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11일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왕숙천로 247번길 100m 구간을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구간으로 지정해 민·경 합동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수택1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동그라미 벽화 동아리 회원들의 지원 및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구리시 초·중·고 학생 가족과 경찰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셉테드 활동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차단하고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효과가 크다”며 “벽화 그리기를 지역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소방서가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운송종사자 14명을 119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 안전문화 저변 확대와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한 초기 대처 능력배양으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홀몸노인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화재 감시, 응급환자 구급활동 전개, 긴급 상황 발생 시 소화기 등을 활용한 현장대응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CJ대한통운 전현주 과장은 “119명예대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 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을 통해 생명 지킴이로써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협성대는 13일 오전 본교 제1회의실에서 사운드유엑스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운드유엑스(Sound UX)는 이름처럼 ‘소리의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글로벌B2B 음악회사로, 한국, 일본, 중국의 아시아네트워크를 통해 배경음악을 유통하고 아시아 최대 배경음악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회사이다. 이날 협성대와 사운드UX는 협동 ‘뮤직 브랜딩 과정’ 공동학과 운영, 정부지원사업 공동유치, 사운드UX의 라이브러리 이용, 협성대 학생 인턴 실습 운영 등 서로 간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박민용 협성대 총장은 “협성대학교와 사운드UX 간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직무경험 기회를 확대해 취업에 성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준비기간 단축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계원예대 산학협력단은 하계·동계방학 중 재학생 100명에게 학점 인정과 연수 경비 지원은 물론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안수연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특성화 대학교인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적인 제품개발과정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실무형 디자인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는 지난 9일 두드림 희망센터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060 청춘로드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5060 청춘로드’는 생연로 일원에 1950~19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연구단을 구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역주민 교육과 선진 지자체 견학 등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원도심지가 다시 살 수 있는 방법은 원도심만이 가진 특색을 찾아 사람들을 끌어 모아야 하는 것”이라며 “생연로 일원 5060 청춘로드와 보산동의 디자인빌리지 공방거리, K-락(Rock) 빌리지 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우리시 원도심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화정천 일대에서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통장과 주민센터 공무원 등 50여 명은 화정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에 나서 겨우내 방치된 폐기물과 쓰레기 등 400㎏을 수거했다. 황영복 통장협회장은 “깨끗하고 청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통장협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동장은 “화정천은 평소 시민들이 산책 등으로 자주 찾는 장소인 만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학교 대연병장(광주시 소재)에서 지난 10일 아크부대(Akh Unit) 12진 환송식이 열렸다.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파병 장병 139명을 포함해 가족, 친지 그리고 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크부대는 지난 2010년 5월, 한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Mohammed) 왕세자가 특전사의 대테러 시범에 매료돼 한국군 특수부대를 자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받아들여 지난 2011년 1월에 1진 파병을 시작,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UAE에 파병돼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아크부대는 평시에는 UAE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파병되는 장병들 가운데는 이색 경력의 부대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크부대 최초의 여군 장교로서 임무수행하게 될 이수정(27·재정병과) 대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특전용사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여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만 하고 내년 복귀…
평택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와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평택역 광장에서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과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주관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학대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가해자 대부분이 훈육상 체벌을 이유로 빈번히 아동들을 학대하자 아동학대는 곧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최규호 평택경찰서장은 평택시 지역아동센터 회원 100여 명,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요령 홍보문을 직접 나눠주며 “아동학대 OUT! 아동이 행복한 평택시!”를 외쳤다. 공 시장은 “오늘 행사가 아동학대가 없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과학교육지원센터(당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추천,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원 4개반 80명의 학생을 비롯,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영재교육은 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에 융합교육과정을 도입해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수학·과학뿐 아니라 로봇, 발명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성 및 탐구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과 현장에서 배우는 감성 체험활동, 폭넓은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산출물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동민 교육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5가지 능력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력, 인간관계 능력, 협업능력에 대해 설명한 뒤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업하면서 비판적인 사고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가 내부 만족도 향상 및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먼저 다가가 칭찬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운동은 칭찬과 격려문화를 조성해 긍정적·역동적 조직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장안문지구대는 매주 목요일 ‘먼칭데이’를 지정해 직원들의 칭찬·격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인정받고 싶은 욕구인 명예욕을 충족시켜 출근하고 싶은 직장, 건강하고 튼튼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구대는 매 월 각 순찰팀별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선정된 직원에게 베스트셀러 책 1권 씩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먼칭운동 모범경찰관으로 선정된 직원은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치안활동 등 맡은 바 업무에 솔선수범한 이경선 경위와 김태호 순경(피해자 보호활동), 윤기주 순경(절도범 검거), 유영덕 경위(사랑나눔 운동)다. 이장규 장안문지구대장은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내부 직무 만족도가 높아져 주민에게 공감 받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외부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