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관련 안전체험을 위한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이 지난 20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윤재우·김상돈·박근철 도의원과 기길운 시의회 의장, 소방공무원, 명예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돼 건립된 안전체험관은 백운119안전센터내에 연면적 506.32㎡, 지상 3층 규모로 18종의 체험코너를 갖췄다. 특히 체험관 건물 2층에는 교통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체험 코너와 지하철체험과 시뮬레이션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지진체험을 비롯한 생활안전체험, 엘리베이터 체험과 노래방화재 미로 탈출체험 코너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과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유사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만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재난안전 교육장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평체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17년 ‘제1회 나눔 실천 활성화 방안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과 나눔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실적인 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작은 실천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부모의 역할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등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열정이 매우 대단하다”며 “토론회가 활발한 논의의 장이 돼 시의 복지 수준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면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즐거움도 어려움도 함께하는 감성·공감도시, 365일 나눔운동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복지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시민섬김봉사단의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연말부터 올 연초까지 고양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공사·시설에서 실시한 ‘사랑의 쌀 모으기’를 통해 모인 쌀 약 2천935㎏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3곳과 연계, 무의탁 어르신 19명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평소에도 이번 명절맞이 봉사활동뿐 아니라 월별 구세군 배식봉사, 홀몸노인 나들이 봉사, 김장담그기 봉사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지난 19일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2016년 QI(Quality Improvement·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부서별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청구 삭감률 개선활동을 주제로 활동 결과를 발표한 진료비심사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경관 영양환자 영양 공급백 세척방법과 교환시기 개선을 발표한 중환자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재현 병원장은 “2016년은 병원 캐치프레이즈인 10% 절감, 10% 개선, 10% 성장에 맞춰 QI 활동 주제가 많았던 한 해였다”며 “이번 QI 경진대회는 비용 절감과 환자안전을 위한 업무 개선,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성장의 결과를 확인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을 더욱 강화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실현하도록 전 부서가 참여하는 QI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6개팀에서 추진하는 45개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하는 것으로 총 232개소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모집 중에 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지원되는 보조금 예산은 26억408만원에 달하며 자부담까지 포함하면 33억6천700여만원 규모다.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단체로, 시범사업에 제시된 일정한 재배면적과 사육규모를 갖춘 농가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각 분야별로 필요한 자료가 달라 관련 담당자와 사전 상담후 신청해야 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다음달 28일까지 사랑의 ‘지로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로모금’은 생활 속에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모금캠페인으로, 지로를 통해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본부는 읍·면·동사무소에 43만장(경기북부 세대수 대비 약 35%)의 지로를 배포한다. 금액은 지로용지당 5천원이다. 신혜영 북부사업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 주민여러분의 나눔은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따뜻한 정성을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나눔의 온기가 우리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 명절을 맞아 생계비 5억 원(10만 원, 5천명 지원)과 설 명절 음식 및 생활용품 2억 원(8만원 상당, 2천500명 지원) 등 총 7억 원을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에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날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원섭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의장, 고일웅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회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설 명절 지원사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생활용품 및 식료품, 방한용품 등을 선물 바구니에 포장하고,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이번 설 명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횡단보도 보행신호기 조정으로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됐어요.” 최근 의왕경찰서가 도로여건에 맞게 횡단보도 내 보행신호 주기를 바꾸면서 보행자 우선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부임한 오문교 서장이 경찰서와 관사를 출·퇴근하며 일부 지역의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차량소통 위주로 운영돼 보행자 대기시간이 길고, 보행신호가 짧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이뤄졌다. 이후 오 서장은 이 지역 외에도 횡단보도 신호주기가 보행자들에게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주택가 이면도로를 직접 걸어다니며 교통불편사항을 점검, 불편사항이 있을 만한 곳으로 의왕시 왕곡로·고산로·덕영대로 등 총 38개소를 찾아내 보행시간을 추가하거나 1주기당 보행신호를 2회 부여하는 등 현장여건에 맞는 신호주기로 바꿨다. 그리고 그 결과, 보행자들의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전동에 거주하는 황모(47)씨는 “오전동 우리은행 앞 보행시간이 끝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보행로가 짧아 무단횡단을 자주했는데 이제는 보행 신호시간이 넉넉해져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돼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점검을
성남시의회가 지난 16일 전직 원로의원을 초청해 지역발전에 관한 공감대를 함께 형성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발전과 비전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원로의원들은 신년인사회에 이어 본회의장과 의회 홍보관을 견학하며 옛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보냈다. 원로 전 시의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인 지방의회가 구성된 지 25년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도 제도적·행정적으로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분권, 지방 재정,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등 현행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의장단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김유석 의장은 “앞으로 성남시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단순한 견제와 감시기능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오늘 선배 의원님들의 고견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100만 시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하남경찰서가 급증하는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인 실종에 대해 사전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등을 위한 지침을 세우고 홍보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경찰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안전드림 어플리케이션(앱)’에 지문 및 사진 등록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지문과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이에 하남서는 최근 하남시보건소,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활동과 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등록은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해 실종자 발견 즉시 사전등록된 자료를 통해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실종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