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올바른 계단 걷기 및 생활터 운동’에 대한 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시청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계단 걷기와 생활터 운동으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세대 상해예방 및 재활학 정희성 교수의 올바른 계단 걷기와 생활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방법, 운동효과에 대해 듣고 걷기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정 교수는 “5층까지만 올라가도 남자는 22.2kcal, 여자는 15.9kcal가 다운된다”며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다양한 생활 속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계단을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종사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 기관을 접수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힐링웰요양병원에서 힐링웰요양병원과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힐링웰요양병원은 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검진 및 치료비용을 경감하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대규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웰요양병원은 2016년 6월 호평동에 개원한 요양재활 전문병원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경찰서가 치안 현장의 시민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난 23일 화정동 배다골 테마파크에서 ‘주민·경찰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행신3파출소의 관내 지역인 행신3동·도내동·홍도동의 불안한 치안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 서장 등은 지역치안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황 및 주요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앞으로 주민들도 경찰, 지자체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면서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우 서장은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게 치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이 어색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며 “경찰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지역치안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
이천시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도토리세알콩세알이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전통주 부문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는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요리에 꿈을 가진 학생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무 요리사까지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약 4천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도토리세알콩세알은 전통주 부문 대상뿐만 아니라 누룩, 청주, 막걸리 및 안주류 전시 부문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도토리세알콩세알 임을재 대표는 이천시 율면에서 친환경농사를 지으면서 직거래와 꾸러미를 통한 로컬푸드 사업을 12년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고장의 토속주 연구와 함께 전국 유명한 전통주연구소와의 교류를 통해 전통주 제조 역량을 꾸준히 함양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15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된 이천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관광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NH농협 평택시지부와 평택시 비전1동은 22일 월곡1동 마을회관에서 평택농협 이재화 조합장, 월곡1동 김진성 통장 및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황병성 비전1동장은 농협 평택시지부 이원묵 지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규석 시농정지원단장, 봉하국 시청출장소장, 공성규 시 송탄출장소장, 정기영 시 안중출장소장 등 NH농협 지점장 5명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 뒤 마을길 청소, 폐비닐 수거 등 마을 정화활동을 함께했다. 이원묵 지부장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혁신운동이 필요하다”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을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하며 마을의 숙원사항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으로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가 다음달 초부터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과 함께하는 ‘터치! 터치! 벼룩서커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탐색해보고 실제 펭귄을 관찰해보는 ‘박물관 탐사대’ ▲수학으로 이해하는 ‘크리스마스 조명 만들기’ ▲버려진 장난감들의 새로운 변신 ‘아트업! 토이업!’ ▲스스로를 칭찬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나를 칭찬해요!’ ▲‘신나는 모험 속으로! 어린이 무료 영화 극장’ 등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개관 이후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나눔, 사랑’을 주제로 모두가 즐거운 어린이 축제 한마당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8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고양시민 중 18%에 해당하는 수치로 고양시 교육 문화 인프라의 중심적 역할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수원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개최된 ‘2016년 청소년자원봉사 우수 터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172개 청소년자원봉사 터전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우수 터전 평가에는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참여, 청소년자원봉사 정보제공, 청소년자원봉사 전문성 확보, 우수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을 통해 1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방과 후 아카데미, 자유학기제 등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고 청소년 현장체험, 청소년 활동 알리미 등의 사업을 통해 청소년 봉사활동을 장려해 왔다. 또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조기정착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운영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휴카페’ 운영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활동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이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16명의 유산기부자들의 ‘아름다운 가르침’ 유산기부 기념식을 가졌다. ‘나눔, 배움 그리고 이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아름다운 유산기부자들의 소중한 나눔정신을 배우고,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나눔문화를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시는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따뜻함을 전한 16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유산을 기부한 16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서비스 가구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을 위한 활동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보기만 해도 정신적·신체적 부분의 면역기능이 향상된다는 마더 테레사 효과를 언급하면서 아름다운 유산기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창업에 대한 열정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청년공간 A-큐브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린다. 안양시가 지난 21일부터 ‘청년공간 A-큐브(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를 24시간 개방체제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A-큐브는 안양시가 지난 6월27일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문을 연 청년층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이곳에는 아이템 개발을 돕는 1인 작업실과 창업자간 네트워킹 공간인 세미나실을 비롯,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창업구상에는 밤과 낮이 없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앞으로 A-큐브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상시개방 체제로 운영하고, 보안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A-큐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1층에 있는 경비원에게 소지한 신분증을 제출하고 표찰을 배부 받아야 한다. 특히 시는 A-큐브 내 8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남·여 화장실 내 모두 10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밤 10시부터는 수시로 순찰을 진행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 중심에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을 이룬다”며, “A-큐브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토론해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생각을 실현하는
고양시 벽제농협이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복지시설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총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21일 벽제농협에 따르면 이번 난방비 지원은 벽제농협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60개소의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4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돼지등뼈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로당회원들은 “경기도 좋지 않은데 매년 벽제농협에서 난방비를 지원해 준 덕택에 올해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이승엽 벽제농협조합장은 “농협은 각종 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원로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복지사업 및 장학금 등 많은 부분을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