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 산 가평군농기센터 소득개발과장 최근 가평군의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 서 이바지하는 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에 근무하고 있는 이원산(51·사진) 과장. 가평출신의 이 과장은 지난 1989년 농촌지도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획담당·기술기획담당·인력육성담당·농업기획팀장을 지내다 지난해 8월 소득개발과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그동안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을 추진한 데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미생물 생산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해왔다. 또 2003년에는 전국 최초로 군의 농업인단체협의회를 창립해 농업인의 위상정립과 가평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촌의 후계 인력양성에 기여해 2007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서 군의 친환경농업을 통한 6차산업화 사업이 채택돼 5년간 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6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신축하게 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위한 기반 조성과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2012~2014년 국비사업인 지역특성화사
시흥시는 8일 사업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취업디딤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업디딤돌사업은 만 50세 이하 미취업자 중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시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11개월간의 시청 근무를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수시로 실시되는 역량 교육, 워드프로세서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김윤식 시장은 “취업디딤돌 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과는 달리 시청에서 공공서비스 근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자들의 공공서비스 근무경력이 좋은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2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11월 말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사회복지, 취업지원 등 일선에서 공공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왕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과 미국 아칸소주 노스리틀락으로 각각 지난 어학연수를 떠났다. 1개월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캐나다행 14명의 경우 지난 6일 오후에 출국했으며, 미국행 10명의 경우 9일 오전에 출국한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의왕시 공무원의 지원과 인솔 아래 미국과 캐나다의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머무르며 현지 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받고 각종 문화체험에 참가하는 등 한 달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다음달 5일(캐나다), 7일(미국)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대형마트 주차장, 여성안심구역, 공·폐가 등 64개 장소를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방범대 등과 민·경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여성범죄·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 지자체, 기동대·지역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162명이 참여해 여성 대상 범죄 취약요소와 청소년 탈선 흔적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관내 폐가 주변에 방치된 차량 2대를 발견하고 소유주에게 연락해 이동을 조치했으며 공·폐가 주변 경찰 특별순찰구역 표치판 부착을 권장하고 공·폐가 철거를 독려했다. 김충환 서장은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주민과 합동으로 주변을 상시 관리해 주민들의 범죄 노출을 최소화해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시립도서관이 최근 ‘2016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는 ‘책 읽는 가족’은 지난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돼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총 18가족으로,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귀감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김포시 전왕희 경제환경국장과 담당 직원들이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과 산림문화교육시설 등 관내 공원녹지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공원녹지분야의 현안사항을 파악해 친환경 시대에 발맞춘 ‘녹색복지’ 구현에 힘을 쏟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전 국장 등은 한강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주요 수체계시설인 금빛수로(2.7㎞)와 수체계시설에 물을 정화해 공급해주는 수질정화시설을 찾아 “수로도시인 한강신도시의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원활히 공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생태공원의 주요 테마공간인 계획된 탐방수로, 생태습지, 낱알들녘, 생태계 복합서식처 등을 돌아본 전 국장은 “재두루미를 비롯한 조류와 기타 다양한 생물들의 취·서식지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태공원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단순히 산책길을
안양시가 2016년을 제2의 안양부흥의 해로 선포한 후 이를 중점으로 시정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50여 차례에 걸쳐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49회)에 비해 2회 더 많은 성적으로, 받은 시상금만 8억7천6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 등을 통해 정부3.0 최우수 선정과 함께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열린시장실’과 ‘찾아가는 진심토크’ 등 각계각층 주민들을 상대로 소통행정을 펼쳐 고충민원처리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는가 하면 국가금연지원 평가와 어린이집 내실운영 등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3번이나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공동구 안전관리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재난관리 실태점검 노력기관으로 평가되면서 평소 시민안전에 애쓰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안양시가 인정받은 것은 소통과 안전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 경기도 내 지자체 일자리사업추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전 바텍 네트웍스 사무실에서 ‘바텍 네트웍스 착한일터 1.1.1.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과, 채병국 분당제생병원 원장,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일터 1.1.1. 희망 캠페인은 한 달(1)에 만원(1)씩 모아 한 사람(1)의 고귀한 생명에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텍 네트웍스 계열사 7곳(▲㈜바텍 ▲㈜레이언스 ▲㈜바텍이우홀딩스 ▲㈜바텍코리아 ▲㈜바텍이엔지 ▲㈜바텍에스앤씨 ▲㈜이우소프트)의 임직원 1천여 명이 가입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분당제생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함께 해 치료소외계층을 선별, 대상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아진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내 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료 및 지역사회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창준 회장은 “바텍 네트웍스 계열사 중 ㈜레이언스는 2014년부터 착한일터에 가입해 임직원들의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나눔에 실천하고 있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다른 계열사도 착한일터에 동참하고자 결심했다”고…
고양시가 5일 링컨GN 컴퍼니와 ㈔고양시장애인연합회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꿈의 버스’ 후원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꿈의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가족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운행을 실시, 한해 동안 101차례에 걸쳐 1천988명의 장애인가족들이 전국을 누볐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링컨GN 컴퍼니가 ‘꿈의 버스’ 운영을 위해 후원하는 금액이다. 링컨GN 컴퍼니 박경남 대표는 “과거 힘든 시기를 경험해 봤기에 소외계층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고양시 장애인가족들의 꿈의 여행을 위한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컨설팅 등을 하는 비영리단체인 링컨GN 컴퍼니는 ‘꿈의 버스’ 후원뿐 아니라 위안부 나눔의 집 봉사와 캄보디아에 후원학교를 세우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 지정된 가평군 북면이 5일 군부대와 관내 참전용사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염화칼슘을 지원하는 제설작전을 펼쳤다. 524탄약중대 장경일 중대장에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제설작전은 지난해 11월 북면이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추진하는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 지정된 것과 관련, 6·25전쟁 당시 북면지역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령의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눈이 올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북면 소재 524탄약중대 장병 30여 명은 북면사무소에 집결해 염화칼슘을 소봉투에 담아 지역내 참전용사 51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특히 젊은 장병들은 소법2리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들을 만나 전쟁담과 희생정신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며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탄약중대의 제안으로 지역에 살고 계신 호국영웅들을 예우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이라며 “이로써 한국전쟁 생존 참전용사에게는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 장병들에게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