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입사 1년을 맞은 신입 간호사들을 위해 실무 역량 강화와 동기 부여를 위한 이색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최근 병원 간호부 간호교육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간호술기 실습’, ‘365 퀴즈올림픽’, ‘Cheer UP 프로그램’ 등 실무교육과 화합 프로그램이 어우러졌다. 교육팀은 신입 간호사들의 현장 적응을 돕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간호사 이모씨는 “1년간의 고비와 성장을 돌아보며 동료들과 격려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종옥 간호부장은 “도전과 배움의 1년을 축하한다”며 “배려와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를 지지하는 간호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간호교육팀은 신입 간호사부터 관리자까지 맞춤형 역량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팀을 이끄는 박수현 팀장은 지난 3월 경기도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G마켓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할 판매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마케팅 전액 지원과 무료 컨설팅 등 다양한 판매 지원책을 담아 7월부터 본격 개최된다. 21일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중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박람회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페스티벌’은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 19회차를 맞는다. 판매자 발굴과 우수상품 홍보는 물론, 연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12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공동 후원한다. 전년 대비 후원 기관 수는 약 40퍼센트 증가했다. G마켓은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의 매출 성장을 돕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쿠폰 할인과 카드사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기획전 구좌를 활용한 상품 노출도 지원한다. 또한 판매 전략을 알려주는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온라인 교육 외에 올해 신설된 오프라인 컨설팅은 서울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6
삼성전자가 자사 예술 구독 플랫폼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 세계 TV 사용자는 디즈니와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콘텐츠를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1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예술 구독 플랫폼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삼성 TV를 통해 고전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인어공주',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제작한 자연 및 탐사 콘텐츠를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2017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Neo QLED와 QLED 모델까지 확대 적용돼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아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아트 바젤 출품작 등 세계적인 명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약 3천50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월 전문 큐레이터의 테마 큐레이션도 함께 제공된다. 안희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AI 기능을 대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축제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AI 기능을 실습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21일 삼성전자는 5월 축제 기간을 맞아 전국 4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고려대, 전북대, 중앙대, 부산대로,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강조한 갤럭시 S25 엣지와 AI 기반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이다. 책꽂이와 저울 키트를 활용한 디자인 비교 체험과 함께, 갤럭시 AI의 실시간 비주얼 기능과 생성형 편집 기능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 관심사를 주제로 한 갤럭시 AI 활용 콘텐츠도 소개된다. 예를 들어 캠퍼스 영상을 AI 오디오 지우개로 편집하거나, 사진에서 특정 피사체를 제거해보는 생성형 편집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통역 기능으로 해외 미술 전시 투어를 간접 체험하거나,
씰리침대의 본사인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이 미국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 42.5퍼센트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IBIS 월드 발표에 따르면, 템퍼 씰리는 조절식 침대 시장 점유율도 1위에 올라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21일 씰리코리아의 본사인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Tempur Sealy International, 이하 TSI)은 2025년 4월 기준 미국 매트리스 제조 시장 점유율 42.5퍼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BIS 월드의 자료에 따른 수치로, TSI는 명실상부한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매트리스 제조 산업 전체 시장 규모는 약 88억 달러(약 12조 원)로 추정되며, 템퍼 씰리는 해당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IBIS 월드는 조절식 침대(모션베드) 시장에서도 TSI가 약 19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 규모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TSI는 지난 2월 미국 최대 매트리스 전문 소매업체인 매트리스펌(Mattress Firm)을 인수하고 제조와 유통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면 전문 그룹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사명을 솜니그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16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AI 기반 컨택센터 운영과 고객 맞춤형 상담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1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콜센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48개 산업 339개 기업 중에서도 콜센터 품질과 고객 공감 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 콜센터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각 기업에 대해 100회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결 신속성 ▲처리 정확성 ▲상담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 기반 기술을 통해 상담 효율성과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컨택센터에 도입된 음성 텍스트 변환(STT) 기능은 고객 발화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전환하고, AI가 이를 제품명과 문의 내용 등으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추천 답변을 제공한다. AI는 약 11만 건 이상의 삼성전자 제품 정보와 상담 콘텐츠를 학습해 이메일, 채팅, 앱 등
시몬스 침대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내구성 높은 신제품과 업계 유일의 친환경·안전 기준 충족이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한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타는 소비자 2만 3천 명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448개 제품의 품질, 디자인, 사용환경 등을 평가해 친환경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시몬스는 지난해 7월 포스코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도입해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스프링은 항공산업 등에서 사용하는 고강도 합금으로, 20만 회 이상 반복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강도를 보여주며 사실상 반영구적 제품을 구현했다. 친환경성과 안전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의 생산시설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원자재 선정부터 생산, 품질 테스트까지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공조시스템과 오폐수 없는 클린 시스템을 운영해 청결한 생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 인증 △난연 매트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서울과 맞닿은 구리 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125필지를 공급한다. 공급 총액은 1328억 원 규모에 달한다. 21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 9744㎡, 약 884억 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만 1093㎡, 약 383억 원)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1293㎡, 약 61억 원) 등이다. 전체 공급면적은 약 3만 2130㎡에 이른다. 공급 방식은 용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추첨제로, 점포겸용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3.3㎡당 주거전용은 약 1100만 원, 점포겸용은 약 1400만 원, 근린생활용지는 약 1500만 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조건도 마련됐다. 단독주택용지는 5년,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동안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전액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찰 및 추첨은 6월 18일 오후 5시, 당첨자 발표는 같은 날 오후 6시에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6
세븐일레븐이 일본 제과 브랜드 후지야와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도 한정 판매되는 신상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저지우유푸딩에 이어 글로벌 디저트 직소싱 전략을 강화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다. 21일 세븐일레븐은 일본 제과사 후지야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봄 여름 시즌 한정 상품인 ‘페코짱 밀키카라멜크림소다’를 오는 28일부터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후지야는 1910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 회사로, 페코짱과 호빵맨, 컨트리맘, 룩 시리즈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되는 ‘페코짱 밀키카라멜크림소다’는 일본에서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밀키카라멜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소다향을 더한 이 제품은 캐릭터 포장과 개별 포장된 12개의 캐러멜 구성으로 선물용 수요도 겨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직소싱 전략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23년 12월 일본 오하요유업의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 도입해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디저트 카테고리 판매 1위를 5개월간 유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직소싱 확대를 위해 고속페리와 컨테이너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
1조 4000억 원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공사가 사실상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건설업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건 까다로운 입찰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건설사가 단 한 곳뿐이기 때문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전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조성공사에 대해 입찰 재공고를 냈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입찰이 현대건설 컨소시엄(GS건설·대보건설·금호건설 등)의 단독 참여로 유찰된 데 따른 조치다. 당시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참여했으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탈락했다. 이유는 단 하나, LH가 제시한 ‘단지 조성공사 실적 1조 3814억 원이라는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LH는 이번 재공고에서도 동일한 PQ 기준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현대건설 컨소시엄만이 유일하게 입찰 자격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건설업계는 “사실상 수의계약”이라며 “공공입찰의 원칙인 경쟁이 무의미해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1조 원이 넘는 토목 공사 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이대로라면 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