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정부3.0의 일환으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우선 경기TP 기업지원단은 ‘중소기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캐치 프레이즈(catch phrase) 아래 급박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시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올해 ‘콜라보 초고속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대비 158%의 매출신장과 132%의 고용창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2016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경기도내 35개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는 600명이 넘는 청년인재가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TP 윤성균 원장은 “2017년에도 기업지원 부분을 더 확대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수출 및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청 야구동호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책상, 학용품 구입에 필요한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시청 야구동호회는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책상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송년회 비용 절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형진수 동호회장은 “그동안 사랑 실천에 참여한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청 야구동호회는 지난 2011년 회원 30명이 직원의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리그 참가 및 자매도시 속초시와 영동군을 방문 및 초청으로 친선경기를 갖고 있어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각자의 성적에 따라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 소년소녀가장 연료비 지원, 저장강박증 시민 집안 대청소, 장애인단체 후원, 독거노인에 내복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법무부는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에 ‘수원스마일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정훈 법무부 인권국장, 신유철 수원지검 검사장을 비롯해 김진관 수원시 의회 의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스마일센터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7월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 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강력범죄피해자의 정신적인 고통을 전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신과 전문의와 훈련받은 임상전문가가 피해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가족단위의 생활관을 운영해 범죄 피해자들에게 임시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 국장은 “스마일센터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는 스마일센터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따뜻한 법치의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 경기중남부지역의 피해자 심리지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까지 전국 8곳에 설치된 스마일센터는 현재까지 총 6천357명의 범죄피해자에게 9만8천933건의 심리지원 및 임시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일산동부경찰서는 20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김성희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및 녹색어머니회 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활동보고 및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교통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안곡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이은영(39·여)씨 등 4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교통봉사 활동사진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어린이교통사고가 지난 해 9건에서 올해 0건으로 100% 감소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녹색어머니회의 도움 없이는 안되는 일이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문희 일산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내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봉사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6일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선함에 따라 내년도에 녹색어머니회는 일산동·서부 녹색어머니회로 나뉘어 일산동부에서는 21개, 일산서부에서는 24개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경기북부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8명을 민원법률 상담 변호사로 위촉하고 경찰서 본관 1층 ‘수사민원 상담센터’에서 민원인들을 상대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상담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민·형사 사건 모두를 다루게 된다. 변호사와 함께 경찰관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고소·고발 접수 전 상담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최근 고소·고발 남용, 민사 분쟁의 형사 사건화로 인한 무분별한 피의자 양산 및 수사력 낭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운영중이며 민·형사 사건 상담과 피해회복 절차, 기관 등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병선 서장은 “수사민원 접수 전에 변호사들이 민사분쟁 성격의 사건과 관련 구제절차 등 상담을 통해 민원들에게는 신속한 피해회복을 돕고 불필요한 고소·고발 사건을 줄여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수사민원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걸)은 올해 수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용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올 한해 10여 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유아체능단 운영과 관련, 급식업체 선정 공개와 견학이나 체험학습 시 의견 수렴 등의 학부모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민회관과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운영과 관련해선 새벽시간대 배드민턴 등의 여가활용이 무료 사용돼 많은 단체가 이용하지 못한다는 불편사항을 접수, 유료화를 시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공단의 재정확보 등을 동시에 잡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단이 예전과는 달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극장, 시민발레, 공연모니터 등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개선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회장 이희원)는 지난 19일 노인회관에서 회원들과 물골안공동체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골안공동체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물골안공동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대해 공동체의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과 뱃지를 달아주며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희원 회장이 내년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변화에 앞장서 온 회원들의 후원으로 장학금 10년 장기 계획을 수립, 1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축사에서 “물골안공동체의 역할을 위해 그간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쏟은 노고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시 노인대학은 지난 16일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8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1개월간 운영된 이번 노인대학 과정은 건강관리와 노래교실 등 25개 과목에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학생활에 모범을 보인 백옥화(73·여)씨를 비롯해 24명이 하남시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는 난타, 실버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각 프로그램별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온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양주시는 관내 남문중학교의 수학·과학 융합 동아리 ‘프린키피아’가 2016년 청소년 전국 과학 탐구 대회(YSC)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 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민수·박정원·최종욱군은 식용곤충 중 하나인 갈색거저리를 키우는 방법을 담은 가정 사육 매뉴얼과 간편하게 키울 수 있게 ‘ONE-STOP KIT’를 제작해 실용화하는 방법을 고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회 출전을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남문중학교 곤충사육장에서 갈색거저리의 특성과 사육방법 등을 전수하고 분양해 줬다. 남문중 역시 행복교육 박람회, 별자리 과학축전 등에서 프리키피아의 성과물을 알리는 가정 사육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진행,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아리 탐구활동을 지도해 주신 곽윤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곤충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청평면 중앙로 일대 낙후된 뒷골목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들어서 골목길 뿐 아니라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하고 있다. 가평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는 지난 16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앞에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를 기념하는 점등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전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청평6리는 대부분 낡은 빌라와 원룸, 허름한 주택이 즐비해 골목이 어둡고 낙후 지역으로 지목되면서 범죄율까지 높은 곳이었다. 특히 청평중앙로 7-2번길과 8-2번길은 밤 시간에 청평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청평초등학교 학생에게 위험요소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에 군은 지난 8월부터 낡은 벽면을 고압세척한 뒤 아트페인팅 벽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인 셉테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수원 측도 지난 10월 이곳에 4억 원을 들여 38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비롯해 아트페인트와 파고라도 설치해 한층 밝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