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어수회는 지난 8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2016년 경기과학축전 및 제16회 동두천 청소년별자리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과학, 우주과학, 기술문화 등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함으로써 미래 과학자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동두천청소년별자리과학축제에는 관내·외 청소년과 시민 등 2만여 명의 체험·관람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별자리 과학축제에서는 각종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초·중·고·대학, 군부대, 소방서 등이 마련한 8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이 부스에서 각종 과학탐구 체험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태양흑점관찰, 밤하늘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천문관측 체험 등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채웠다. 특히 100여명이 참가한 학생드론 장애물 경기와 더불어 4D 가상현실 체험은 많은 관람객과 체험자들이 몰려 호응을 받았다. 마상길 회장은 “이번 별자리과학축제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경기북부 최고의 과학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치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과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고양시는 각종 주민자치 활동 지원본부 역할을 할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를 일산동구 장항동에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 2개 팀 6명으로 구성돼 민·관의 중간 위치에서 각종 주민 자치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업무는 주민자치와 관련해 인재 발굴과 육성, 자치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동별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사업 발굴, 자치공동체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단체·동아리 간 정보제공 등이다. 시는 공무원 중심으로 자치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고, 양보다 질적 성과를 내자는 취지에서 민간위탁으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영역에서 민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전문적 영역을 지원하는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개관은 고양시의 주민자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 민선 5기시절부터 자치공동체사업을 시작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지원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2~2015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과 경기도 주민자치 시·군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및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
안산시가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희망마을, 공동체의 숲 마을정원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 단원구 고잔1동과 와동 일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 Univ.’ 회원과 주민, 스토리 작가, 만화가 등 지역사회 전문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정원 프로젝트’는 폐쇄된 놀이터에 조성된 공동체의 숲 바닥과 벽면 등에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거나 야생화를 심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고잔1동과 와동 지역 연립단지 내 놀이터가 폐쇄되자 이 부지를 주민이 직접 가꾸고, 세대가 만나는 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동체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동네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다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숲과 놀이를 결합한 주민 소통 공간인 공동체의 숲을 조성했다”며, “소규모
광주시가 민선 6기 3대 중점시책 중 하나인 ‘민원감동 친절’ 실천의 일환으로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아침 친절 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아침 친절운동은 운동시간이 부족한 공무원들에게 즐거운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상쾌한 하루로 시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가 직원들에게 보급한 스트레칭 밴드에는 ‘1초만 멈추면 눈맞춤이 됩니다.’ 등의 시민들을 위한 친절 마인드 제고를 다짐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시는 이러한 아침 친절 체조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광주시 생활체육협의회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영상으로도 제작·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밴드를 이용한 아침친절운동은 직원들의 건강을 향상 시키고 상쾌한 기분으로 민원응대에 친근감과 신뢰감을 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여주시가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세종대왕릉(영릉) 일대에서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9일 오전 영릉 정자각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훈민정음 서문 봉독, 기념사, 축시 낭독, 한글날 노래 제창, 세종대왕릉 참배 등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궁중무용인 궁중정재(宮中呈才)가 펼쳐졌으며, 식후에는 세종과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와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한글사용에 대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세종대왕이 뿔났다’도 영릉 광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여졌다. 영릉 정자각 앞 소나무 잔디밭에서는 최상용(고려대 명예교수), 정순우(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현모(여주대 세종리더십 연구소장), 유영숙(KIST 책임연구원), 송혜진(숙명여대 교수) 등 5명의 강사가 ‘10년 후 세종이라면- 미래 가치로서의 세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1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위민(爲民)’을 주제로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을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군포시 보건소가 지난 8일 관내 산보로데오거리를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서, 경찰서 등의 23개 기관·단체의 협력 하에 건강검진관(10개 부스), 건강체험관(13개 부스), 건강홍보관(7개 부스)이 운영돼 3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건강지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금연을 주제로 플래시몹을 펼치고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금연 캠페인과 거리정화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에게 건강 체험의 기회에 다양한 건강 지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며 “시민들과 함께 행복했던 건강 체험 한 마당을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일산21세기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8천여 명의 독도사랑회 회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력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척추·관절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일산21세기 병원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사랑회 회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척추·관절 주치의 역할로써 최선을 다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주관한 ‘2016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이 지난 7~9일까지 3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막걸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국의 유명 막걸리가 선보여졌다. 첫날에는 ‘내고향 막걸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150여 개 양조장의 600여 종의 막걸리를 찾는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각각 신청자에 한해 당일 동창회 모임을 가질 경우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말럴리와 함께하는 동창회’와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막걸리 가왕대전’이 펼쳐졌다. 또 행사 한켠에서는 포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안동 간고등어와 희곡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막걸리 등 지역별 갈러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점과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7080통기타 공연, 막걸리 콘서트, 팝페라 트로트공연, DJ파티 등이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동시에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
광주시는 지난 6일 청사 2층 로비에서 ‘2016 광주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일(JOB)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팜파스, ㈜가성팩 등 관내 26개 업체가 참여해 136개의 일자리를 모집했으며, 면접에 참가한 219명 중 3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나머지 182명에 대해서는 2차 면접 후 다음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많은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하고,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시가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체계적인 도시정비로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우리나라의 도시정책과 도시계획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평가로, 올해는 지난 6~9월까지 3개월에 걸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의 관계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개발 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또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산업·복지·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공재광 시장은 “먼저 영광스러운 수상의 기쁨을 47만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를 대한민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