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에 입대한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과 제대 후 같은 기업으로 복귀하는 근로자에게 예산·세제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청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청년 취업 활성화 대책을 이달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20세 미만인 고졸자와 전문대 졸업자가 주축이 된 21~24세, 대학·대학원생 중심의 25~29세를 세대별로 나눠 대책을 마련 중이다. 우선 군 입대 과정에서 경력단절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에 월 40만~60만원 상당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 이 자금을 대체근무자 고용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역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신규 채용에 준해 채용 장려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해고 대신 휴직자 자격으로 군에 입대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숙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근로자는 고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병력특례업체나 산업기능요원 투입 업체를 선정할 때 군 입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가 많은 중소기업을 우선적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전국 18개 대학을 돌며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결을 목적으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강에서는 참여 대학생들에게 중소기업 현황과 우수 중소기업 구별방법, 취업 성공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수원대와 경기대, 안양대, 협성대, 한림성심대, 두원공과대, 충청대, 대전보건대, 울산과학대, 영진전문대, 동강대, 순천향대, 서경대, 청주대, 명지전문대, 세명대, 을지대, 서일대 등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문의 및 일정확인은 중소기업연구원 정책연수팀(☎031-490-1355)으로 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앞으로 교수나 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창업이 한층 손쉬워질 전망이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1일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가 창업할 경우,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창업은 연구성과가 결합되면서 일반창업에 비해 성공 가능성과 생존율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다. 실제로 창업진흥원 실태조사 결과, 창업 5년차 생존율은 연구원이 80%로 가장 높고, 교수와 일반제조업은 각각 76.5%와 63%로 나타났다. 이에 기보는 먼저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범위를 교수와 연구원 또는 기술사와 기능장 자격 보유자로 정했다. 또 지난해 3월 정책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시행한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에 전문가 창업분야를 신설했다. 전문가 창업에 대해서는 지원가능 금액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까지 확대하고, 창업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창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지난달부터 시행한 ‘우수창업자 연대보증 입보면제 특례조치’와도 연계해 전문가 창업자에 대해서도 연대입보를 면제할 방침이다. 앞서 기보는 지난해 3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588명의 예비
지난해 연간 실업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졸 이상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 정도별 경제활동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졸 이상 실업률은 3.3%로 5년 전이던 2008년(3.0%)보다 0.3%p 높아졌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률은 3.1%로 0.1%p 하락했고, 고졸 실업률 역시 3.8%에서 3.4%로 0.4%p 떨어졌다. 고학력자일수록 실업난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사람인의 설명이다. 지난해 80만7천명의 전체 실업자들을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학교 졸업 이상 35만5천명, 고등학교 졸업 34만7천명, 중학교 졸업 5만7천명, 초등학교 졸업 이하 4만8천명 순이었다. 지난 5년 사이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26만8천명에서 35만5천명으로 32.5%(8만7천명) 늘었다. 이는 고졸 실업자수가 38만4천명에서 34만7천명으로 9.6%(3만7천명)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에대해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높은 대학 진학률에서 비롯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구직자의 눈높이 상승, 학력 제한을 없애는 기업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
광명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하는 ‘광명시 소담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중소기업중앙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광명과 서울 금천·구로구 등에 위치한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과 함께 간접 참여기업 20개 업체가 구직신청서를 접수한다. 또 취업 성공 패키지 참여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혈당·혈압 측정 등 다양한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광명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상담을 통해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해 구직자에게 맞는 기업체를 알선해 주며, 취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과 중·장년층, 장애인·여성층 등 구직자에 대한 중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상·하반기에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구인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니 많은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쌍용자동차는 1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액티언’을 중국에서 출시하고 베이징의 한 예술센터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과 현지 판매 대리점인 ‘방대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팡칭후아 회장, 내외신 기자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은 디자인의 뉴 액티언 출시와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중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1만5천대로, 작년 판매량(6천321대)보다 137%나 올려잡았다. 이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뉴 코란도 C와 함께 뉴 액티언의 판매량을 늘려 공격적으로 수출 실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최 영업무문장은 “중국은 쌍용차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충실한 SUV 라인업을 갖춘 만큼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이번 겨울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 과수 동상해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겨울기상과 과수 동해를 조사한 결과, 올해에는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풍년농사가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여러해살이 작물인 과수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에 추위가 지속되면 동상해가 발생해 나무와 꽃눈이 얼어 죽어 나무의 생육이 불량해지고, 과실이 열리지 않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특히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과수 중 하나인 복숭아는 배나 사과에 비해 추위에 약해 동상해를 입기 쉬운 작물이다. 실제 지난 2010년 658㏊에 이어 2011년 109㏊, 2013년 309㏊ 등 최근 도내에서는 복숭아 동해피해가 심각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겨울철 최저기온이 평년에 비해 2∼3℃ 높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재까지는 동해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 예년보다 생육이 빨라지고 있어 꽃샘추위에 대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도농기원은 당부했다. 주영철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갑작스런 꽃샘추위 대비 및 동해방지를 위해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동상해 예측프로그램(www.epilove.com)을 이용해 사전에 동상해 예보를 확인해…
윤부근(사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0일 윤 사장이 풀HD LTE TV, 3D TV, 스마트TV 등 혁신적인 TV 제품을 출시해 7년간 TV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상장·상패와 함께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 조선호텔 1층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허진규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일진전기 회장), 최진민 대구방송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 300여명의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