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남양주갑)이 1일,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가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등의 응급장치 위치정보를 지도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공동주택, 공항, 대형 사업장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AED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AED의 설치 정보를 수집·관리 하고 있으나, 이 정보는 E-Gen 앱 등 제한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 대다수 국민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주변 정보를 탐색하지만, 이들 지도 앱에서는 AED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 의원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며,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에 AED가 도착할 수 있느냐가 생사를 가른다”면서, “지도에서 편의점과 음식점은 물론이고 복권집과 구두방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 AED가 나오지 않는 현실은 국가 보건정책의 구조적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용자 수, 서비스 규모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치기반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24일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김경복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유아교육학과 교수진과 선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필리핀 해외봉사 출정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필리핀 현지 유아교육 기관을 방문,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유민주 학생 대표의 봉사활동 다짐 발표와 격려사,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아이들을 만나고,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 봉사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위상 제고와 유아교육의 본질인 사랑과 존중, 배려를 깊이 체득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현지 유아 대상 창의놀이 활동 ▲영양교육 및 위생습관 지도 ▲그림책·장난감 나눔 ▲시설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 한 달간 사전 교육과 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해 현지 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협력적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교사 수업으로 성장을 말하다」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을 함께 성찰하며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수업 공개는 수업전문가로 구성된 ‘수업성장지원단’의 1:1 멘토링 지원을 기반으로 ▲수업설계 ▲수업실행(공개) ▲수업성찰(나눔)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수업의 흐름과 학생의 반응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수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교사 학생되기’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수업은 교사의 철학이 담긴 교육의 핵심이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성장이 일어난다”며 함께 수업공개와 나눔에 참여한 교사들을 응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 나눔 공동체 운영, 수업 컨설팅, 교과별 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양주시는 와부읍, 조안면 자전거도로 등 재난취약지역 및 범죄사각지대에 QR코드 기반의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초번호판 190개를 설치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단순한 위치표시를 넘어 재난·치안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과 각종 데이터를 종합한 사업 추진으로 실효성을 더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와부읍과 조안면에서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행복마을관리소과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요 중심의 190개소를 확정하고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이 중 70개는 태양광 LED가 탑재된 스마트 기초번호판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위치 식별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초번호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위치정보 확인과 응급신고가 가능해 사고 골든타임 확보와 경찰·119 대응의 정밀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작동할 전망이다. 또한 각종 행정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자전거도로 ▲도로 교차로 ▲예봉산, 운길산 등산로 ▲학교
남양주시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리유저블백’을 제작해 본청 내 부서에 배부했다. 이는 경기도 내 최초로 부서에 리유저블백을 비치한 사례라고 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자원절약과 폐기물 감축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 내부의 친환경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직원 참여 중심의 실천형 방식을 기획했다. 배부된 리유저블백은 휴대가 간편한 형태와 반복 사용이 가능한 견고한 재질로 제작돼 실용성이 높으며, 가방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직원들의 인식 전환 및 실천 유도를 위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리유저블백은 시청 내 구내매점이나 외부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출입구에 비치됐다. 또한, 시는 회의·행사·교육 등 다양한 내부 행정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리유저블백 배부는 작은 실천이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1회용품 감축 효과가 큰 활동”이라며 “청사 내 리유저블백 사용 문화가 자리…
남양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주관으로 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적십자 봉사원 40명을 대상으로, 봉사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 ▲복지제도의 이해 ▲봉사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 내 소통 역량 강화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산림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 열린 수료식에는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여러분이 앞으로 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심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며 “4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모든 봉사원께 감사드리고, 남양주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총 563명의 적십자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재난구호 활동, 헌혈캠페인, 결식 우려 어르신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응에 필
남양주시는 3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마을공동체 50개소 대표와 구성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공동체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동체의 날은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주제를 달리해 열리고 있으며, 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감을 넓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1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마을공동체 ‘탄넨바움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속마음 토크’가 진행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시간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공동체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질문에 답변하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주광덕 시장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는 그 자체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고, 공동체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시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체의 날을 계기로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하나의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함께…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당초 80대였던 전기이륜차 보급 계획을 125대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물량을 늘렸다. 이번 보급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의 개인 및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차종별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본 보조금과 별개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지원액의 20% ▲배달 사용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 지원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30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2개소와 함께 치매 안심 가맹점도 6개소도 포함돼 총 80개소를 넘어섰다. 이날 현판식은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과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됐다. 남양주보건소는 해당 단체에 현판을 전달하고, 구성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법인사업장, 치매 안심 가맹점은 개인 사업장을 지정 대상으로 하며 △치매 관련 정보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임시보호 △조기 검진 권유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지정된 선도단체 및 가맹점에서는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안내서가 비치돼 시민들이 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단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
남양주시는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1:1 전략컨설팅’ 참가자를 7월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전형 유형별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하고, 1:1 진학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8월 1일, 2일, 8일, 9일 총 4일간 정약용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일반전형은 물론 농어촌전형까지 구분해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컨설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우선 배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예체능 계열 진학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해마다 복잡해지고 있는 대입 수시전형에서 지역 수험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농어촌전형, 예체능 전공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더욱 정밀하고 실질적인 진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