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관내 초·중학교와 미군부대가 협약을 맺고 미군과 카투사가 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시와 미군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그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력한 주한미군 8명, 카투사 8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시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영어교실 참여해 학교와 미군부대와의 교류역할을 통해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한 것에 진심을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 지역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교육 활성화에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의회가 올해부터 매월 행정구역별 시민편의시설을 순회 점검해 시민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계획한 가운데 지난 24일 첫 번째로 오포읍 문형산 등산로 시민편의 시설에 대해 로드체킹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번 문형산 등산로 시설 로드체킹에서 오포농협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안내표지판 미설치와 허가 후 미착공 부지로 인해 등산로 차단에 따른 향후 진입로 정비계획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미신고 약수터 운영 문제점 및 등산로 주변 각종 편의 시설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특히 점검에 앞서 등산로 입구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1t 가량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설애경 부의장, 현자섭·박현철·이현철·박해광 의원)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불편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계획한 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작은 불편사항이라도 개선방안을 찾는 광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청렴한 조직문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동아리(‘공감아리’)를 결성하고 서장과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공감아리’는 앞으로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직장 내 자정캠페인,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중 ‘청심’에 대해 언급하며 “청렴함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근본이기에 오늘 출범한 청렴동아리를 통해 일산서부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 내에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됐다. 의왕소방서는 의왕시의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내에 ‘말하는 소화기’ 16개와 ‘말하는 소화전’ 1개소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시장상인에게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에 부위별 명칭(안전핀, 노즐, 손잡이)을 표기하고, 소화기 상단에 음성장치를 부착하여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안내되며 ‘말하는 소화전’은 소화전 문을 열면 사용법이 자동으로 안내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은 ‘2016년 제2회 경기도 영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부곡 도깨비 시장 내에 설치하게 됐다. 최용철 서장은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 설치로 부곡 도깨비시장의 화재 초기대응력이 갖춰지게 됐다”며 “상인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난방기구 등 화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소방서는 2016년도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소방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 소방관서 청렴시책평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종합성적 5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행동강령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환경 조성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부서간 청렴 경쟁시스템 ▲공직윤리업무 추진 ▲청렴특수시책 등으로 이뤄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7일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교복비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게 총 230여 만원을 지원했다. 범죄예방위원 중 천주교 신도들로 구성된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약 8천회의 멘토링 면담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나아가 생계비·난방비·의료비 지원 등 약 1억5천만원의 경제적 지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이문호 신부는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평소 교구 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낸 기부금으로 교복비가 마련된 것”이라며 “주위의 따뜻한 온정을 잊지 말고 학업을 지속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교정사목위원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동두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최근 동두천시 송내동컨벤션에서 협회 출범식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종목별 체육회 임원, 리틀야구선수단, 야구동호인 등 80여 명이 참여해 생활체육과 통합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협회 출범을 기념해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이 오세창 시장에게 전달됐다. 김남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출범식이 동두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개인의 심신 수련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도시공사는 시 여성가족과와 손잡고 올해 ‘꿈나무 멘토링 활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꿈나무 멘토링 활동은 도시공사 임직원 38명이 생활 멘토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생활봉사와 학습지도를 해주는 도시공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공사 임직원과 여성가족과 공무원, 멘티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꿈나무 멘토링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멘티로는 여성가족과의 추천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1명을 선발했으며, 조별로 3~4명으로 꾸려진 10개의 멘토링 봉사단이 멘티를 돕고, 연말에는 도시공사 임직원 240명이 낸 기부금으로 멘티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정진택 도시공사 사장은 “안산의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10일 타계한 고(故) 유희남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채 시장은 국내 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동참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채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 및 설 명절에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위안부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눔의 집에 거주하시는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
지방행정부문 대상 조억동 광주시장이 지난 2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글로벌 경제문화 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경제문화 발전대상’은 사회발전과 국가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민선6기부터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를 시정방침으로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며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도시’를 향해 나아갔다. 또 조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에 주목,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SOS전담반’은 공장설립 인허가 등 180여 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원스톱(One-Stop) 현장컨설턴트’는 관련부서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