태’로 전 국민을 테스트하더니, 이번엔 언론탄압은 없었다는 말로 국민을 테스트하는 거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 후보는 “대통령님, 언론탄압이 정말 없었냐”고 반문하며 방송통신위원장 검사 출신 임명, 해외순방 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 언론사와 기자 자택 압수수색 일상화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심지어 미국 국영매체는 윤 대통령 집권 2년도 안 돼 언론상대로 벌인 소송이 최소 11건에 달한다는 보도는 역대 정부를 통틀어 최다 소송이다”라고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7일(현지시간) 미국 국영매체 VOA는 “한국, 윤석열 정부 들어 언론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증가”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보도했다. VOA 조사 결과,…
함경우(국힘·광주갑) 후보는 최근 논란이 있는 쌍령중학교 건립 위치를 '쌍령동 136 일대가 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함 후보는 설립 위치가 정해진 학교 설립 결정을 두고 지역 정치인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방해하며 지역민들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 후보는 “지역 정치인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학교신성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시민을 갈라치는 후진적 정치행태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쌍령동의 중학교 설립은 중학교가 없는 쌍령동 주민들에게는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시급히 풀어야 할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당초 학교설립 후보지의 입지적 문제로 인해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협의로 현재의 위치로 사업 진행 중에 있다. 함경우 후보는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시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쌍령동 중학교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부지 선정 재고 등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설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한 고민 없이 득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치행태는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 능평동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와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클린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클린데이는 주민들과 체육인들이 각 마을회관에 모여 깨끗이 마을을 청소하고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했다. 참석한 능평동 체육인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축구클럽 능평FC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와 광주시 체육 인프라 저변 확대를 기원하며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석영식 능평동장은 “행사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및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유치 및 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릴레이 클린데이를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주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 곤지암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곤지암읍 부항리 일대에서 개나리 꽃 묘목을 식재하는 ‘생명살림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수 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곤지암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곤지암읍 부항리 뚝방길을 따라 개나리 묘목 6000여 주를 식재했다. 행사를 통해 새봄을 맞은 곤지암읍 하천변에 아름다운 노란 물결을 볼 수 있게 됐다. 김영욱‧김효숙 곤지암 새마을 남녀 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지역 경관과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가 13일 "쌍령동에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교육 및 보육 공약을 내놨다. 13일 소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시 쌍령동은 인구 1만 8000여 명(2023년 2월 기준)이 살고 있지만, 학교는 초·중·고를 합해 쌍령초와 광주푸른초가 유일하다. 매년 쌍령동 2개 초교 약 200여 명의 졸업생들은 타지역에 중·고교로 장시간 통학을 해야 해 고교신설 요구는 계속돼 왔다. 또한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145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다.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29년, 4036세대의 아파트 건설도 예정돼 쌍령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2019년 10월 쌍령동주민들과 쌍령중 추진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 이재정 당시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광주 교육 여건 개편 건의서'를 전달했다. 당시 주민들은 쌍령중 신설을 요청했고, 이 교육감이 이를 수용하면서 쌍령중은 학교신설을 앞두고 있다. 소 후보의 공약 전까지 고교 설립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소 후보는 "쌍령동 아이들이 초교를 졸업하면 타지역으로 전학하거나 장시간 통학을 해야 해 우려가 크다"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지도공무원의 농민 상담시 역량 강화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촌지도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 3개 농가에서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3월~10월까지 월 1회 차례 이상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이날 현장 워크숍은 퇴촌・남종면 2곳 농장들의 토마토 양액재배 관리 방법, 연작장해 개선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남종면 딸기 재배 농장에는 엔도산 처리를 통한 딸기 품질향상 현장 토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은 직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영농현장 문제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가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추진됐다. 김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역무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을 선도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주임록(국힘) 광주시의회 의장은 12일 광주시청 프레스룸에서 지난달 한 행사장에서 발생한 욕설, 성희롱 발언에 대해 고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3일 오포생활체육공원 지역행사장에 참석한 남성 A씨는 주 의장을 상대로 “지조없는 XX”라거나 “더러운 XX”라고 표현하는 등 성적비하 및 모욕적 발언을 퍼부었다. 이에 주 의장은 그 충격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받은 것을 알려졌다. 결국 주 의장은 지난달 7일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해당 A씨를 광주경찰서에 고소했다. 한편 주 의장은 지난달 5일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연시총회에 참석해 사건에 관한 욕설 성희롱 발언을 규탄하기도 했다. 주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광주시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야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화합과 표용의 정치, 사익보다 공익을,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가 우선되는 일에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 의장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내다, 지난해 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