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방보조금 지원 ‘안전마을 365봉사대’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역 전시관에서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7·8월 하계휴가를 맞아 안전한 물놀이와 구조 교육법, 영유아기도폐쇄 시 응급조치법인 심페소생술 및 체험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영유아 부모들은 “심폐 소생술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직접 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혹시나 모를 위기상황 발생 시 가정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김봉진 회장은 “CPR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CPR을 할 수 있도록 365일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가 지난 22일 일반고 특화과정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능기부 바자회는 훈련생들이 1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자활 청소년을 돕는 데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 참여한 학생은 네일 미용사과정 40명,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 20명, 미용사 피부 양성과정 13명, 메이크업과정 13명, 이용사양성과정 4명 등 총 80여명이다. 이들은 바자회 준비를 위해 2개월 전부터 방과후 시간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능을 발휘해왔다.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 김영순 교장은 “인근지역 50여개 고등학교와 위탁협약을 통해 최고의 기능인 연마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자활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 66만원과 교장 및 교직원들의 기부금 50만원을 더한 금액을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에 전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남양주시 마석초등학교(교장 임영곤) 녹촌분교(분교장 이미란)가 12명의 학생들에게 공동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전에 근무했던 교직원들의 힘을 모아 1박2일 캠프를 가졌다. 24일 마석초에 따르면 지난 1965년 설립된 녹촌분교는 한때 학생수가 많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유치원생 1명을 비롯해 2학년 4명, 3학년 1명, 4학년 2명, 5학년 4명 등 모두 12명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교직원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학 하루 전인 지난 21일 교육공동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1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6명의 교직원과 함께 지금은 다른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녹촌분교 교직원들이 함께 해 물놀이와 체육대회, 농작물 캐기, 모둠별 가족음식 만들기, 장기자랑, 부모와 아이들의 화해와 대화 나누기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연못에 소원초를 띄우며 축복하기, 캠프파이어, 영화관람, 보물찾기, 아침담소 나누기,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미란 분교장은 “이 캠프는 학생들 간에는 학창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자녀에게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할
군포경찰서가 지난 22일 군포경찰서 수리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총상을 맞았음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변변한 퇴임식도 하지 못한 채 경찰조직을 떠난 노(老) 경찰 선배와 가족들을 초청해 경찰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노 경찰 선배는 김기배(90) 6·25 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 부회장과 장치삼(84)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수석부회장이다. 이들은 6·25전쟁에 참여했다가 북한군의 총탄에 맞았고,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계속 근무할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퇴직하게 된 참전 경찰들이다. 희끗희끗한 백발이 되고, 총탄에 맞은 다리는 이제 고통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월이 흘렀지만 이들에게는 작은 소원이 있었다. 바로 경찰제복을 입어보는 것이었다. 노 경찰 선배들은 “변변한 퇴임식도 못하고 쫓기든 경찰직에서 물러나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마음 한편엔 경찰에 대한 직업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면서 “언젠가는 경찰제복을 한번 입어보기를 소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안양시가 지난 2월 ‘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해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정운영 핵심과제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정부3.0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교육, 컨설팅, 우수사례 확산(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등을 통한 정부3.0 변화와 관리,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의 시민 맞춤형서비스 발굴,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해 민원편의를 향상시킨 도로굴착점용인허가시스템 개선,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 지원을 위한 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필운 시장은 “정부3.0 최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60만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올해는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는 등 현장중심의 정부3.0 추진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새마을회가 여름을 맞아 가평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가평군새마을회는 올 여름,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군민들이 잦은 냉방기기를 가동함으로써 전력난이 발생할 것을 대비, 이를 예방하고자 가평읍시가지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이들은 주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면서 범군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계도하며 에너지 절약 문화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 가평군새마을회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평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와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농협 지부 임직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하며 가평군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이영옥 새마을회 가평군여성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름휴가철 국토대청결 운동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100인과 함께하는 ‘100분 원탁 토크(Talk) 콘서트’를 통해 민선6기 2년의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대표, 일반 시민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병용 시장의 민선6기 2년의 주요성과 설명, 원탁별 주제 토론과 질의 답변,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민선 6기 2년의 주요성과에 대해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전국 최초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자사업 추진, 호원 IC개통,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 등의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의정부시의 멋진 꿈을 펼쳐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창업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재난 없는 환경조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반환 미군공여지 등 10개의 주제를 정해 펼쳐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가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주민자치형 홀몸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100세 웰빙화정마을’의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간강100세 웰빙화정마을’은 관내 홀몸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 이를 활용해 홀몸노인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홀몸노인의 심신 안녕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개발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사업이다. 시와 보건소를 이 사업을 위해 덕양구 화정동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건강 및 복지 욕구가 높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100세 웰빙화정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보건소장, 화평교회 담임목사, 명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고양노인복지센터장, 화정 롯데마트 지점장 등 11명의 민·관 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상호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수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천경찰서가 도내 의무위반 제로(ZERO)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내 최장기간 동안 의무위반 행위 제로를 달성해 관서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서는 지난 2011년 1월 15일 이래 단 한 건도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았으며 현재 의무위반 행위 제로 2천14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서는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분기별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세상을 위한 청렴도 향상 및 의무위반 예방 TF를 개최해 관리에 힘썼고 경찰서 현관에 청렴 나무를 제작해 경각심을 생활화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신상석 서장은 “의무위반 제로 도내 최우수 인증을 받아 영광스럽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의무위반 없는 자랑스러운 이천서의 명예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남양주시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남양주시의 자매도시인 강원도 영월군에서 1박2일간 일정으로 노·사 소통 워크숍(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노조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대표 토론위원의 인사말, 토론 주제에 대한 노조측의 제안설명, 시측의 입장 표명과 참석자들의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생활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노·사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석우 시장은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사간 서로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