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이 지난 19일 면내 10개 경로당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도로,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꽃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하게끔 유도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각 리별 경로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마을 구석구석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마을에 묵은 쓰레기 처리와 마을안길 곳곳을 청소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경로당에서는 매월 1회 이상 각 리별 입양구간에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남석 면장은 “각 리별 경로당에서는 자기 고장을 자발적으로 쾌적하게 조성하고 앞장서는데 노력해주고, 관에서는 쓰레기봉투, 집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단체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쾌적한 조안면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17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3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돈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도록 하고,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재단에서 금융교육을 받은 봉사자가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내가 만드는 기업이야기, 다양한 금융회사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금융교육은 기본교육과 퀴즈 등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교육을 통해 돈에 대한 중요성과 저축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가 당장 나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문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금융교육이 아이들과 경제에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방학을 맞아 지난 17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 덕소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수돗물 관련 영상을 관람하고 정수장이 수돗물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돗물을 만드는 일이 생각했던 것만큼 단순하지 않고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물을 소중하게 쓰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 이경심 시설장은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매우 보람찼다”며 “이번 체험을 제공해준 남부희망케어센터와 K-water 팔당권관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가 경찰서와 손잡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안심부스 설치 등으로 여성 등 치안약자들의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초 과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대상 범죄 예방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6월 말에는 취약지로 꼽힌 관문체육공원, 문원공원 등 야외공원 13곳 여성화장실에 ‘비상벨’ 설치가 완료됐다. 이들 기관은 또 인적이 드물어 야간에 범죄로부터 노출돼 있는 과천동 광창마을 입구에 경기도내 최초로 2천만 원을 투입해 제1호 신변안심부스를 설치하고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부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부스 안에 들어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경광등이 켜지면서 외부에 위험신호를 알리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경찰관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이와 함께 관제센터는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적으로 범인의 이동경로를 추적한다. 시는 인근 주민들이 안심부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인근 가정에 전달하고, 경찰서와 협조해 노숙자 등의 접근을 차단,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이어 안심부스 운영상황을 분
공재광 평택시장이 관내 기업체와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진위면 소재 ㈜동양잉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잉크는 인쇄용잉크, 전자재료, 인쇄재료를 제조해 가공·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1948년 설립돼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매출은 950억원에 이른다. 현재 이 업체는 세교산업단지에 제2공장, 중국 지난시(濟南市)에 법인을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공 시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한국 PCB기술대상 장관상, 2015년 인쇄문화의 날 국무총리표창, 명문장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친환경잉크개발을 통해 미래 인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코레일 조대식 서부본부장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직원들을 깜짝 방문했다. 조 본부장이 최근 격려를 통해 직원사랑 및 칭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본부장이 쏜다 켰다’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번에 주인공으로 선정된 곳은 수원전기사업소와 안산역으로, 수원전기사업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본부 경영혁신에 기여하고, 안산역은 지난 6월 고객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역내 안전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선정됐다. 조 본부장은 지난 12일과 17일 각각 수원전기사업소와 안산역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직원들은 “소속의 작은 노력에도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무더위에 지친 현장직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해주시는 본부장의 정성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대식 서부본부장은 “폭염도 잊은 채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객감동과 철도발전을 위해 애쓰는 직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연천군 민원실이 새롭게 단장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연천군 민원실은 민원인들이 민원창구를 찾기가 어렵고, 민원부서가 혼잡하게 얽혀 있어 이동이 불편했다. 이에 군은 민원인들이 쉽게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파스텔톤 계열로 공간을 조성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각종 단일 공간에 농림허가·개발허가·건축·민군협력팀을 배치해 민원업무가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실을 둘러본 김규선 군수는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앞으로도 편의시설을 지속적 확충해 군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럼대 종합강의동 2층 강당에서 제29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2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정대운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방안’를 주제로 열렸다. 경기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국내거주 외국인이 200만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 과제인 다문화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성화시켜 나야가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과 도다문화교육센터는 앞으로 다가올 다인종·다문화시대를 대비한 사회통합에 힘쓰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김브룩의 ‘정글 워커(Jungle Walker)’展과 김선의 ‘건물 B의 숨겨진 공간 X02호’展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김브룩 작가는 머릿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의 형상들을 유화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작가는 마음 속으로 노래를 부르면 비어있던 머릿 속에서는 노래에 맞춰 여러 형상이 떠오른다.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형태를 뒤바꾸며 유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순간적인 이미지를 포착해 한 화면에 담으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새로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렇게 표현된 작업은 마치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정글과 같고 그 정글 사이에 있는 관찰자를 작가는 ‘정글 워커(Jungle Walker)’라고 부르며 이번 전시에 제목을 이같이 정했다. 김브룩 작가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세상은 정글 워커들에게 끊임없는 낯섦을 부여한다. 그런 혼란 속에서 그들은 자신이 처한 막막한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려 정글을 두리번거린다”고 밝혔다. 김선 작가는 ‘건물 B의 숨겨진 공간 X02호’라는 제목의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건물 내부의 공간이나 외부의 사회 구성물들이 갖는 변화 등을 관찰해 그것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는지,
“그동안 무심코 민원인들이 오면 담당부서로 안내하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한번에 일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조경원 동장을 비롯한 여주시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난 8일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민원인들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9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시민과 진정성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친절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중앙동 주민센터는 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친절 교육을 진행중이며, 이 자리에서 민원인들 입장에서 모든 일을 생각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 특히 중앙동 주민센터는 올해 상반기 공직자 친절도 조사 결과, 방문민원응대 부분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나 전화응대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지적돼 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경원 동장은 “민원인들이 내방시 민원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작은 것부터 해결하기 위해 ‘민원처리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