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 사회단체의 주관으로 지난 24~25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 소외계층인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가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시 새마을회가 필요한 물품과 인력, 장비를 지원했다. 또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사랑나눔단 역시 절임배추(20㎏) 500박스와 고춧가루, 젓갈 등의 양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새마을회 부녀 회원을 비롯, 사랑나눔단과 비둘기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5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10㎏ 1천500개의 김치 통에 담아 8개 동의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청소년 쉼터 등에 골고루 전달된다. 백경현 시장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훈훈한 온정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추위속에서도 사랑나눔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나누리병원은 28일 국내 척추외과 의료진에게 최소침습적 척추수술법을 알리는 아시아 내시경 척추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앞서 지난 21일 내시경 의료기기 업체 S&S Care Tech(공동대표 이형동·최승욱)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국내 척추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나누리수원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부원장의 지도하에 이론과정부터 환자 케이스 토론, 수술실 참관, 수술 후 재활관리까지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은 “외국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 교육센터’를 운영해오며 국내 의료진으로부터 연수요청을 수차례 받게 됐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나누리병원만의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치료의 노하우와 기술을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공식블로그 ‘광주사랑’(blog.naver.com/gjcityi)이 지난 25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온라인광고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과 소통의 창구로 블로그 활용이 탁월한 우수 블로그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은 100인의 블로그 평가단과 SNS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및 UI ▲콘텐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부문 18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4월 운영을 시작한 광주시 공식블로그는 시의 주요정책과 우수한 관광자원, 생활정보 등 흥미롭고 유용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현재 방문객 수 하루 평균 3천명 이상, 누적방문객 수 59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20명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들은 시정 구석구석에서 활발한 취재 활동으로 생동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인 ‘꿈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천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저소득층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16일 창단한 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다. 드림키즈오케스트라는 청와대 초청 협연, 케냐 지라니합창단 공연 협연 등 8년 동안 수많은 연주회를 가졌으며 특히 이 날은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총 예술감독이며 명예 후원자인 팝페라가수 테너 임형주씨의 특별 진행과 축하 공연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임씨는 이날 “올해로 4번째 정기연주회를 함께 했는데 오늘 연주회 ‘현을 위한 세레나데 1·4악장’, ‘베토벤의 전원’ 등 6곡의 연주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내·외를 망라한 더 폭넓은 경험이 되는 무대에서 재능기부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단원과 지휘자, 지도강사 선생님 등 오늘의 공연이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자와 봉사자, 임형주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림키즈 아이들의 음악재능을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공연은 인터넷 예매를 오픈한지…
오산시는 지난 25일 관내 생계형 체납자들의 신용회복과 재활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계형 체납자의 신용회복과 재활지원을 위해 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체납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시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체납자에게 금융채무 조정, 개인회생·파산, 소액대출 및 취업알선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그 추진내용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자에 대해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한 뒤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비대상자에 대해서도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대상여부를 해당부서에서 판단해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한다. 곽상욱 시장은 “그동안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만 집중해 재활의지가 있으나 재기하지 못하는 체납자들에 대한 지원노력은 소홀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생계형 체납자들이 지원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양평헬스투어’가 지난 25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군정베스트5 발표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업무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정베스트5’는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열리는 팀별 공모평가대회로, 지난 9~10월 접수된 총 116개의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의 과제를 선정,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발표결과 대상에는 헬스투어팀의 ‘건강 여행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양평헬스투어’가, 최우수상에는 산림문화개발팀의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과 홍보팀의 ‘함께 행복한 소통의 장, 양평톡톡’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부군수는 “‘군정베스트5’는 직원들의 업무기량을 향상하고 군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회 공모전으로 연계하는 좋은 평가제도”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팀이 참여해 우수한 사례가 채택·활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양평헬스투어는 단순히 보고 먹는 기존의 관광 패러다임을 건강과 관광을 접목한 심신힐링 투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성남시와 과천시가 지난 25일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탁월한 공공서비스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성남시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무상교복의 3대 무상복지사업을 비롯해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성남형교육 등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과천시는 그간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마을돌봄나눔터’ 운영과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목요 생생토크’ 등을 통해 시정 현안과 관련, 시민과 끊임없이 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2021년 조성 완료 예정인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전철역 유치와 과천~위례구간 철도 연결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큰 성과를 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을 펼쳐나간 점에서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r
“장호원농협 발전은 저 혼자가 아닌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됐을 때 ‘1등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장호원농협 발전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습니다” 이천 장호원농협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송영환(사진) 신임조합장의 야무진 다짐 한마디다. 송 당선자는 ‘조합의 투명경영, 조합원 실익증진, 조합원 복지증진’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조합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장호원 농협의 큰 일꾼을 자처했다. 이어 송 당선자는 “작금의 농촌은 고령화 추세로 인해 인력 부족 등 다각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구)RPC 부지에 장호원, 설성, 율면 등 3개 농협 조합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간 30만개 생산규모의 공동육묘장 설치를 공약했다. 또한 “여성의 권익증진 차원에서 여성이사를 선출해 여성조합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조합원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금융사업을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당선자는 “37년 간 농협 직원으로 일하면서 만든 다양한 노하우를 장호원농협 발전에 접목시키고 그 경륜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김포시 사우동에 주민들의 사랑과 정이 넘치는 북카페가 문을 열어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센터 내에 문을 연 사랑과 우정이 있는 마을(里)인 ‘사우里’ 북카페가 지역 주민들의 쉼터 및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북카페는 지난 9월 사우동 주민자치센터 1층의 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수강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과 음악이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 북카페 ‘사우里’는 문을 연 이후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위원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해 더욱 호응을 받고 있다. 조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화될수록 사람들이 동네 사랑방에 모여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던 정겨움이 그리워진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사랑방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동북부지사는 지난 24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전기안전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방하경 지사장은 구리시 안전총괄과 지영호 과장과 호원전기㈜ 신용주 대표이사를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기안전 점검원들의 보람과 어려움을 그린 동영상 ‘어느 아빠의 하루’를 시청한 후 동북부지사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으로부터 ‘전기설비 불합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효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공사에도 반드시 전기와 관련된 ‘시용전 점검’ 필증이 있어야 준공 처리가 되도록 법제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에 중론이 모였다. 이에 위원들은 전기분야에서도 소규모 건축물 준공 때 ‘사용전 점검’ 필증을 의무화하는 가칭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국회 등에서 입법화 되도록 공사 차원에서의 노력을 주문했다. 방하경 지사장은 “위원들의 고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