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이 전 세계적으로 볼 때도 매우 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서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건수는 462만건에 달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6일부터 불법 대부 광고 등에 이용되는 전화번호를 막는 신속이용정지제도를 시행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보호 전담기구 설립이나 IT 인력 정규직 채용 확대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1억400만건의 카드사 정보 유출은 전 세계 사고 가운데 상하이 로드웨이 D&B(중국, 2012년, 1억5천만건), 하틀랜드 페이먼트 시스템즈(미국, 2009년, 1억3천만건)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컸다.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 TJX(2007년, 9천400만건), 미국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TRW Sears Roubuck(1984년, 9천만건), 소니(2011년, 7천700만건), 미국 대형할인매장 타겟(2013년, 7천만건), 대만 우체국과 언론사 등 주요기관(2008년, 5천만건)이 뒤를 이었다. 기존에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네이트·싸이월드 해킹(3천500만건)이었다. 2011년부터 지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업구조개선 촉진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4년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본부는 전년(913억원)대비 42억원이 증가된 9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시책에 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사업비의 65%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에 166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한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342억원을 집행한다. 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와 경영의 지속성·안정성 도모를 위한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31억원,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농(과원)규모화사업’에 83억원,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공사는 농업인 부담경감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지연금 가입비 폐지 및 4%였던 대출이자를 3%로 인하하는 한편, 농지평가방법을 기존 공시지가방법 이외에 감정평가방법 도입으로 가입자의 월지급금 인상 및 채무액을 경감토록 하는 등 농지은행사업 제도를 개선했다. 이와함께
수원세관은 5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27대 김황수(59) 세관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임 김황수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정부3.0(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기업들의 FTA활용 극대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과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공인 획득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주문했다. 신임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세관은 IT 등 첨단제품과 축산물 수입통관의 특화세관으로 그 동안 지역기업의 생산 활동에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주도했다”며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함께 기업의 애로를 청취해 적극 해결함으로서 기업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세관장은 1955년생으로 진주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1981년 관세청 입사 후 기획재정부 관세국과 관세청 심사정책국, 용당세관장, 창원세관장, 포항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2002년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건설협회가 실시한 ‘2013년 국내건설 수주동향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91조3천6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0%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2년의 83조1천억원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공공부문은 36조1천702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상승, 2009년 이후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반면, 민간부문이 55조1천3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2% 감소하며 전체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히 민간부문 수주액이 60조원을 밑돈 것은 52조2천억원에 그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공공부문 공종별로는 토목공사의 경우, 지자체의 사회기반시설(SOC) 발주물량과 재해복구 공사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1%증가했다. 건축공사도 주한미군 기지 이전과 각종 공공업무 시설의 발주가 증가하며 역시 6.1% 늘었다. 민간부문에서는 토목공사가 경기회복 부진에 따른 설비투자 위축과 민간투자사업(BTL)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41.4%나 급감했다. 건축 역시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013년 한 해동안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함께나눔 사회공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화성시 마도농협과 고양시 벽제농협, 용인시 모현농협,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도농협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지역 청소년센터에 도서 및 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벽제농협은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격주로 밑반찬 나눔배달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무료급식센터에서 배식봉사와 사회복지시설 목욕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모현농협은 환경정화 활동과 농촌 일손돕기 및 경로당 난방비지원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무료의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과 지역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한 공로다. 조재록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함께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농촌진흥청은 5일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가 감소되자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축산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안심소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농진청은 구내식당에서 이양호 청장과 실국장, 기관장 및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고기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삼계탕 시식회를 개최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최근 2년간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교신도시로 조사됐다. 상승률이 59.6%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3.3㎡당 316만원이다. 5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3.3㎡당 전셋값은 711만원으로 2년전 같은 기간 591만원에 비해 평균 20.3% 상승했다. 110㎡를 기준으로 전셋값이 3천960만원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곳은 광교신도시 59.6%, 중동신도시 30.8%, 서울 성동구 22.6%, 평촌신도시 21.5% 순이다. 경기도는 3.3㎡당 486만원에서 583만원으로 올라 평균 20.0%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포시는 25.0%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권익 닥터아파트 팀장은 “김포시는 감정동 신안실크밸리 3차 등 대규모 입주물량이 많아 입주 초기에 전셋값이 저렴했기 때문에 상승률이 높았다”며 “또 서울 강서권 ‘전세난민’들이 외곽으로 몰린 것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왕시(22.8%) ▲성남시(22.3%) ▲광명시(22.0%) ▲파주시(21.6%) ▲용인시(21.3%) ▲부천시(20.3%) 등이 경기도 평균을 웃돌았다. 1, 2기 신도시 10곳은 3.3㎡당 668만원에서
경기지역 농가에 외래 매미충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1월 예상보다 따뜻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들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충 월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1월 평균기온이 수원시의 경우 올해 -0.6℃로, 지난해 -3.4℃보다 2.8℃ 높아지는 등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충의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충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5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피해가 우려되는 매미충류로 2009년 이후 경기지역에 처음 나타난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을 지목했다. 이 매미충들은 5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는데 식물체의 잎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거나 배설물을 잎이나 열매에 떨어뜨려 결국 수량이나 품질을 감소시킨다. 실제 미국선녀벌레는 지난해 안성지역에 3ha, 연천지역에 1.6ha 규모의 인삼밭에서 큰 피해를 입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현재 고양과 양주지역에 국한돼 블루베리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배와 복숭아, 산수유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최근 문제 병해충 진단과 방제 매뉴얼을 시·군에 배부한 바 있다. 또 향후 매미충들이 확산되지 않도
1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월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한시 감면 혜택(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이 12월로 종료됐고, 설 연휴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을 2월 이후로 미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11곳 2천622가구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1만4천304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1만1천682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4곳 68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사업장은 3곳이 줄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2천45가구 줄었다. 청약결과는 4곳 모두 미달됐다. 지방에서는 7곳 1천940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사업장은 16곳이 줄고 일반분양 가구수는 9천637가구가 줄었다. 지방도 순위 내 마감 사업장이 7곳 중 2곳밖에 되지 않으면서 저조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대구월성 협성휴포레’는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마감돼 대구지역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2월에는 위례 및 동탄2신도시, 대구, 세종시 등 인기지역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개발 등 수익성이 부족한 일부 예정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한다. 5일 정부 당국과 해당 공공기관에 따르면 LH와 한국전력 및 발전 자회사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채 감축 방안을 지난달 말 정부에 제출했다. 2012년말 기준 부채 138조1천억원으로 부채 1위인 LH는 11조4천억원의 부채 추가 감축 계획을 이번에 제출하면서 이중 사업 구조조정으로 8조8천억원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LH는 기존 사업을 수익성 관점에서 원점 재검토해 기존 사업을 중단 또는 축소하고 필요에 따라 사업 착공 시기를 미루는 방식 등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H측은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공적 역할도 병행할 수 있도록 재원 확보가 가능한 범위에서 사업 승인 및 주택 착공 물량을 조절하고, 현지 수요와 자금 회수 가능성을 고려해 사업 시기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구조조정 사업을 현재 조율 중이다. 사업 과정에서 민간 자본을 유치해 공동 개발하는 방안 또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민간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