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노후화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2014년부터 5억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가구 123가구와 여성노인회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총 228개소에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등을 교체한 결과, 연간 1천9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개선이 필요한 경로당 19개소, 아동복지시설 등 7개소에 노후화된 형광등 385개를 3월 말까지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 왕창순 시 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LED조명 교체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많은 소외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7 신나는 주말생활학교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체육회는 학교 담당자 40명과 스포츠강사 27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운영지침, e나라도움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담당자와 강사간의 상견례를 진행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체육회 송영모 전무는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므로 학교뿐만 아니라 스포츠 강사들도 책임감을 갖고 교실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11일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왕숙천로 247번길 100m 구간을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구간으로 지정해 민·경 합동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수택1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동그라미 벽화 동아리 회원들의 지원 및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구리시 초·중·고 학생 가족과 경찰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셉테드 활동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차단하고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효과가 크다”며 “벽화 그리기를 지역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소방서가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운송종사자 14명을 119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 안전문화 저변 확대와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한 초기 대처 능력배양으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홀몸노인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화재 감시, 응급환자 구급활동 전개, 긴급 상황 발생 시 소화기 등을 활용한 현장대응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CJ대한통운 전현주 과장은 “119명예대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 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을 통해 생명 지킴이로써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협성대는 13일 오전 본교 제1회의실에서 사운드유엑스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운드유엑스(Sound UX)는 이름처럼 ‘소리의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글로벌B2B 음악회사로, 한국, 일본, 중국의 아시아네트워크를 통해 배경음악을 유통하고 아시아 최대 배경음악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회사이다. 이날 협성대와 사운드UX는 협동 ‘뮤직 브랜딩 과정’ 공동학과 운영, 정부지원사업 공동유치, 사운드UX의 라이브러리 이용, 협성대 학생 인턴 실습 운영 등 서로 간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박민용 협성대 총장은 “협성대학교와 사운드UX 간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직무경험 기회를 확대해 취업에 성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준비기간 단축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계원예대 산학협력단은 하계·동계방학 중 재학생 100명에게 학점 인정과 연수 경비 지원은 물론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안수연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특성화 대학교인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적인 제품개발과정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실무형 디자인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 선수들이 기부한 5천만원(본보 1월26일자 9면 보도) 중 일부가 광명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프리 장학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천만원은 경륜선수인 정종진·박용범·정하늘·김현경·성낙송·박병하·김주상 선수 등 7명이 뜻을 함께해 조성됐으며, 기부금은 청소년 55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수혜 청소년들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34곳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됐다. 정종진 선수는 기부금 전달 선수들을 대표해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들이 지난 1월에 기부한 기부금이 저소득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사용되어 기쁘다”면서 “올 시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륜 선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7인의 경륜 선수들은 기부금 5천만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한국경륜선수회 등에 나눠 지원한 바 있다. /광명=유성열
군포 시니어클럽은 최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기본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300여 명과 김윤주 군포시장을 대신해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일자리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노인상 재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발대식에서는 화성시니어클럽 김대호 관장(전 경기도 시니어클럽 부회장)이 ‘일자리 바보’를 주제로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군포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의 실적 소득을 보장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민대학교가 최근 학교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토탈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아쿠알로 인터내셔날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알로 인터내셔날은 제조, 상품기획, 상품개발, 마케팅, 유통 등 화장품 토탈 대행을 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최대 화장품 B2B 회원(1만1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수제약업체 업무대행과 홈쇼핑 유통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연 경민대학교 부총장, 김현동 아쿠알로 인터내셔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통 및 채용 등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졸업생의 계속교육 기회 확대 및 일과 학습(Work to School) 실현을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종사자를 위한 산업체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학교 대연병장(광주시 소재)에서 지난 10일 아크부대(Akh Unit) 12진 환송식이 열렸다.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파병 장병 139명을 포함해 가족, 친지 그리고 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크부대는 지난 2010년 5월, 한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Mohammed) 왕세자가 특전사의 대테러 시범에 매료돼 한국군 특수부대를 자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받아들여 지난 2011년 1월에 1진 파병을 시작,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UAE에 파병돼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아크부대는 평시에는 UAE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파병되는 장병들 가운데는 이색 경력의 부대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크부대 최초의 여군 장교로서 임무수행하게 될 이수정(27·재정병과) 대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특전용사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여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만 하고 내년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