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9일 두드림 희망센터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060 청춘로드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5060 청춘로드’는 생연로 일원에 1950~19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연구단을 구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역주민 교육과 선진 지자체 견학 등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원도심지가 다시 살 수 있는 방법은 원도심만이 가진 특색을 찾아 사람들을 끌어 모아야 하는 것”이라며 “생연로 일원 5060 청춘로드와 보산동의 디자인빌리지 공방거리, K-락(Rock) 빌리지 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우리시 원도심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화정천 일대에서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통장과 주민센터 공무원 등 50여 명은 화정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에 나서 겨우내 방치된 폐기물과 쓰레기 등 400㎏을 수거했다. 황영복 통장협회장은 “깨끗하고 청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통장협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동장은 “화정천은 평소 시민들이 산책 등으로 자주 찾는 장소인 만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학교 대연병장(광주시 소재)에서 지난 10일 아크부대(Akh Unit) 12진 환송식이 열렸다.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파병 장병 139명을 포함해 가족, 친지 그리고 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크부대는 지난 2010년 5월, 한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Mohammed) 왕세자가 특전사의 대테러 시범에 매료돼 한국군 특수부대를 자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받아들여 지난 2011년 1월에 1진 파병을 시작,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UAE에 파병돼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아크부대는 평시에는 UAE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파병되는 장병들 가운데는 이색 경력의 부대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크부대 최초의 여군 장교로서 임무수행하게 될 이수정(27·재정병과) 대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특전용사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여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만 하고 내년 복귀…
평택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와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평택역 광장에서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과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주관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학대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가해자 대부분이 훈육상 체벌을 이유로 빈번히 아동들을 학대하자 아동학대는 곧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최규호 평택경찰서장은 평택시 지역아동센터 회원 100여 명,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요령 홍보문을 직접 나눠주며 “아동학대 OUT! 아동이 행복한 평택시!”를 외쳤다. 공 시장은 “오늘 행사가 아동학대가 없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과학교육지원센터(당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추천,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원 4개반 80명의 학생을 비롯,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영재교육은 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에 융합교육과정을 도입해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수학·과학뿐 아니라 로봇, 발명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성 및 탐구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과 현장에서 배우는 감성 체험활동, 폭넓은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산출물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동민 교육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5가지 능력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력, 인간관계 능력, 협업능력에 대해 설명한 뒤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업하면서 비판적인 사고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전국 자치단체의 사회적 기업 육성 추진실적 평가’에서 ‘2016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기업 육성과 관련, 사업성과에 대한 적정한 평가 및 인센티브의 부재로 사회적 기업 육성의 추진동력이 부족함에 따라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는 포상하고 미흡한 지자체는 독려해 지역의 사회적기업 육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2012년 6월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창업 및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2014년 10월 ‘고양시 사회적 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합·제정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단계 사업(교육-컨설팅-상용회-마케팅-네트워킹)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해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
화성시의회와 중국 허롱시(和龍市)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가 지난 6일 화성시 소재 푸르미르 호텔에서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과 정준호 허롱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앞으로의 우호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의회와 허롱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는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공동 관심사, 교류 협력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대표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을 실시함으로써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등 행정·교육·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로 상생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허롱시 방문단은 경제통상 교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회의를 8일 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새로운 비전으로 또 다른 도약의 시간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양동안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의 나눔 소식지 ‘경청’ 제3호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발간된 ‘경청’은 분기별 발간되는 계간지로, 이번 호에는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학생들의 체험수기, 사이버 범죄 예방 관련 소식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실려 있다. 특히 이번 소식지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기존 1천부에서 발행부수를 500부 늘려 초·중·고 50개교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역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오모(13)군은 “학교폭력뿐 아니라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 친구들과 서로 보겠다고 해 순번까지 정해놨다”며 경청의 인기를 설명했다. 김원환 서장은 “안양시 동안구는 2016년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조사에서 0.55%라는 도내 최저 수치를 달성한, 학교폭력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동네라고 자부하는데, 여기에는 ‘경청’이 학생과 경찰 간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주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유익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체육회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결연후원자로 나섰다. 올해부터 시에서 적극 시행하고 있는 1동아리 1가정 결연사업인 ‘희망파트너’로 참여해 홀몸노인 1가정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 후원금 지원,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송영모 남양주시체육회 전무는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 깊은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가족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월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추진한 ‘2017 설마중 프로젝트’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꾸러미 포장활동을 맡아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의용소방대는 7일 대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급식봉사 활동은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에서 지난 8년간 매일 추진해오던 것으로 17개 단체에서 돌아가면서 도시락을 만들어 10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취약계층으로 배달을 한다. 이날 광주·초월·오포·곤지암여성의용소방대원 25명은 홀몸노인 등 150인분의 점심도시락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빨간 밥차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연숙 오포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오늘 날씨가 추워서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식사할 모습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AI거점 소독장 봉사,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네일아트봉사, 마사지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