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 광역·기초단체 등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민철 경상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이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의 중앙·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역할 및 관계’를 발표한다. 또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이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인 수원도시재단 본부장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이현리 경상원 팀장이 배석한다. 이들 패널은 중앙·광역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향후 유사사업 간 중복과 혼선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 시장상권을 위해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이 상호 관계를 굳건히 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여야 정책위의장은 7일 첫 만남을 갖고 지난 대선에서 양당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민생공약협의체(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은혜(성남분당을)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회동을 갖고 ‘민생공약협의체’를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회의가 진행되기 앞서 진 의장은 “민생이 어려워 회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함께 만나서 공통공약을 확인하고 함께 추진하자는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 역시 “민생 입법을 서로 협의해 국민을 위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런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당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여야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약 100~200건 정도 되는 공통 공약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구체적으로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민생공약협의체’를 출범시켜 양당의 정책위 내에서 공통 공약을 포함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어 실무 차원에서 이를 이룰 전망이다. 다만 노란봉투법이나 양곡관리법 등 양당 간 이견이 있는 법안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부천종합재가센터는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8월 ‘안전 돌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사회서비스원은 다음 달까지 종합재가센터 이용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호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안전 상태와 냉방기 가동, 수분 섭취, 식사 등 생활환경 전반을 확인한다. 또 어르신 가정에 인견 이불, 건강식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돌봄제공자의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위급한 상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경기도 핫라인, 연계기관과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사회서비스원은 이처럼 ‘사전 점검-조기 발견-신속 대응’ 전 과정을 체계화, 지역 내 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기후위기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돌봄 강화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폭염·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는 ‘경기기후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하 세교3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이하 중토위) 공익성 심의가 본격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지구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LH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가 2023년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 발표) 후속 조치일환으로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에 3만 1천 호(9만여 세대 예측)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며 세교3지구가 재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어 지난 6월 26일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권재 시장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에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인천시와 버뱅크시 간 청소년 교류가 7년 만에 다시 이어진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의 버뱅크시(Burbank, California)를 방문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버뱅크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미래 세대의 교류 활성화가 목적이다. 인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단은 버뱅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호스트 가정(Home Stay)에 머물며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직접 체험한다. 대표단은 ▲버뱅크 시청과 공공기관 방문(7월 1일) ▲제트추진연구소(JPL) 및 헌팅턴 가든 견학(7월 2일) ▲LA 다운타운 탐방(7월 3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및 다저스 경기 관람(7월 4일) ▲가족 교류 피크닉(7월 5일) 등의 일정을 마쳤다. 참가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따뜻한 환대 속에서 미국 문화를 깊이 체득하고 있다. 이후 올리브 레크리에이션 센터 문화체험(7월 8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7월 9일), 산타모니카 해변 활동(7월 10일), USC 및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투어(7월
3천 년쯤 살아온 여자가 500년쯤 전에 헤어진 여자와 애증의 관계에 빠진다. 두 여자 모두 불멸(immortality)이다. 두 여자 이름은 앤디 안드로마케(샤를리즈 테론)와 꾸인(응오 타인 반)이다. 꾸인은 지난 5백 년간 바다 깊은 곳에 갇혀 살았다. 꾸인은 앤디가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원한을 갖는다. 앤디는 또 다른 불멸의 인간들을 찾아내고 인류의 적과 싸우는 드림팀을 만든다. 한편 꾸인은 디스코드라는 이름의 또 다른 불멸의 여인(우마 서먼)에 의해 구해진다. 디스코드는 앤디 팀을 없애기 위해 꾸인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레그 루카 원작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영화로 만든 ‘올드 가드2’는 2020년 작 ‘올드 가드’의 속편이다. 이번에 하는 걸 보니 ‘올드 가드3’도 곧 나올 모양이다. 이번 속편을 보면 ‘올드 가드’는 그냥 1편에서 멈추는 게 좋았을 법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올드 가드’ 시리즈는 물경 40년 전인 1986년, 크리스토퍼 램버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하이랜더’ 시리즈의 21세기판이어서 CG, 특수효과, 근접 액션 촬영 기술 모두가 다 진화했지만 정작 더 좋아지지 않은 것은 스토리이다. 배우들이 대단하다. 샤를리즈 테론
‘전국노래자랑 안양시 편’이 오는 20일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영된다. 안양시 편은 지난 5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녹화됐다. 방송에서는 초대가수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편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 안양과 열정 있는 시민들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 '28청춘창업소'는 오는 11일 고양시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2025년 28청춘창업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꿈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여 모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28청춘창업소 입주·졸업기업 및 고양시 예비·초기 창업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선배 창업가의 특강이 열린다. 리쿼스퀘어 박진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펀딩 전략, 글로벌 진출 사례 등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참가자들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팀 빌딩 및 네트워킹, 명함 교환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의 가능성을 넓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 안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국민주권 오산회의는 참가자 90여 명과 지난 0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자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묘역을 참배했다고 7일 전했다. 7일 국민주권 오산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들은 그의 철학과 업적을 기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정의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겼다. 많은 사람들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과 감동의 시간을 갖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마음에 간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배를 마친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사람 사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의 초심과 철학을 새겼다고 전했다. 송영만 상임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미래를 위해 희망을 가지고 노력했던 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는 장소에 많은 오산시민들이 함께했다”며 “국민주권 오산회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중요한 행동 중에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자 중 김모씨는 “참배를 하는 동안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부끄러
고양특례시 제17대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이 7일 공식 취임했다. 부임한 박노선 구청장은 취임 첫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 안전시설과 현안 사업지를 점검하며‘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구청 재난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풍동 제5간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가동현황과 배수 능력을 확인, 주요 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세심히 살펴보며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점검 현장에서 재해대책 추진 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줄 것을 강조하고 장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경의로 상습 침수지 현장, 풍동천 유지용수 공급방안 현안지 등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 “주민과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과 눈높이를 맞춰 직접 듣고, 주민과 함께 하는 구정을 실현할 것” 약속했다. 박노선 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차량등록과장, 환경정책과장, 식품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2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센터장, 자치행정국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