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지도사협회가 오는 7~8일 이틀간 ‘효문화와 국민행복’을 주제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제3회 한국효지도사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효지도사’란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인성교육진흥법 등 관련 법규에 규정된 효행교육과 지도, 효를 통한 인성교육과 지도업무를 주로 하며 효인성문화 진흥 및 효행 지원센터 관련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이날 행사는 ‘효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전진해온 효지도사들의 활동을 성찰하고, 사명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효 문화 확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성규 한국효지도사협회 대표회장은 “우리나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부모에 대한 효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효를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라며 “효에 대한 교육과 효 문화 확산에 남다른 열정과 실천의지를 갖고 행사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
고양시와 차병원 그룹이 4일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연면적 7만2천725㎡ 규모의 ‘국제 여성 의료원’을 건립하고, 고양시의 의료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시는 이날 체결식에서 차병원그룹과 ▲고양시 내 국제 여성의료원 건립 ▲의료 한류를 이끌 메디컬투어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관광정보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콜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의료관광과 여성질환, 바이오연구의 인프라가 취약했던 경기북부지역은 향후 세계 최대의 복합쇼핑몰과 의료관광이 융합된 신 의료한류의 기틀을 만들고, 메디컬 투어단지 조성으로 세계 최대의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은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의료 산업 모델 창출은 의료 한류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로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바이오시티’ 제안에 깊
의왕시 학교밖지원센터가 최근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쇼콜라티에(초콜릿아티스트) 직업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실시,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갖도록 유도해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된 쇼콜라티에 체험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한국쇼콜라티에협회 수원광교점(그린게이블즈)을 방문해 아직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직업인 쇼콜라티에 일을 직접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쵸콜릿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앞으로의 관련 직업 전망을 들은 뒤, 초콜릿블렌딩과 부재료 첨가 등 고유한 맛과 풍미를 내는 과정에서부터 포장작업 디자인을 하는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며 실습했다. 정부순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학습 및 자격증취득 지원서비스 등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시흥시 군서초등학교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다문화교육정책과 다문화 학생의 정체성을 키워주는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 학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특별학급(2학급)이 운영되고 있는 군서초등학교의 다문화 교육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다문화 교육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과 장덕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참석자들은 다문화 교육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어 정체성을 키워주고, 미래사회 적응을 위해 다문화의 특수성을 더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자율학교를 통한 교육과정 자율화 방안 ▲지속적 다문화 정책사업 추진 ▲학교장의 자율권 부여 등 다문화교육정책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장덕진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급증지역인 시흥의 특수성을 살린 다문화교육 운영과 교사역
‘제1회 연천 고려인삼축제’가 지난 1~3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더해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빔밥, 삼계탕, 인삼부침 등 외에 연천 사과, 포도 등의 우수 농·특산물도 전시·판매됐다. 여기에 30여 종의 요상한 호박하우스관이 운영되고, 민요공연 및 7080 통기타 가수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축제 참여한 한 방문객은 “청정한 연천의 인삼과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최고 품질의 인삼인 연천인삼을 더욱 널리 알릴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양평군은 최근 이틀간에 걸쳐 양평군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2016년 경기도 31개 시·군 읍면동복지허브화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 등 31개 시·군 읍면동복지허브화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식전공연인 샌드아트를 시작으로 ▲읍면동복지허브화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사회복지담당자 안전교육 ▲조선역사에서 복지를 만나다 순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는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읍면동복지허브화의 우수사례와 관련 정보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학부모지원단이 발굴한 51개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과 고양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커피숍, 안경점, 한복집, 어린이집 등 지역 시민만이 발굴할 수 있는 소규모 동네 사업장으로, 이들 업체는 청소년진로교육을 지원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시민과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함께한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전체가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와 센터는 협약식을 체결한 후 서정중학교 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공학자, 소프트웹개발자 등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한 사회적 경험이 기초가 돼야 한다”며 “오늘 협약을 체결한 체험처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학생들의 교실이 되고, 이와 같이 지역시민 누구나 학생들의 멘토가 돼준다면 2016년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이하 지원단)과 삼성전자는 지난 달 29일 화성시에 위치한 새강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희망하우스 40호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희망하우스 40호로 선정된 ‘새강지역아동센터’는 45명이 정원인 아동복지시설로, 많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수납공간이 부족해 책과 물건들이 쌓여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내부 벽면 철거작업 후 수납장을 설치하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새강지역아동센터 최수희 센터장은 “희망하우스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는 특히 삼성전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 언제나 아이들이 1순위가 되는 센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하우스’는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이용아동의 건강한 삶과 발달권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가 시·소설·수필 분야에서 걸출한 신예 문인 3명을 발굴했다. 앞서 시는 독서문화의 순기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3~6월 ‘제1회 책나라군포 신인 문학상’을 공모해 신예 작가들로부터 소설 46편, 수필 172편, 시 1천490편을 접수했다. 이후 유안진 시인, 이순원 소설가, 평론가 임헌영 교수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시, 소설, 수필분야에서 각각 차진화씨, 조은희(필명·본명 조광기)씨, 장혜민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문인 양성에 기여하고, 책나라군포로서 문학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전국을 대상으로 신인 문학상 공모를 진행했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좋은 문학작품 창작이 늘어나고, 책 읽는 사람도 같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학상 수상작인 차진화 시인의 ‘탈’ 등 5편의 시와 조은희씨의 소설 ‘Can you speak English?’, 장혜민씨의 수필 ‘나까지마(中島)’는 연말에 발간될 군포문인협회의 ‘시민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2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9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 그리고 ‘2016 남양주 자전거 대축제’가 병행 개최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즐기고 배우고 느끼기(Renew) ▲자연 에너지 이용하기(Reuse) ▲쓰레기 줄이기(Reduce) ▲자원 재활용하기(Recycle) ▲삶의 전통 되살리기(Return)라는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실천하고 체험했다. 이석우 시장은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남양주시의 22년 역사를 만든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행복텐미닛, 감성보육도시,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