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본부가 지난 27일 서구 자립준비청년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캠핑 지원금을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지원금은 ‘서구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 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협약은 민간 기부 자원이 청년 활동에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지원금을 향후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잘잘크루 캠핑’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구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특색 있는 지역만의 자립준비청년 정챙기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안산단원경찰서가 주민과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 원곡초등학교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박해철 국회의원, 지역주민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선도깨비 프로젝트’ 그린존 선포식을 했다. 원선도깨비의 도깨비는 ‘도시가 깨끗해지면 비범죄화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앞서 지난 6월 10일 원선파출소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주도로 관내 4개교(원곡초, 안산서초, 관산초, 원곡중) 학생 110여 명으로 꾸려진 ‘도깨비 원정대’ 발대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도깨비원정대 소속 학생과 자율방범대, 학부모 폴리스 회원 등은 백운동 일대를 돌며 기초질서 준수 가두캠페인,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 지역 내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도깨비원정대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스스로 지역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깨비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열의를 표했다. 이강석 서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공동체의 신뢰회복의 시작점이 되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방제업 및 유창청소업계 등과 업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오염 발생 시 방제업 및 유창청소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하 방제 및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양오염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외에도 작업자 안전관리 강화, 불법 처리 사례 근절 방안,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서장은 해양환경을 보전하는데 해양경찰과 민관의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오염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며 “향후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민관이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홀에서 개최되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과원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은 서밋, 포럼, 세미나, 국제회의, 수출상담회, 기술전시, 채용설명회 등 바이오와 AI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밋업은 ▲투자상담라운지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존 ▲바이오 R&D 전략설계소 ▲바이오 법률상담라운지 ▲경기 바이오기술 마켓플레이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투자상담라운지에서는 경기도 G-펀드와 국내외 투자기관이 참여해 자금조달과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지원한다.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조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파트너링 상담이 진행된다. 바이오 R&D 전략설계소는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CDMO가 참여해 제품화 전략, 임상 설계,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중심 컨설팅을 제공한다. 바이오
최근 국제대학교는 ‘2025년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유대학(전문학사) 2차년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대는 정규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에 국제대 공유대학사업단은 2025년도 사업 운영을 통해 총 51명의 학생들에게 교육훈련지원비를 지급했고, 정규교과 이수자 49명과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자 41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25일) 결과보고회는 정규교과 이수 학생들에게 Micro Degree 이수증과 교육훈련지원비 증서가 수여되었으며,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에게도 이수증과 지원비 증서가 전달됐다. 전재억 국제대 공유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전문 인력으로 첫 발을 내딛은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단장은 또 “학교 역시 반도체 분야로의 취업을 적극 독려하며,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원 국제대학교 총장은 “국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
미추홀구가 지난 27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교동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온담뜰’ 마을계획단은 주민들이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직접 마을 생활과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주체로, 행복마을 가꿈사업 등 주민주도 공모사업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준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6회 중 4회차로, 마을계획단은 주민주도의 세부 실천 활동 계획서 작성에 집중했다. 자치 분과에서는 승학산 정비를 주요 의제로 다뤘고, 복지 분과에서는 공동주택 간 담 허물기와 영유아 전용공간 발굴 및 조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제안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마을계획 지원사업의 핵심”이라며 “온담뜰 마을계획단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현3동과 용현5동은 올해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 본사업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불법투기 행위자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거래금액은 134억 5000만 원 규모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 거래로 토지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3~7월 전담 수사관 6명을 투입했다”며 이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손 실장은 “경기침체와 금융비용 증가로 부동산거래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투기 조장 행위와 위장전입 등 불법투기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23년 3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세대원 전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취득한 토지를 직접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도의 수사 결과 ▲위장전입·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등 부정허가 14명 ▲토지거래허가 제도 악용 기획부동산 불법투기 8명 ▲농업회사법인 명의 이용 불법투기 1명이 적발됐다. 위장전입·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등 부정허가 투기 금액은 총 118억 6000만 원이다. 일례로 화성에 거주하는 A씨는 용인시 남사읍 소재 임야 3필지를 취득하기 위해 자신이 운
동구가 다음달 4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가정의 조화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국악그룹 ‘시아’의 공연으로 시작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개그맨 김재우의 부부 소통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또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와 함께 동구여성단체협의회, 동구가족센터, 인천동부해바리기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동구를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위례 스토리박스가 오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위례_버스King’ 공연을 선보인다. ‘위례_버스King’은 성남 지역 버스커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온 거리예술 프로젝트다. 올해는 단순히 관람하는 무대를 넘어, 관객과 예술가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버스킹’으로 한층 풍성해진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는 총 260팀의 지원자 중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8팀이 출연한다.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실험적 컨템포러리 서커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작연희,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아트 테크놀로지 공연 등 새로운 감각의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재즈 싱어송라이터, 왁킹 댄스 듀오, 버블 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도 관객의 호응 속에 펼쳐진다. 공연은 9월 5일(금)부터 27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위례 스토리박스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만나는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새로운 감동과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단체와 본격적인 임금 교섭에 들어갔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2025년 단체(임금)협약’을 위한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사 교섭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섭 절차합의서에 서명해 교섭 시작을 공식화하고, 앞으로 주 1회 실무교섭을 열어 노사 양측의 요구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 단체교섭은 2017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함께 참여해 임금과 복리후생 전반을 논의하는 집단교섭 형태로 진행해 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25년 단체(임금)교섭은 시교육청이 대표 교육청을 맡아 주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사 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교섭을 진행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