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이는 국내외 구매자와 기업 관계자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산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는 자리다.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관련 기업 50여 곳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 행사(9월 2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와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설명회(9월 3일)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 등이 있다. 시는 앞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에 맞춰, 지역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얼라이언스(IMA)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 협력한 바 있다. 웰컴키트 제공, 전용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와 국제적 역량도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은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 Cocody 캠퍼스에서 ‘교사 ICT 기반 교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기자재·가구 설치 및 실습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장비 인수 및 현지연수 입교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KOICA 국별협력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로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기계·자동차·ICT(인공지능 포함) 등 4개 산업 분야의 실습 장비 ▲멀티미디어 강의실·ICT 실험실 ▲교육용 모형(자동화·자동차) 등 총 50억 CFA프랑 규모를 지원했다. 특히 CNC·자동화·자동차 실습실을 최신화하고, 교육용 가구와 부대설비까지 연계해 구축함으로써 장비 도입–설치–시운전–인수·검수–운영 초기 안정화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세리머니에는 엔게쌍 코피(N'Guessan KOFFI) 직업기술교육·훈련부 장관,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 김상준 KOICA 코트디부아르 소장,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I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공모’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농산어촌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교육혁신 공모사업으로, 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고 다양한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학사 운영과 교육과정에 대해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수업연한 단축 ▲교과 자율화 ▲지역대학과의 연계수업 등이 가능하고, ▲교사 100% 초빙제와 ▲교장공모제를 통한 교장 임용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학생 선발은 광역지자체 단위로 모집하되 해당 시·군·구에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39개교가 신청해 25개교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평내고를 비롯해 연천고, 의정부고 등 10개교가 포함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2026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내고는 공모에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남양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양주시, 교육지원청, 지역대학…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시흥바이오 산업 현황 및 기업 수요조사·분석"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 진단 ▲기업 수요조사의 추진 방향 ▲조사·분석 결과 도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생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여 지역 기업의 현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시흥바이오 특화단지에 유치 기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조사·분석 결과가 연구개발과 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양방향)가 휴식과 식사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장휴게소는 슬로건 ‘쉼을 넘어 즐기는 곳으로’를 내걸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설로 ▲축구공 테마의 드론축구 경기장 ▲58년 전통 맛집 ‘그때그집’ 순대국과 다양한 맛집과 간식거리 ▲향기와 음악, 미술 작품의 화장실 갤러리 ▲캠핑·레저용품을 쇼핑 할인 공간 등이 있다. 드론축구 경기장은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과 화장실 갤러리는 향기와 음악, 그림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푸드코트에는 순대국, 돈가스, 잔치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고, 통피자스틱·인생닭강정·페이스트리 꽈배기 등 간식 메뉴도 풍부하다. 또한 쇼핑 공간에서는 캠핑용품과 레저용품을 할인 판매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마장휴게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휴게시설이자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최고의 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세계 물 주간(World Water Week)’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주제는 ‘물을 위한 기후 행동’으로, 물 관리와 보전을 위한 적극적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물 수요는 가용 공급량의 1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역시 최근 지역 단위의 가뭄을 겪으며 수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단순한 물 사용 절감을 넘어 물 환원과 생태계 회복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숲가꾸기, 유역 관리, 해양 생물 보전 등 육지에서 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물을 자연에 되돌리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2017년부터 최종 제품에 사용된 물의 양만큼 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물 환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는 국내 최대 공장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화하며 생산에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여주시, K-water 등과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여주 숲 285헥타르를 가꿨으며, 20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신규 해외 브랜드 론칭을 통해 패션업계 장기 불황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섬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미국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닐리로탄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닐리로탄은 랄프 로렌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닐리 로탄이 2003년 미국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깔끔하고 세련된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자인,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한섬은 앞서 편집숍 ‘무이(MUE)’와 ‘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에서 1년 동안 닐리로탄 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정식 론칭에 나섰다. 선판매 기간 3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웻 셔츠, 레더 재킷 등은 입고 3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섬은 9월 중 더현대 서울에 이탈리아 남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텐씨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텐씨는 ‘C.P. 컴퍼니’와 ‘스톤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푼제티와 폴 하비가 2010년 론칭한 브랜드로,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미래 물류 혁신을 이끌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이어간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7일 건양대학교와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열렸으며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HR 전무, 김용석 건양대 AI·SW융합대 학장, 박종욱·김한섭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과목 개설,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정규직 채용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 물류의 이해’ 교과목을 신설해 학생들이 물류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현장 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용석 건양대 AI·SW융합대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쿠팡과 함께 글로벌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HR 전무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와 자동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물류에 관심 있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제조 음료 구매 고객에게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쿠폰은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60%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쿠폰은 발급 당일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는 1800원,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별 교환 쿠폰 혜택도 강화했다. 골드와 그린 회원은 별 3개로 음료나 푸드 15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별 30개로 머그·텀블러 등 굿즈를 1만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비회원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7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콜드 브루 등 음료 5종을 할인 판매하며, 8일부터 18일까지는 블렌디드와 프라푸치노 구매 시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1+1 쿠폰을 증정한다. 구독 서비스인 ‘버디패스’ 이용자에게는 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문을 여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GOYARD)가 본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 세계 단독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판교점 1층 고야드 매장에서 ‘K-윌로(HULOT)’ 마카쥬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윌로는 고야드의 마스코트인 프렌치 불도그 강아지로, 이번 한정 상품은 핸드 페인팅 기법인 마카쥬로 윌로의 유쾌한 이미지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윌로가 미니 고야드 트렁크를 들고 있는 디자인은 판교점 고야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고야드 측은 “K-윌로는 고야드 여행 가방이 언제나 주인과 함께하며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준다는 진정한 동행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고야드 매장에서는 이번 한정 상품 외에도 여행용 가방과 트렁크, 소형 가죽 제품, 반려동물 액세서리, 마카쥬 아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