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7일부터 경기북부 권역별로 이웃돕기 업무설명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업무설명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및 읍·면·동 담당자와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8일 고양시 덕양구청,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3회 개최된다. 이번 이웃돕기 설명회는 권역별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담당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현장 친화적 이웃돕기 업무설명회로,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희망2017나눔캠페인 관련 모금사업 안내, 배분사업 안내 및 지역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담당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부사업본부는 시군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자원개발과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정찬민 감독이 이끄는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제17회 구리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서울 노원구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지난 7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한국리틀연맹, MBC 스포츠플러스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95개팀 1천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여기에서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서울 노원구를 5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찬민 감독은 “대회 기간동안 중학생들이 좀 약했지만 의외로 초등학생들의 선전이 돋보였고 다음 대회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타석보다는 투수력을 보강해서 강팀의 면모를 놓지 않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리틀야구단이 더욱더 발전하고 또한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다음달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에서 신진작가수상전 ‘성남의 발견 2016: Hidden Frame 김우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성남문화재단은 지역의 역량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진행해 현재까지 15명의 수상작가를 배출해왔다. 그러나 재단은 올해부터 보다 알찬 구성을 위해 격년제로 전환, 지역을 의제 중심으로 풀어내는 ‘성남의 얼굴’ 전시회와 교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2016년 수상작가로 선정된 김우진 작가는 서로 다른 사회 제도 속에서 각각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틀’에 대한 질문을 영상과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의 ‘라디오 체조’와 한국의 ‘국민체조’를 모티브로 한 영상 3점과 드로잉 패널 28점 등 총 31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멋지고 새로운 체조 프로젝트: 기억되어진 움직임(가제)’을 주제로 3채널 비디오 ‘멋지고 새로운 체조 프로젝트: 기억되어진 움직임(1분35초)’과 작가가 직접 출연한 단채널 비디오 ‘멋지고 새로운 비디오: 제1교
최근 가평군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전준호 가평군 북면 펜션협회장, 최강근 제령철물공구 대표, 이성배 까사베르디펜션 대표는 가평군을 방문,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또 같은날 노용호 가평군 창조오디션TF팀 주무관 역시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쾌척해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가평의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해 양성하고 더불어 서울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의 학업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힘써가겠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산단공 경기본부)는 지난 6일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016 스마트허브 외국인 근로자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마트허브에서 근무하고 있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안산시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을 방문해 유리 공예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동춘서커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산단공 경기본부는 이들을 위해 사전에 국가별 기피음식을 조사한 뒤 반영해 우리의 전통음식인 해물칼국수 등을 점심으로 제공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전국 산업단지 중 가장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지원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회색빛 담벼락에 이쁜 그림을 그려 밝고 환한 분위기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최근 의왕부곡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교내 벽화그리기 사업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부곡중학교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계원예술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시간에 중학생들이 진로탐색 과정의 하나로 창의미술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9일 첫 자유학기제 수업을 시작한 의왕부곡중은 2개 반 학생 52명이 계원예술대학생들의 지도를 받아오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학교내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들 학생들은 스스로 벽화 시안을 구성한 후 이를 직접 학교 담벼락에 그림으로 그려넣었으며, 벽화그리기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학생들도 방과후 시간에 벽화 채색 작업을 함께해 벽화 그림을 완성했다. 강승식 부곡중 교장은 “벽화그리기 사업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꿈과 끼를 키우는 즐겁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기업체의 지원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동참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임대주택 사업으로 잘 알려진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이 최근 임대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을 민간에 무료로 빌려주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화제다. 국내 건설사가 민간 어린이집에 아파트 단지 내 공간을 무상 임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애정을 갖고 1983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시설이 필요한 전국의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지어주는 교육기증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부영그룹의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역시 이러한 교육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임대료 없이 어린이집을 임대해 그 비용을 어린이집 영유아의 보육과 복지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부담금을 절감시킴으로써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그 결과, 부영그룹은 현재 전국 52개 단지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건물을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또 화성시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 3월 ‘향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로 전환, 지금까지 향남에만 4곳의 무상임대 어린이집을 새로 열었다. 부영 관계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양평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양서면에 소재한 ㈜그랜드 종합건설과 양서헬스클럽 회원 일동은 지난 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대표로 물품을 전달한 백승옥 ㈜그랜드 종합건설 공동대표는 “회사 임직원 및 헬스클럽 회원들의 뜻을 모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양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전달된다. 같은 날 양동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도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깍두기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담근 깍두기를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료에 사용한 무 역시 행복돌봄추진단이 직접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이끈 임경숙 행복돌봄추진단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무를 심고 깍두기를 담그기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깍두기를 받은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고 모든 피곤이 사라진 것 같다”며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지역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
시흥시가 지난 4일 월곶동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을 위해 ‘제24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월곶동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풍림프라자 앞에서 안전신문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초겨울 화재예방에 대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소화기 사용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소화기를 분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초겨울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하여 화재발생률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 스스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실제로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체험을 통하여 화재시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배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류승용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모금회는 앞으로 안양시 내 저소득가정 387가구에게 1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경기공동모금회가 안양시를 통해 전달받은 대상자에게 직접 지원을 했던 방식과 달리, 안양시와 안양시내 사회복지기관, 경기공동모금회가 함께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달식은 민·관 협력을 넘어 사회복지기관까지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기공동모금회는 경기도내 모든 시·군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