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8일 부터 19일 이틀에 걸쳐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추진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2024년 시정운영에 대한 명확한 지표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이권재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국장·소장 및 부서장, 팀장급 실무자까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 시장, 실무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의했다. 이 시장은 공약사항 보고회와 마찬가지로,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항 중 제1 과업으로 추진해온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을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시장은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활성화 업무협약(오산시-LH) ▲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 관련 상호협력 추진(오산시-국방부)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교두보와 같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분기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 친환경운동장 ▲오산천 물놀이장 ▲건강체육시설 지원 ▲독산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023년 지난 10일부터 2023년 12월 24일까지 신진작가 발굴 공간 ‘Young Space’에서 전북대 이광철 교수의 ‘지나온 시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수년 간 나무의 나이테를 소재로 선보여온 ‘Through the time’ 연작이다. 이광철 작가는 “지나온 시간 모두가 역사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채색 기법과 원형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나이테를 거부하고 단면을 칠하고 갈아내 변형된 본인만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특히, 개성이 뚜렷한 작가의 작품의 결과 중첩된 채색은 지나온 시·공간을 느낄 수 있다. 오산시립미술관 전시 기획자는 “따분하고 무료한 일상 속에서 이광철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잠시 잊고 살아온 과거를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0월 28일 세교동 꿈두레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행사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지난 2010년 KAIST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해 14회째 이어져 온 무료 과학 강연이다. 올해는‘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50개 지역 도서관에서 100개의 강연이 열린다. 꿈두레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연으로는 도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지음)를 번역한 조태욱 씨가 ‘빅히스토리로 본 사피엔스’를 주제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벤처 메디컬 AI 김태훈 연구소장이 ‘의료 AI를 품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디지털 건강 관련 서비스’ 분야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보인다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선착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행사 참여 도서관과 강연자 등 자세한 사항은 ‘10월의 하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10월의 하늘 강연을 통해 미래를 이끌…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공영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공영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3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공영버스 이용객 447명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공영버스의 쾌적성 및 청결성, 안전성, 친절성, 공익성 등 10가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이용객 다수가 공영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쾌적하고 청결한 공영버스 내부 환경과 안전한 운행에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HU공사는 설문조사에서 이용객이 작성한 건의사항 및 기타의견, 설문조사 결과분석을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공영버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안성경찰서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경찰서에서 임대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농기계의 교통안전 관련 교육과 임대 농기계에 반사판 부착 행사를 제공했으며 안성시 임대사업소에서는 경찰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안전 대응 요령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관련 안내를 진행했다. 10월 농번기가 도래하며 농기계의 이용이 증가하여 두 기관에서 농기계 관련 사고 예방을 통한 농업인 생명 안전보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경찰서에서는 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직장 급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10월 말까지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급여 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고문이 발송된 대상자는 총 105명으로 지난 연도 지방세 1백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현재까지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정리보류액 포함 9억8200만 원이다. 시는 예고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급여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체납세를 충당할 계획이다. 압류 대상 급여는 185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370만 원까지는 185만 원을 차감한 금액, 600만 원까지는 월 급여의 1/2 등이 해당된다. 시는 체납자 직장으로 체납 사실을 통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실제 압류에 앞서 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 자진 납부를 유도해 성실하게 납부할 의사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를 유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 압류뿐 아니라 부동산 공매, 번호판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지난 17일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와 CS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교육은 수원보훈요양원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고객 불만을 발생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오류 해소,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윈(DA-Win)서비스는 교보생명의 CS 고객만족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직원교육 프로그램이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5월 3일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와 고객만족(CS) 서비스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강사를 통해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CS 중심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19일 수원시가 ‘수원시전세피해상담센터’(이하,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은 이미 여러 차례 전세 피해 상담을 받은 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센터를 찾아왔다. 이날 아침 10시부터 수원시청 안에 설치된 센터에선 피해자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상담을 기다리고 있었다. 센터 운영 첫날, 방문·전화 상담을 받은 피해자들은 총 16명. 대부분 20~30대 청년으로 보이는 피해자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상주하고 있는 변호사 등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았다. 센터에서 만난 30대 A씨 부부는 정씨일가 소유 수원시 세류동 빌라에 전세 보증금 1억 원에 거주하고 있었다. A씨는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창업을 위해 아파트보다 저렴한 주택을 알아보다가 신축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하게 됐다”며 계약 당시 근저당권이 18억 원인 빌라에 대해 “2020년 말 신축된 건물이라 근저당권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공인중개사 설명에 의심 없이 2년 반전세 계약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다른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지만, 불안함 마음에 다시 상담을 받기로 했다”며 “만약 강제퇴거가 되거나 계약 만료로 빚을 안은채 길바닥으로 나앉게 된 피해자가 생기면 단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곳의 전체 임직원이 특정한 날짜를 정해 자율적으로 출퇴근길에 생태교통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오전 8시 20분 자택에서 도보로 출발해 출발지인 경인일보 앞으로 이동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청 공직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지하철 수원시청역으로 내려가 시민들을 만나고 시청까지 걸어갔다. 시청 본관 앞 도착한 이 시장은 김홍주 경기시민사회협동조합 회장, 김재용 지구시민연합경기지부 사무국장, 김동열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대표 등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환경단체 관계자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하고, 10년 전 ‘생태교통 수원 2013’ 때 행궁동에서 사용했던 행카를 직접 타고 본관 앞을 돌았다. 이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할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과 임직원, 김시환 수원롯데백화점 지점장과 직원,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과 임직원 등을 지목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도시, 생태교통 중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8일 광명역에 10번째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섬섬옥수 광명역점은 광명역 동편 1층(5번 출구 앞)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 ‘섬섬옥수(SK쉴더스) 광명역점’을 추가해 예약하고,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철도역 네일케어 사업은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공단 맞춤훈련센터에서 네일케어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광명역점은 민간기업인 SK쉴더스가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장 개소를 위해 SK쉴더스는 매장 설치·운영과 장애인 채용 및 관리를 맡고, 한국철도공사는 광명역 내 공간 제공한다. 공단은 장애인 모집, 네일케어 직무 훈련 및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담당했다. SK쉴더스는 민간기업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해, 2021년 용산역, 2022년 안양역점을 개소했다. 이번 광명역점은 SK쉴더스의 섬섬옥수 3호 매장으로 10명의 여성 중증 장애인을 추가 고용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