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1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SKT, KT, LGU플러스, 네이버, 카카오 등 후원의 ‘2016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 참가해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400여명이 참가해 인터넷 정보 검색과 문서작성 등 정보화 실력을 겨뤘다. 광주시는 지난 5월 고령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 IT경진대회를 지원했다. 그 결과, 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5명(고령자 2명, 결혼이민자 3명)이 광주시 대표로 본선 대회에 출전, 한소윤(25·장지동)씨가 결혼이민자부문에서 동상(후원기관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시는 시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월 자격증반, 컴퓨터 기초반, 인터넷 활용반, 찾아가는 스마트폰반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매년 1천500여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대회에서도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최근 고양일자리센터 대회의실에서 ‘2016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서는 킨텍스, 시니어클럽,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산업에 대한 안내와 회원사 채용상담 및 채용대행 등이 이뤄져 중장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킨텍스 해외무역마케팅 전문 인력, 태원세무법인의 회원사 및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어린이 급식소 조리사 등의 채용상담이 진행되면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구직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인생2막, 새로운 도전을 위한 직업탐색’ 공간이 마련돼 베이비부머 세대가 도전하면 좋을만한 신생직업 ‘협동조합 운영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원’, ‘마을재생 활동가’ 등 30개를 전시해 취업의 개념을 넘어 창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행사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일자리 대안을 찾고자 고양시와 고용노동부고양지청, 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함께 준비했다”며 &l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의정부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교류하고,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신체·정신·경제적 안정 및 피해회복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 의정부경찰서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나갈 계획이며,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권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와 경찰의 상호협력 하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과 범죄피해자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여 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교육자원봉사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함은 물론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기관간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교육자원봉사센터 구성원에 대한 직무교육 지원과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모집·발굴을 통해 교육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원종문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화성오산교육자원봉사센터 활성화 추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화성·오산=최순철·지명신기자 so5005@
민선6기 후반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23일 임원진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임원진 회의는 오는 7월12일 예정된 민선6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의 사전 안건 논의 및 향후 협의회의 나아갈 방향 등을 설정하는 자리로 상견례를 겸해 열렸다. 지난 4월 부천시에서 개최된 민선6기 제8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전반기 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에 이어 만장일치로 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된 김윤식 시흥시장은 부회장단에 이필운 안양시장(남부권대표), 오세창 동두천시장(북부권대표), 김성기 가평군수(군수대표)를 선임하고 신설된 감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선임했다. 민선6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 2년으로 경기도 내 시·군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및 지방분권 확립 등을 목적으로 1996년 6월 공식 발족했다. 2015년 1월 설립된 사무국(수원 선경도서관)에는 사무국장을 포함한 상근인력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지역 문화벨트의 한 축이 될 기형도문학관이 23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10시 KTX광명역세권에 조성된 기형도문화공원 내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기형도 시인의 모친인 장옥순 여사와 누나 기향도씨 등 가족, 친구인 이성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중앙일보의 이하경 논설주간과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기형도 기념사업회 박영선 위원의 기형도의 시 ‘빈집’ 낭송과 운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형도 시 노래로 시작해 공사 첫삽을 뜨는 행사로 진행됐다. 총 공사비 28억4천여만원이 투입돼 소하동 산144번지 기형도문화공원 일원 5만11㎡ 부지에 건축연면적 879.7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기형도문학관은 오는 2017년 5월 완공돼 7월쯤 개관될 예정이다. 기형도문학관 1층에는 기형도 시인의 육필 원고와 영상 자료 등이 전시되는 상설전시실, 2층에는 시민들이 독서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소규모 도서공간과 사무실, 3층에 창작공간과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특히 오리서원, 충현박물관과 어우러져 광명지역 문화벨트로 자리매김할 기형도문화관은 친환경적인…
평택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이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활동 중 탈북민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찾아 칭찬과 학용품 전달 등을 통해 조기 정착에 도움을 줘 호응을 얻고 있다. 보안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정복 차림으로 북한이탈주민 정모 학생이 다니는 한 초등학교를 찾아 크레파스 등 학용품을 전달하고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줬다. 정모 학생 어머니는 “지난 3월 남한에 넘어와 아이가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거 같아 걱정이 많았다”며 “경찰분들이 관심을 갖고 아이한테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주고 직접 학용품까지 선물해 주니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하문호 보안계장은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양평공사는 지난 22일 친환경체험학습장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와 상호 협력 및 경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3.0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 및 경영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영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과 인적자원, 보유시스템, 인프라 등 업무적인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은 “양 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양평공사 김영식 사장은 “양 사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확산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운영, 수질TMS 운영 등 유사업무에 대한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협업을 통한 양사간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관내 건설시공사인 ㈜KCC건설과 남양주시건축사협회, ㈜구리자동차운전학원이 최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6년 G-Housing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앞서 와부읍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을 수리하지 못한 채 단열 및 방수가 되지 않아 곰팡이가 많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KCC건설은 단열 및 방수공사를, 남양주시 건축사협회는 장판 및 씽크대 교체 등을 도맡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화도읍에서 거주중인 B씨의 집은 욕실타일이 떨어져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을 뿐 아니라 씽크대가 점점 주저앉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구리자동차학원에서 도배, 장판, 씽크대, 욕실 등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A씨와 B씨는 “지난밤에 기뻐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참여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호석 남양주시 주택과장은 “자율적으로 앞장서서 사업을 추진해 주신 참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사업에 이어서 내년에도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2층 한울정에서 경·군·관·민 대테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9사단 작전과, 9사단 헌병대, 9사단 화생방지원대, 9사단 공병대대, 51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고양시 시민안전과, 한강유역환경청, 가스안전공사 등 총 16개 대테러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변경된 법률의 주요내용을 확인하고, 테러 발생 시 기관별 임무, 지원 가능한 인원, 장비 소개 등 보다 효율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