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016년 경기남부경찰청 30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112치안종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남부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사건 초기에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별 대응요령 등을 모아 신고출동 업무 메뉴얼을 제작·배포했다. 또 112신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선지령·선응답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거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중요 사건·사고 발생 시, 형사·교통 등 기능에 관계없이 가장 가까운 경찰관이 우선 출동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대전 서부경찰서에서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12종합 상황실을 방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12 초동조치 요령 등을 파악하고 돌아가는 등 타 경찰서에서도 수원남부서 112종합상황실의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문수 수원남부서장은 “단순히 지역주민과 가까이 하는 것을 넘어 경찰관 한명 한명이 주민 곁으로 한걸음 다가가 주민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
함진규 의원(새누리·시흥갑)이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국회 상임위원장,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시민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함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지역발전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해 총 23건의 법안 대표발의를 비롯, 100%의 국회출석율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진규 의원은 “시국이 어려울 때 받은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크고, 늘 성원해주시는 시흥시민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와 군포시니어클럽이 진행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마을 환경 가꾸기 사업이 불법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킨 사실이 알려져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어르신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군포1·2·대야동 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를 관리하도록 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물을 4천35건 배포했으며, 3천175건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쓰레기 배출지도와 3천919건의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3개 동 주민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08명)의 98.1%가 어르신들의 활동에 만족하고, 실제 동네 환경도 좋아졌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흠 행정복지센터장은 “환경가꾸기 사업 이후 쓰레기 불법 투기 상습 지역에서 내 집 앞 종량제 배출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역주민 만족도가 높고, 어르신들이 경제적 이익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내년에도 유지·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지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11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이 되기 전 미리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달된 후원물품 꾸러미는 백미, 겨울용품 및 생필품 등 1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 후원물품은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가 관내 무한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사업을 실천하는 9개의 민간기관을 통해 저소득 71가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우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 후원물품 꾸러미가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돼 그들의 체감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의회는 최근 관내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시설장을 방문, 관내 피해상황에 대한 확인과 직접 소독제를 살포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AI차단방역을 위해 방역대책상활실을 가동, 관내 가금 농가의 밀집도를 감안해 곤지암읍 소재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 인근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관내에서 AI가 발생해 전 공직자와 농협·축협 종사자가 초긴장 상태로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상황이다. 이문섭 의장은 근무자들에게 “추운 날씨에도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전국적으로 AI 발생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상황인 만큼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방역근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성호중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작은 공연 ‘2016 HAPPY 크리스마스 성호콘서트’를 개최했다. 성호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의 후원을 받아 3년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성호중학교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시킴으로써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김양희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2014년 18명이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가 2015년에는 10명, 올해는 7명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6 광주시민 희망나눔 이웃사랑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지난 22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동전밭 만들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명사기증품 현장판매, 저소득청소년 위생용품 접수, 재능기부자 및 초대가수 기념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념공연에는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댄스팀 소울퀸, 백세인생 이애란 등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 새마을광주시지회의 다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된 기탁식에는 우성팩(대표 명선녀), 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정찬근), ㈜유리스컴퍼니(대표 최유리), 제이와이커스텀㈜(대표 박만금), 세용기전(대표 안승용),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조합장 한기석) 등 많은 기업과 시민·단체들의 모금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행정자치부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해 지난해 9월17일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한 남양주시 공무원노조와 공감·소통해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사회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추진력으로 삼아 모든 시민과 함께 2020년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영 노조위원장도 “공무원노사가 함께 협력해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앞으로 안양시의 청년정책이 심도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안양시청에서 시의원, 교수, 학교장, 청년관련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가 발족됐기 때문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대희 주 플럼 대표가 위원장을, 김도현 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들 역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향후 이들은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핵심적 사항을 심의하는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나 변경, 평가 및 관련사업의 조정이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집중 심의한다. 또 수시로 회동해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국내경제가 장기적 저성장단계로 접어들면서 청년실업과 빈곤 등이 청년층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세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시가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이 분야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지난 23일 목감지구 문화공원에 ‘따오기 노래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따오기 노래비’의 모티브가 된 동요 ‘따오기’는 시흥시 산현동 남대문 교회 묘지에 피장돼 있는 아동문학가 한정동의 대표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진 작품이다. 이번에 건립된 ‘따오기 노래비’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자원을 마련하고, 목감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신·구도심 주민들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건립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따오기 노래비 건립을 위해 목감동 지역 주민들과 국내 아동문학 전문가, 시흥시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따오기노래비건립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건립취지와 의미를 공유함과 동시에 건립 장소와 규모, 노래비 형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3개월간의 디자인 및 실시설계, 2개월간의 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해 이번에 노래비를 건립하게 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목감 지역의 주민은 “그동안 목감동 지역에 주민들과 함께 나눌만한 문화적 요소가 마땅하지 않았는데, 이번 따오기 노래비 건립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