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가 고위 간부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고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빙,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2021년부터 법정의무화된 폭력예방 교육을 5년째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질적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왔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 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매년 성희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17일부터 23까지 부산 아시사드주경기장 외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학생 선수단들이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8개교에서 9종목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총 18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총 14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 가장 두드러진 활약은 스쿼시 종목이다. 스쿼시 종목의 오남고등학교 김현, 현종선, 황지호 학생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강연아, 박지은, 임수아 학생은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출전 선수 6명 전원이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김현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까지 더해 2관왕에 올랐다. 토평고등학교 강수정 학생은 볼링 종목에서 3인조와 마스터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검도 종목의 퇴계원고 박건, 최인수, 최현욱 선수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 카누의 구리여고 나경은, 이현서, 정유진, 유시연 학생도 50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유시연 학생은 200m…
구리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구리사랑상품권 5% 추가 적립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 국가 단위의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구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기간 구리사랑 상품권 가맹점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자 충전금 결제액의 5%를 적립금으로 추가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10% 할인에 더해 최대 15%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중 소비 혜택이다. 1인당 적립금 최대 지급 한도는 5만 원, 지급된 적립금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단,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적립금 행사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책 제안에 참여한 청소년 10개 팀과 청소년 청중평가단 등 10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대회에서는 여가·문화, 보건·복지, 환경, 진로·교육, 일자리 총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접수된 22개의 제안서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발표를 펼쳤다. 본선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 ▲남양주시 청소년 도시문제 해결단(펀청일 팀) ▲미래세대를 위한 독도주권 강화교육 제안(새론 팀)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심사 결과, ‘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의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이 대상을 차지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상이 각각 시상됐다. 한편, 시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비롯해
구리시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주민등록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후속 조치에 따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면제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전국적으로 약 2만 1000여 건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가 집적회로(IC) 기능이 없는 일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국적 대응이다. 장애 기간(9월 29일~10월 27일) 중 일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신규 발급자가 시스템 복구 이후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을 요청할 경우, 재발급 수수료를 시스템이 복구된 10월 28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간을 두어 발급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에 대해서는 장애가 발생한 9월과 10월 두 달을 발급 신청 및 과태료 산정 기간에서 제외하여, 해당 기간에 발급 기한이 포함된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형평성을 확보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7일 퇴계원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아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렸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에게 꿈의 소중함과 자기주도적 인생 설계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시의 시장 주광덕입니다”라는 인사로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특별한 브랜딩 표현을 만드는 것이 ‘나다운 삶’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를 인용해 모든 존재는 세상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라듯, 여러분도 매일 자신의 꿈을 관심으로 돌보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정약용 선생처럼 끊임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꿈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10년, 20년 후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권봉수 의원(위원장), 김용현 의원(간사),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양경애 의원, 김한슬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 총 5건(시정 3건, 처리 2건)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시정 요구사항은 ▲ 엄정한 감사 실시로 행정 책임 규명 ▲ 기능 상실한 건축물의 책임 규명 및 원상복구 등 조치▲ 향후 사업 추진 지침 수립이며, 처리요구사항은 ▲조례 해석 명확화 및 절차 확립 ▲ 상생과 소통 기반 마련이다. 권봉수 위원장은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계획은 구리농수산물시장의 활성화와 거래실적 증대를 위해 추진되었으나, 구리농수산물공사의 미숙하고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정관 및 조례를 위반하고, 핵심 시설인 ‘활어 집하 및 보관장’을 신고시설인 임시창고로 추진하는 등 행정 오류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통의 부재와 사업자 관리 실패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했으며 결과적으로 사업
남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화도읍 및 조안면 북한강 일원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핑 세 종목으로 진행되며,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한 264명이 참가선수로 등록해 수상레저 동호회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소년부(만 14세 미만)가 신설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 시는 대회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어디서나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10월 31일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 예선전과 11월 2일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 수상레저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로 성장한 만큼 수상레저 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아름다운 북한강을 널리 알려 ‘수상레저 중심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북한강에서 치러지는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통해 남양주시가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소비지원 사업으로 공공배달앱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에 따라 조성한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시민의 물가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내 가맹점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소비자다.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공공배달앱을 통해 남양주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사업 시행일에 맞춰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배달특급 3,227개소 ▲땡겨요 2,641개소 ▲먹깨비 765개소 등 총 6,633개 가맹점이 참여한다. 공공배달앱은 배달 중개수수료가 1~2% 수준이거나
남양주시는 27일 청년이 직접 참여해 시의 청년정책 비전과 방향을 담는 ‘남양주 청년 브랜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남양주시 청년정책의 가치를 브랜딩하고, 상징성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브랜드는 향후 청년정책 홍보와 시정 전반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 ▲CI(심벌) ▲캐릭터 등 3개 부문이며,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면서 청년을 상징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남양주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만 19세~39세)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70%)와 온라인 시민 투표(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390만 원 규모로 ▲슬로건 부문 최우수(30만 원) ▲CI 부문 최우수(50만 원) ▲캐릭터 부문 최우수(100만 원) 등 총 17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우수 작품은 시에서 제작하는 청년정책 홍보물,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적극 활용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의 창의적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